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하루동안 친한친구 자살소식을 두개나 듣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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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한놈은 나랑 입대같이하고 나 다쳐서 나왔는데도 혼자 잘 버텨서 최근에 전역한애인데 대체 왜 그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익인1]

해줄 수 있는 말이 없지만 댓글이라도 남겨봐.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익인2]

아... 감히 어떤 고통일까 짐작도 못하겠다.. 어떤 말도 할 수가 없네..

[익인3]

쓰니야 내가 맘이 다 아프다
곁에 있는 사람들 때문이라도 버텨보자 먼저 간 친구들은 쓰니가 그런선택을 하는거 분명 원하지 않을거야

[익인5]

쓰니 지금 마음이 말이 아니겠다... 지금 힘내라고 말하진않을께... 그치만 시간이 지나면 꼭 괜찮아지길바래ㅠㅠ

[익인6]

아이고...쓰니야 안 좋은 생각 최대한 자제하려고 노력하자. 우리 남은 인생 힘내서 살아가자 화이팅ㅠㅠ!

[익인7]

진짜 많이 힘들겠다.... 마음 잘 다잡고 안좋은 생각은 하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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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먼저간애가 우울증으로 간거같은데 내가 두번째로간애 마음약하다는거 알고있었거든 얘를 위로해줬었어야했나봐 얘를 내가 그냥 냅뒀어 그래서 이렇게됐나봐 먼저간애도 내가 말한마디 제대로 안해줬고 두번째애도 너무 늦었나봐 진짜 어떡해 나때문에 다 죽은거아냐 진짜로

[익인9]

맘 잘 잡아..... 진짜 뭐라 말을 못하겠다

[익인10]

뭐라 말해도 마음이 괜찮아지지 않을 것 같다. 힘 내라는 말밖에 해줄 수 없다는게 슬프네...

[익인11]

아 진짜 뭐라 해야 될 말을 못 찾겠다... 그래도 맘 잘 추스리고 ... 혹시라도 안 좋은 생각은 절대 하지 말고 원망스러울 수도 있지만 친구들은 쓰니가 안좋은 생각하는거 원하지 않을거야.. 힘냈으면 좋겠다 쓰니야

[익인13]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조심스럽지만, 마음 잘 추스렸으면 좋겠다 쓰니야..

[익인14]

쓰니야 내가 위로하는법에 서툴러서 댓달기 너무 조심스럽지만 나쁜생각이 왜 안들겠냐마는 마음 다잡고 버텨줬음 좋겠어...

[익인15]

우울은 전염이라고 나도 고등학교 친구 5명인데 두명 먼저갔어...지금은 그 어떤 말도 허무할거라는거 잘알아 근데 시간이 답이야 정말 5년지난 지금은 남은 친구들하고 같이 보러가고 그런다

[익인16]

친구들 유서에 우리들 이름 써있고 우리덕에 조금더 있었을뿐이라고 오히려 위로해준게 제일 미안한 기억이야 그래서 남은 친구들끼리 더 소중하고 간절하게 이어가고있어 너도 그친구랑 어서 극복하길 바라..

[익인17]

쓰니 때문이 아니라고 말해주고싶다..진짜로 쓰니 때문이 아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