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게 없어서 대충 먹고 살잔 마음으로 대학까지 적당히 왔는데 이제서야 나는 내가 흥미없는 일은 죽어도 못할 거란걸 알았어.. 이제와서 하고 싶은 일이 생겨버렸는데 이걸 도전해도 될 지 모르겠다.... 늘 안정적인 삶을 추구했는데 이건 안정적과는 너무 거리도 멀고 잘 할 자신도 별로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 지도 모르겠고 만약 도전했다가 실패하면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지도 모르겠어 21살 아직 어린나이라고는 하는데 대학만 졸업하면 나 하나는 내 스스로 책임져야된다고 생각하면 막 도전해야겠단 용기는 안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