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카페알바하는데 술취한 할아버지 한분이 오셨거등 ㅜㅜ 근데 막 다른 테이블 손님들한테 거의 소리지르다시피 아저씨!! 아줌마!! 하고 나한테도 커피달라고 소리치고ㅠ 자리에 앉아서 커피 달라고하길래 주문 앞에서 해달라고하는데 진짜 솔직히 너무 무서웠어ㅋㅋㅋㅋ....ㅠ 발음도 부정확해서 뭐 시키는지 두번정도 재차 여쭤봄... 그리고 커피 받아가서 좀 앉아계시는데 애기랑 엄마가 왔단말야 애기 보더니 막 용돈주고...애기 엄마가 아니라고 하는데도 기어코 쥐어주셔서 애기 엄마가 나한테 돈 다시 주셨어... 저 분 가실때 돌려드리라고ㅠㅠㅠㅠㅠ 하ㅠㅠㅠ 그래서 나가실때 떨어트리셨다구 하고 돈 돌려드리는데 진짜... 글고 중간중간에 계속 얼음달라고 윽박 지르시는데 소리지르실때마다 카페 갑분싸되고ㅠㅠ 손님들 다 그 할아버지 눈치봄... 최대한 침착하게 주문받고 대응했는데 나가시니까 긴장풀려서 순간 다리에 힘풀렸다ㅋㅋㅋ큐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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