나 명절에 시골 가는거 진짜 싫어... 애기땐 엄청 좋아했는데 이젠 싫어 가면 초2 남자 쌍둥이랑 5살 남자 애기밖에 없고 사촌언니 오빠 2,4살 차이 나는데 항상 늦게와 아예 다음날 아침에 잠깐 왔다 가서 나 진짜 친구도 없고 너무 심심함.. 난 20살에 외동.. 진짜 어색하고 불편하고 친구나 같이 얘기할 사람도 없어서 더 싫고ㅠㅠ 방에만 들어가있는데 물 마시러 갈때나 화장실 갈때도 뭔가 그냥 혼자 눈치 보이고 솔직히 고딩땐 시험기간이라 추석 안가서 너무 좋았는데 이제 핑계 댈게 없잖아ㅠㅠㅠ 친구들은 맛있는거 많이 먹는대서 좋아하길래 나만 싫어하는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