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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363l
이 글은 5년 전 (2018/12/13) 게시물이에요
오빠가 엄마 생각해서 비싼 디스커버리 패딩을 사옴 - 엄마가 고맙긴한데...이럼서 이걸 나이든 사람이 어케 입냐... 지나가다 젊은 애들이 뭐라하겠다... 하면서 몇 주 동안 투덜거림 - 오늘 결국 엄마가 오빠한테 이거 중고로 팔라고 얘기함 - 오빠 화남. 마음에 안들어도 선물한 사람한테 그렇게 얘기하면 기분이 어떻겠냐고... 나이들던 안들던 요즘 사람들 그런거 신경도 안쓰고 뭘 입던 충분히 이쁘고 자기가 입고 싶으면 입는거다 하면서 참아왔던 분통 터짐 - 엄마 반박. 요즘 애들은 그럴지 몰라도 늙은 사람들은 안그런다, 이렇게 비싼거 선물해준건 고마운데 이렇게 비싼 돈 주고 구매하는 거면 구매하기 전에 말 좀 해주지 그랬냐고 그럼 엄마 취향에 맞는 걸로 사는거잖아 - 결국 계속 반복하면서 싸움 - 엄마 혼자 중얼중얼거리면서 자식들 뭐 어쩌고 하면서(우리 잘못 키웠다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것 같았음) 혼자 안방들어감 - 그리곤 오늘 친구들 모임에서 웃고 떠들었던 영상 보면서 훌쩍 거리심... 

엄마가 잘못한거 아닌가...? >> 이 말은 내 생각이 너무 짧았던 것 같애...! 익들 댓글 보니까 엄마 나잇대가 딱 갱년기이기도 하고 지금 여러가지 일이 한번에 겹쳐지는게 많아서 엄마 나름대로 굉장히 힘드신 일들이 많으신 것 같애...엄마 오빠 모두 소중해...아빠도... 

+ 애초에 엄마가 마음에 안드셨으면 오빠가 환불하고 다른 걸로 바꾸면 되지않냐 라는 댓글들이 있어서 수정하는데 처음 받았을 땐 엄마가 오빠 앞에선 아들 ~ 고마워 ~ 하고 내 방으로 몰래 와서 야... 근데 이거 엄마한테 너무 안어울리지않냐...? 오빤 뭘 사와도 이런 걸 사오냐 이럼. 그랬기 때문에 오빤 엄마가 마음에 안들어하는지 몰랐음 뭐 내 눈엔 진짜 예뻐서 괜찮아 ㅇㅇ 진짜 이뻐 ㅇㅇ 라고 칭찬함 아빠도 칭찬함 진심으로 잘 어울렸기때문. 근데 시간 지나고 엄마가 그걸 입고 나가는데 친구들이 오 이거 비싼 패딩 아니야 ? 이 말만 했지 이쁘다는 얘긴 전혀 없다고 분명 나이에 맞지 않은 패딩을 입어서 안 어울리는거라고 생각을 하심. 그 이후로 투덜투덜 하시다가 오늘 중고로 팔라고 오빠한테 얘기해서 둘이 싸우게 됨. 

+ 오빠가 너무 고려를 못했다 상대방 생각을 못했다는 댓글이 있어서 추가할께...!  

엄마 = 남녀가 입을 옷이 구분되어있다(선물해준 패딩 아까 길 지나보니까 어떤 젊은 남자애가 입더라 ~ 남자애가 입으니까 잘 어울리더라 ~ 옷에도 남녀가 있다), 나잇대에 맞는 옷이 있다 / 오빠 = 남녀 그런게 어딨냐 엄마 진짜 잘 어울린다, 나이가 무슨 상관이냐 

오빠가 저런 가치관을 가지고 있어서... 그래서 그런 구분없이 그냥 따뜻하고 좋은 옷 사드리고 싶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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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갱년기 오셨나?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글만보면 어머니가 쪼금 예민하셨던거같은데ㅜㅜㅜㅜ
5년 전
익인2
갱년기..이신듯ㅠㅠㅠ
5년 전
익인3
왜 엄마가 잘못한거임? 반대로 자식들 어릴때 엄마가 맘에 안 드는 옷 사오면 울고불고 짜증내고 안 입는다고 면박주는데 엄빠는 다 으이구 하고 말잖아. 난 그냥 어머니 좀 이해해줬어야 한다 생각하는데.
5년 전
익인8
22 그리고 선물은 웬만하면 상대방한테 맞춰야한다고 생각함.. 난 선물할때마다 무조건 영수증챙겨서 맘에안들면 바꾸라하는데 그냥 어머니 취향대로 바꿔드리지ㅠ
5년 전
익인16
3
5년 전
익인20
55 오빠마음도 이해가는데 엄마 마음도 이해감
5년 전
익인26
77... 어머니 이해해드려야할 부분인거같구 친구끼리 선물도 그렇잖아 취향이라던가.. 고려하자너
5년 전
익인38
88.
5년 전
익인40
999999구구구구구
5년 전
익인41
101010
5년 전
익인44
그리고 처음에 이미 이미지에 대해서 거부했음에도 우긴거잖아... 선물 준다고 고맙다고 다 받는거 아니니까, 그냥 내가 엄마한테 어렸을때 이런옷 어떻게 입냐고 난리친거 생각하면 엄마라곤 뭐 다를까, 싫다했는데 비싼거 사와놓고 입기도 그런데 부담스럽고, 근데 아들이랑 딸은 이해도 못해주고. 진짜 서러울듯
5년 전
익인48
그리거 갱년기일수도 있지만 단순 어머니의 감정을 갱년기로 치부하지 말앗음 좋겠다. 진짜 어머니가 맘에 안들어서 안 입고 싶을 수 있지 않아? 예민하고 짜증낼때 너 생리해? 하면 기분 나쁘잖아 난 그게 아닌데 날 생리해서 예민한 사람으로 치부하는 거 같아서.
5년 전
익인62
22 와 이거 진짜 공감
5년 전
익인151
진짜 3333
5년 전
익인159
444와 대박 ㅠㅠ
5년 전
글쓴이
앗 처음에는 엄마가 그런 티를 전혀 안내셨어 ! 내가 글 추가했어 !
5년 전
익인70
읽어봤고 그럼에도 감정에 대한걸 갱년기로 치부하진 말았음 좋겠다. 쓰니는 그렇게 얘기 안항거 알아! 그리고 어머니한테도 애초에 마음에 안 들면 앞에서 얘기하라고도 해드리고!
5년 전
글쓴이
응응 !! 고마워 익이나 !! 난 나 챙기느라 선물 드릴 생각도 못했어.. 여기서 제일 못난 건 바로 나야...
5년 전
익인68
11
5년 전
익인75
1212
5년 전
익인96
13
5년 전
익인111
14
5년 전
익인116
어리다고 해서 선물 맘에 안든다고 울고불고 난리치는것도 결코 옳은 행동은 아니라고 생각함...
5년 전
익인124
웅 그럼에도 어리다는 이유로 싫은거 티 팍팍내고 그래왔잖아, 핵심은 어머니도 감정 있고 싫을티 낼 수 있단 거였지 어린애들 울고불고가 아니구.
5년 전
익인130
웅 그니까 어린애가 해도 잘못된 행동인데 그걸 다 큰 어른이 한거잖아 자식 잘 못 키웠다는 막말까지 하면서
5년 전
익인134
그걸 나한테 따져봤자..ㅠ.. 뒷내용은 애초에 나중에 추가 된 내용이었는데 나도 쓰니한테 추가된 내용 있다고 들었고 읽고 다시 쓰니랑 끝난 내용이야
5년 전
익인144
134에게
아니 딱히 따진건 아닌데..?ㅋㅋ 왜 엄마가 잘못임? 하길래 나는 내 생각 말한것뿐~ 내 생각엔 저 행동이 굉장히 예의없는 행동이라 생각해서

5년 전
익인146
144에게
알겠엉 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지~

5년 전
익인121
그렇다고 날 왜낳았냐 이러진 않지않아?ㅋㅋ 자식 잘못키웠다는 너무 갔는데
5년 전
익인127
..? 누가 자식 잘못키웠다 했어..? 여기 달글에는 없는데...ㅜㅜㅠㅠ
5년 전
익인128
본문에 어머님이 그랬다잖아..ㅜ
5년 전
익인131
또잉 그내용은 이댓글에 안 맞는 느낌이라 뭔가 했어!
5년 전
익인135
131에게
먼저 우리 어릴때랑 비교하길래~ 아무리 안입는다고 해도 그걸 넘어서서 막말하진 않으니까!

5년 전
익인136
135에게
첫글에는 막말 내용 없었어~

5년 전
익인139
136에게
첫글엔 없었다는게 뭔소리야..?

5년 전
다른익인141
136에게
원글에 자식 잘못키웠단 말 있었어 추가된거아니고

5년 전
익인145
141에게
아 자식 잘멋키웠다 이런식으로 얘기한 거 같다 그거?? 아 내가 오해했나봐! 미안해!

5년 전
익인123
1515
5년 전
 
익인4
어머니 예민하신 것 같다... 오빠도 기분 상하셨을 것 같고
5년 전
익인5
음 아무래도 어른들의 인식이랑 우리들의 인식이랑 달라서 아닐까? 두 쪽 다 이해가 된다 ㅜㅜ 어머니가 우리한테 우리가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디자인의 비싼 옷을 선물로 사오신거랑 똑같은 거라 생각해..!
5년 전
익인6
선물한 입장에선 서운하지만 받는 입장에서도 고를 기회 줬으면 더 좋았을거같음 ㅜㅜ 특히 롱패딩같은 고가에 오래입는 옷은 자기취향에 안 맞으면 곤란하잖어.. 내돈도 아니고 내 자식이 벌어온 귀한돈인데 안 입고 냅두기도 그렇고... 나같아도 엄마가 내 맘에 안 드는 옷 덜컥 사주면 그냥 고맙기보단 왜 나한테 안 물어봤냐고 뭐라했을껄..
5년 전
익인7
오빠도 서운한 건 알겠지만 조금 부드럽게 말했으면 좋았을 거 같은데 아니면 엄마랑 같이 다른 옷 사러가자 이렇게 말하고 우리 오빠도 엄마가 저렇게 말했을 때 왜 그러냐면서 엄마랑 데이트하러 코인 노래방도 가고 맛있는 거 먹으러 가고 엄아 옷 사러 가고 그랬음 자식들이 부모님 조금만 이해해줬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9
생각했다고 다 고맙게 받아야 되는 거 아님... 난 어머니 입장 이해 가
5년 전
익인161
222리얼
5년 전
익인186
근데 다시 판ㆍ라는소리는 안하지않아...? 마음에안드는 선물이어도 고맙다하고 받고 마는거같아서..
5년 전
익인187
자식이 힘들게 번 돈이니까...ㅠㅠ
5년 전
익인10
나도 가끔 엄마 우는거 이해 안될때 좀 있는데 그냥 갱년기라서 마음이 당신 맘대루 안되나 싶구..... 그러려니 함
5년 전
익인11
둘 다 이해 감... 선물한 사람 입장에서는 생각해서 선물해줬는데 몇 주 동안 투덜거리면 짜증날만도하고
선물 받은 사람 입장에서는 사실은 입기 곤란한데 비싸서 안입자니 아깝고.. 처치 곤란이라 그렇게 말씀하신 듯ㅠㅠ

5년 전
익인12
이건 갱년기오신거 맞는거같다...... 그냥 애초에 마음이 안드시면 바로 오빠분이랑 손잡고 매장가셔서 교환하시든 환불하시든 하는게 나았을것같다
5년 전
익인13
맘에 안들고 싫어서 투덜거리신게 아니라 사랑하는 아들이 큰 돈 모아 사준 옷이 자주 입기 부담스러운 옷이라 난처하고 그렇다고 안입기에도 좀 그렇고 여러 복잡한 마음에 자꾸 말하신 게 아닐까 갱년기 같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그보다 다른 사람도 아닌 가족의 일인데 한 쪽 입장만 생각할 게 아니라 어머니 마음도 헤아리고 이해하려고 하면 그 땐 어머니가 잘못했다고 생각할 것 같진 않다
5년 전
익인14
난 어머니 마음도 이해 가 .. 다른 선물두 아니고 옷이고, 심지어 비싼 옷이고 ..!! 어머니들 나이대에 은근히 그런거 신경쓰시는 분들 많더라. 나쁜 뜻이 아니라 표현이 좀 웃기지만 먼가 나이에 맞지않는 (?) 옷 안입으려하시는 분들 많어,, !
오빠도 많이 속상하겠지만 위에 익 말대로 어머니가 좀 복잡한 심정이셨을거같다 ㅠㅠ..

5년 전
익인15
와 나라면 진짜 서운할듯
5년 전
익인17
갱년기이신거 같은데 어머니가 좀 섭하게 하시네...나도 진짜 엄마 생각해서 사왓는데 집에 있는데 왜 사왓냐 이런식으로 엄청 몰아부쳐서 진짜 서러워서 진짜 인생 최대로 그날 엄청 꺼이꺼이 움..진짜 저거 엄청 서운하고 서러움 그날 엄마 나한테 사과했음 진짜 미안하다믄서..엄마가 깊게 생각을 못한거 같다고.그래도 사람 사온 성의가 있지 일단 고맙다는 표시를 해주고 난 뒤에 근데 엄마 이런 스타일은 안좋아하는데 디자인 바꾸는게 어더냐 했으면 충분히 자식으로서 받아드렸을꺼임..엄마가 좋아하는 브랜드는 내가 잘 몰랐을테니까.나도 겪어봐서 얼마나 오빠분 속상할지 알아..게다가 난 비싼 제품도 아니였는데..
5년 전
익인21
2222222222
5년 전
익인32
444
5년 전
익인39
5555
5년 전
익인45
66
5년 전
익인47
777
5년 전
익인52
88
5년 전
익인60
99
5년 전
익인64
1010
5년 전
익인65
11
5년 전
익인76
1212오빠분 마음 백번 이해감
5년 전
익인97
13
5년 전
익인109
1414 비싼 거면 더 속상하지
5년 전
익인148
16... 당연히 속상하고 기분 상하지
5년 전
익인169
171717171717
5년 전
익인183
18
5년 전
 
익인19
갱년기이신 것 같은데... 난 어머님 충분히 이해 돼 사춘기만 봐도 맘에 안 드는 옷 사왔다고 짜증 내는 청소년들 여럿 있잖아? 오빠 분도 물론 이해 되고 ㅠㅠㅠ 쓰니가 중간에서 좀 난감하겠다
5년 전
글쓴이
지금 너무 난감해...
5년 전
익인24
아니 옷 마음에 안 드는데 우째... 좀 글킨 하다 디스커버리 패딩 나잇대가 우리 또래긴 하잖어 물론 아닌 사람들도 있지만
5년 전
익인25
나도 내 생일선물 마음에 안 드는 거 받아 봤는데 고맙긴 한데 좀 그랬음 돈 아깝고
5년 전
익인27
오빠 진심 기분 나쁠 듯... ㅠ
5년 전
익인28
근데 굳이 중고로 팔라고 했으면 ㅠ 좀 짜증났을듯 걍 좋게 바꾸자하면 몰라도
5년 전
익인29
엄마세대는 다 그런가 우리집도 그랬는데
5년 전
익인30
텍스트만 보면 어머니 갱년기 오신거 같다..ㅠㅠ 힘들겠지만 저 시기때는 쓰니랑 오빠분이 무조건 맞춰줘야해..ㅠㅠ
5년 전
익인31
난 내가 자식이었던 적은 있어도 부모였던 적은 아직 없어서 말은 못 하겠다ㅜㅜ 둘 다 섭섭쓰
5년 전
익인34
아니 어머니 나이 생각하면 디스커버리 사 오는 게 좀... 하나는 생각했는데 둘은 생각 못한 거 아닐까
5년 전
익인35
그냥 봣을 땐 어머니가 너무하다 생각했는데 갱년기일 수도 있다는 댓 보니가 아...싶다ㅠㅠ 찡하구ㅠㅠㅠ
5년 전
익인36
나는 친구한테 옷 선물 받은 적 있는데 솔직히 기분 나쁘더라.. 내가 입지 않는 걸 줘서.. 입을 사람은 난데 내 취향이 아니라 자기 취향으로 고른 옷을 주는데 너무 싫었어 양쪽 다 이해가 감..
5년 전
익인37
어머니도 고맙긴 하지만 스타일이 마음에 안 드신다고 표현하신 거 같은데 그때 교환을 하러 같이 가거나 했으면 좋았을 거 같다ㅠ
5년 전
익인42
갱년기 오신 거 같아 우리 엄마도 그러셨어 별 거 아닌 걸로 우시고 화내셨음 ㅠㅠ 생각해보면 그때 진짜 잘해드릴걸 나도 그땐 엄마 갱년기 온 거 모르고 같이 화냈는데 너무 후회된다... 학생 때 사춘기 오는 것처럼 어머니도 갱년기 오는 거니까 이해하고 잘 챙겨드리자 ㅠㅠ
5년 전
익인43
난 오빠 이해가.. 사람이 큰 맘 먹고 사온곤데 그런식으로 자꾸 그러면 사준 입장에서 진짜 화나고 서운함 차라리 이거는 좀 그러니까 밤품하고 따른거 같이사러가면 안될까?라고 물어봐도 되는거였고 오빠 속상했겠다
5년 전
익인46
갱년기 오신 거면 진짜 감정조절 정말 정말 어려워 우리 엄마도 갱년기 오고 나서 하루에 몇 번을 울었다가 화냈다가 우리한테 미안해했다가 그랬어 몸에서 열도 진짜 많이 나고 자다가도 숨이 막혀서 깨는 거 보면서 나도 같이 힘들어서 많이 울었다 댓글들 읽어보고 진짜 갱년기 오신 것 같으면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드려
5년 전
익인163
2222 ㅠㅠ 갱년기는 호르몬 문제임 제발 다들 갱년기가 얼마나 힘든 지 알아줬으면 ㅠㅠ
5년 전
익인49
둘 다 이해 됨...
5년 전
익인50
와 우리 엄마도 그러는데.. 와 완전 똑같아 진짜 뭐 생각해서 사다주면 비싸네 어쩌네 진짜 몇주동안 투덜거림.
그래서 이제는 정확히 필요한 제품 있으면 말하라고 함.

5년 전
익인51
옷류는 일방적으로 선물하면 거의 100은 저런 문제 생겨서 먼저 물어보는게 맞는것 같은데.. 둘다 이해된다
5년 전
익인53
서로서로의 문제인듯 ㅠㅠ 소통의 문제... 챙겨준건 고맙다만 본인 스타일이 아니고 그걸 표현하는 과정에서 중고로 팔아라 이 말은 좀 ㅠㅠ 그렇다... 잘잘못 따지기보다는 그냥....소통의 문제같아
5년 전
익인54
근데 또 그 무리에서 입기 그런 옷들이 있긴 하잖아... 우리 어릴때만 하더라도 특정 메이커 패딩 아니면 막 은따시키고 그랬잖아 쪽팔리다고 ㅋㅋㅋㅋ
어머님도 오빠분 선물 굉장히 맘에 드시지만 괜히 어머님이 같이 어울리는 무리에서 왜 그런 어린애들이 입는 옷을 입었냐
자식이 사줬냐 대체 자식들은 왜그런 걸 사주냐 하는 소리 들으면 괜히 자식들 욕보이는 것 같을테고... 쓰니가 어머님 좀 달래드려 ㅠㅠ

5년 전
익인55
둘다 이해감 근데 어머니쪽이 쫌더 이해가는듯...사실 디스커버리 패딩은 젊은애들 브랜드니깐 뭐.....환불하던지 중고로 팔던지해야할듯
5년 전
익인56
가족/친구 혹은 그 어떤 수식어가 관계에 붙더라도 어쨌든 선물 해준 건데... 그 사람 마음 상하게 하는 것도 경우는 아닌 거 같당... 난 오빠 마음이 좀 더 이해가 가 우리 가족들은 서로 그렇게 생각하고 있고...
5년 전
익인57
우리 어릴 적 하고 비교하는 건 좀.. 내 기준 괴리가 있는 것 같고 두 입장 다 이해는 되네ㅠㅜ.. 어머니와 있던 일이니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드리면 어떨까ㅠㅠ 고냥 앞으로는 옷 선물이나 취향 많이 타는 제품 선물할 때 꼭 여쭤보면 좋을 듯.. 잘 얘기하고 풀고 넘어가면 좋겠다ㅜ
5년 전
익인93
33초등학교이후로단한번도 저런식으로 행동한적없음 부모님한테 저러면 개념없는거지솔직히 진심 상식밖이다
5년 전
익인157
444 당연히 다른 거지...ㅋㅋㅋㅋ
5년 전
익인172
55
5년 전
익인58
젊은 브랜드 늙으니 브랜드가 어디있어..
5년 전
익인59
내 기준 어머니 행동이 조금 더 상처이긴 한데 선물을 준 사람의 마음이 있는 건데 싶어서. 근데 뭔가 어머니한테 요즘 힘드시거나 민감한 일이 있으신 건 아닐까 싶다.. 갱년기라던지.. 그냥 젊음에 대한 회의라던지
5년 전
익인63
어머니 맘 이해되는데 어머니는 브랜드 신경쓰면 안되나...
5년 전
익인66
양쪽 다 이해가서 맘아프다ㅠㅠ
5년 전
익인79
엄마는 아들이 신경써서 사줬기 때문에 마음에 안 들어도 예쁘다고 하긴 했지만 오랫동안 고민해도 도저히 못 입겠어서 말했더니 아들이 화내서 서운한거고
아들은 비싼 패딩 마음 먹고 사드렸더니 마음에 안든다고 중고로 팔라고 하니까 속상한거고ㅠㅠㅠㅠ

5년 전
익인67
혹시 경상도 분이심?
5년 전
글쓴이
아니 ! 경기도 사셨어
5년 전
익인77
난 경상도 사람인데 경상도 어르신들은 '진심으로 왜 사왔냐고 역정, 화내심 = 선물 받고 기분 좋은데 티 안냄 '이거든.... 그런건가 싶엇음
5년 전
익인92
? 나도 경상도 사람인데 이건 아니라고 봄. 사바사인 거지 경상도 어른이라고 '화낸다=부끄러워서 그런다'가 아님.
5년 전
익인101
그럼 익인이가 만난 어르신들은 그런가보네...
5년 전
익인107
101에게
응. 그래. 익인이 주변만 보고 성급하게 일반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그런 거에서 편견이 생기니까.

5년 전
익인113
이건 너무나 사바산데~~ 일반화 쩐당
5년 전
익인197
경상도 살았다고 그렇게 표현한다고 좀 안 했으면 좋겠다... 맨날 무뚝뚝 하다~ 말투가 세다~ 이러면 경상도 사람이세요? 이러고ㅋ
5년 전
익인69
오 근데 우리 엄마가 저렇게 말하면 난 다시는 선물 안 사줄듯.... 갱년기라고 해도 저렇게 말하면 난 서운해... 다 이해해줘야하는 것도 아니고...
5년 전
익인71
입고 싶으신게 있으셨나본데.....
5년 전
익인72
갱년기가 아니라 이왕 돈쓸거면 엄마가 원하는 걸로 사드리지.. 엄마도 이쁜옷 입고 싶으실텐데..쓰니도 엄마가 마음에 안드는거 사주고 고마워하라하면 싫을거잖아
5년 전
익인165
2222 진짜
5년 전
익인74
ㅠㅠ쓰니야 엄마 마음 잘 헤아려 드려야 해
시기 놓치면 후회할거야..지금 나처럼ㅠㅠ

5년 전
익인78
진짜 양쪽다 이해가는데 중고로 팔라그러신건 오빠쪽이 돔더 서운할거 같음
5년 전
익인82
222ㅠㅠㅠㅠㅠ이거너무 서운할거같아ㅠㅠㅠㅠ
5년 전
익인84
333
5년 전
익인110
444...
5년 전
익인164
555 내가 다 서운해...
5년 전
익인80
디스커버리 패딩 자체가 아머니 나이대는 잘 안입기는 하지 ㅠㅠ 어머니 나이대는 스포츠 매장 패딩보다는 여성 의류 매장(?) 패딩을 사긴하지 ㅠㅠ 그래도 오빠분도 서운했겠다. 쓰니가 두 분 사이에서 조정해야겠어 에구구
5년 전
익인81
어머니가 입기엔 좀 어린 브랜드라서 친구 분들이 예쁘다는 말 없고 그냥 비싼 브랜드 아냐? 하고 관심도 별로 안 주셔서 더 속상하신듯..
5년 전
익인83
내가 봤을땐 왜 그 나이대에 맞는 옷이 있다고 우리 엄마가 항상 그러시거든.. 아마도 디스커버리는 젊은 애들이 많이 입으니까 그러신거 아닐까 우리 엄마 보니까 스포츠 롱패딩이나 점퍼 보다는 여성복에서 롱패딩이나 점퍼를 더 선호하시더라고ㅠㅠ 나도 그런 경험 많아서 오빠 입장이 더 공감가긴 한다ㅠㅠ
5년 전
익인85
양쪽 다 공감된다ㅠㅠㅠ 오빠분도 서운하실거 같은데 어머니도 속상하실거같구..
우리 어머니도 가끔 이런 옷을 내가 입어도 될까? 하시거든. 그게 이제 어른들 사이에서도 나이가 있으시고 하니까 그런 분위기가 있나봐. 우리 또래도 옷이 너무 어른스러우면 나이에 안맞아 보일까봐 신경쓰이는게 있듯이? 그런데 비싸서 안입기도 그렇고 입자니 신경쓰여서 속상하고 그러시나보다.

5년 전
익인86
내 기준 어머니가 진짜 섭섭하게 하신듯... 나같아도 엄마가 계속 그러면 화났을거야 내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가 자식새끼 잘못키웠다구.. 항상 그러시는데 그 말 진짜 싫어..
5년 전
익인89
게다가 선물 사주고도 그런 소리 들었으면 진짜 화날듯
5년 전
익인87
생각해서 사서 드렸는데 자식이 어째저째 하시구 중고로 팔으라고 하면.. 진짜 난 너무 마상 입어서 펑펑 울고 두 번 다신 선물 안해드릴 거 같움..
5년 전
익인88
죽어두 안입는다거 하시면 난 그냥 돈으로 바꿔와서 돈 드릴듯.. 그리구 다음부턴 선물 못해드릴거같애
5년 전
익인90
나같음 앞으로 엄마옷안사다줌..그냥 돈주고말지 환불해달라고 말을하던가 그럼 당연히 바꿔다주지 저게 뭐하는짓이야 애도아니고
5년 전
익인91
뭐 그 나이에 안맞는 옷이니깐 나는 별로인거 같다 이거까지는 이해하겠는데 굳이 자식 잘못 키웠다 중얼중얼 거리는 건 조금 속상할 말 하신 거 같음...
5년 전
익인94
선물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 고려를 전혀 안했네.... 오빠가 너무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
5년 전
익인95
이런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절대 서로 옷 안 사줌... 사주고 싶으면 돈만 주거나 그냥 같이 가서 마음에 드는거 골라라고 하고 계산만 해주는 정도..
5년 전
익인98
난 엄마입장 너무 이해되는데? 처음엔 본인도 잘모르시다가 나중에 친구분들 만났을때되어서야 좀 창피했겠지.. 모임에 그런 분위기 같은거있잖아 입고나가서 얼마나 창피했겠어.. 비싼게 중요한게 아니잖아.. 처음엔 엄마도 아들이 사온거라 보자마자 맘에 안들었는데 그래도 성의때문에 고맙다고도했도 처음부터 맘에들지않았으니 쓰니한테도 물었던거겠지.. 아들은 화내는게 아니라 그럼 처음부터 말하지 그랬냐고 좋게 말해도될것을 선물해주면 상대방이 맘에들지않을수도 있지 강요하는거같이 느껴져
5년 전
익인102
22..
5년 전
익인120
그리고 부모라고해서 자식이 선물사다주면 무조건 고마워해야해? 맘에 안들면 말할수도있지 고등학교애들도 부모가 사다준 패딩 메이커라고해도 좀 나이있으신분들 입는거면 엄마 왜이런걸 사와 이걸 어떻게 입어 이런거 있잖아 그날 친구분들만나서 분명 창피당했던거같아
5년 전
익인138
3333
5년 전
익인166
4444
5년 전
익인99
어후 섭섭해... 일반적으로 아무리 맘에 안 드는 선물 받았어도 앞에서 대놓고 중고로 팔겠단 말은 안 하지않나 그건 좀 예의의 문제인듯.. 충분히 좋게 말해서 원한는걸로 바꿀 수 있을텐데
5년 전
익인100
오빠분 넘 착하시다
5년 전
익인103
다른건 다 이해하는데 자식 잘못 키웠다에서 쓰니랑 오빠 마상이었겠다...ㅜㅜ
5년 전
익인105
자식 잘못 키웠다는 아무리 속상하고 화나도 할 말은 아닌 거 같다......내가 다 마상...
5년 전
익인108
우리엄마같아 .. 근데 진짜 갱년기같으시거든 근데 나도 첨이는 진짜 엄청싸우다가 엄마 갱년기인거 깨닫고나서는 내가 뭔말을해도 안듣고 자기생각대로 할거 아니깐 그냥 참아야겠더라싶었어 .. 당근 오빠분도 속상하고 쓰니도 속상할테지만 갱년기 오신 어머님들은 우리가 어쩔수가없다 이해가 안되도 이해 안하고 그냥 참는수밖에없어 갱년기이는 답이없더라
5년 전
익인114
난 도 넘은 부분들은 둘 다 울컥해서 그런 것 같고...
솔직히 선물 거절하는 거 당하는 사람도 아프지만 부모자식 관계에서 특히 부모가 선물 받았는데 주변인들 시선 생각하는 심리가 젤 맴찢... 선물 아니어도 그러더라고 우리 엄만 길에서 나랑 같이 장 보고 내가 체격도 있어서 짐 들고 이러는데도 사람들이 보면 욕 한다면서 자기 주라 그러고...
무튼 둘 다 맘 상한 것 같은데... 오빠도 엄마도 잘 토닥여줘 ㅠㅠㅠㅜㅠㅜ 잘못 키웠다 말하는 거 결국 자조적인 말임...

5년 전
익인115
엄마 입장을 다 떠나서 오빠가 불쌍한건 팩트인듯... 우리 사춘기때랑 비교하는데 아무리 사춘기 심하게 와도 사준거 몇주동안 투덜거렸으면 패륜이라고 욕먹을것같은데
5년 전
익인117
어머니 갱년기이신것같아
5년 전
익인118
아 ㅜㅜ 근데 나도 얼마 전에 엄마한테 디스커버리 롱패딩 보여드리면서 이거 사드릴까햇는데 엄마가 무슨 그런 걸 입냐고 엄마 나이에 안 어울릴거라고 흉하다거 그럴 것 같다고 그러셧는데 ㅠㅠ 넘 속상해서 아니라구 그런게 어딧냐구 엄마는 다 잘 어울린다구 괜찮다구 그러기느햇능데 ... 그래두 결국 그냥 진짜 조은 코트 사드렷엇거둔... 어머니 하신 말씀이 서운하긴 햇을 것 같아서 이해가ㅜㅜ
5년 전
익인119
엄마분도 중고로 팔아라 하기전에 충분히 좋게 말할수있었을텐데...ㅋㅋ
5년 전
익인122
자식 잘못키웠다니 진짜 막말하신다
5년 전
익인125
근데 스포츠브랜드 자체가 어머니 나이대에 많이들 선호하시는 옷이 아니니까... 처음에 바꿨으면 좋았을텐데ㅜ 그리고 엄마의 모든 감정이나 성향이 갱년기라는 이유만으로 치부되지않았으면...
5년 전
익인126
어머니가 절대 이해 안되는 건 아닌데 오빠 불쌍ㅠㅠ
5년 전
익인132
자식잘못키웠다는말 분명 그냥 나온말은 아닌거같아 처음엔 고맙다고했던분이신데 아들이 큰소리 한마디했다고 그러셨을거같진않아 쓴아 글 자세히 써야될거같아 아님 진짜 어머님만 엄청 욕들이실거같네
5년 전
익인140
22
5년 전
익인143
33 그거 본인 까는 말이기도 함...
5년 전
익인170
4444444444받음
5년 전
익인133
우리엄마도 진짜 이해안되는포인트에서 혼자 화나고 울고 할때 많은데 진짜 걍 개인 성향인듯... 갱년기를 떠나서.. 쓰니 남매가 화나는거 이해돼 그리고 부모님이라는 존재 자체로 무조건적인 쉴드 받는것도 이해안되고ㅠㅠ 여기서 제일 속상할건 누가봐도 선물 준 사람이지
5년 전
익인137
오빠 속상하겠다...
5년 전
익인142
선물에 대한 반응은 차분하게 어머니 반응이 자식들에게 어떻게 상처가 될 수 있는지, 그럴 땐 차라리 어떻게 반응해주시는게 좋을지 설명해드릴 필요가 있을 것 같고, 평소에는 어머니 자존감 높이실 수 있게 도와드려야 될 것 같다.. 이게 진짜 피곤하고 짜증도 날 수 있고 힘들기도 한데, 안그러면 더 심해지실 수 있으니까....
5년 전
익인149
아 난 비싸다고 자식 걱정하는마음에 맘에안든다하시는줄 환불하라는 마음 비싸니까 괜히미안하니까 그런줄알았는데 윗댓보니까 다르네
5년 전
익인150
제목에 어머님 울기까지했다는건 분명 엄청 서운했고 그옷때문에 엄청 서운한일있었다는건데 친구분들한테 엄청 그런눈빛받으셨나보다 진짜 속상했을거같다
5년 전
익인173
222 ㅠㅠㅠㅠ 눈물나ㅜㅜㅜ
5년 전
익인152
갱년기인듯... 사춘기처럼 뜻대로 안 되는...
5년 전
익인174
사춘기보다 갱년기의 심적 변화가 크지ㅠ 어머니 잘 도와드렸으면
5년 전
익인153
이건 중고로 팔라했을때의 어투나 태도에 따라 달라지지않아? 그냥 이러이러해서 못입겠다 하면 당연히 이해하는데 내가 뭔 죄진마냥 짜증내면 나같아도 엄마한테 화남 그상황에 예의의 문제임
5년 전
익인155
와 선물 해줬는데 처음엔 좋다해놓고 몇주동안 투덜대고 울고 하면 나였으면 다신 선물같은거 안 해줄듯...
5년 전
익인156
근데 취향에 안 맞는 거 선물했는데 엄마 입장에선 입고 다니기 싫은 거 강요 당하는 거잖아... 그렇다고 안 입고 구석에 박아놓자니 그게 더 아들한테는 상처일 거 같고 나 같아도 차라리 너가 입든 돈으로 바꿔서 너 써라 이럴 것 같은데
5년 전
익인175
22222ㅈ
5년 전
익인158
부모님이 갱년기라면 딱 하나임... 최대한 쥐죽은 듯이 지내고 선물은 오로지 현금... 부모님 갱년기에 자식들 등터지지 않으려면 이게 최고임
5년 전
익인176
현-명
5년 전
익인160
논외의 이야기이지만 우리엄마도 당신을 가리켜 맨날 ‘늙은 사람’ 이라는 말 자주쓰시는데 너무 속상하고 어쩔땐 화가난다ㅠㅠㅠㅠ 오빠분 마음 이해행
5년 전
익인162
오빠도 이해가고 어머니도 이해가는데 어머니가 좀더 말을 잘말했으면 좋았을듯. 한두번 투덜거리는거 괜찮은데 계속 그랬으면 솔직히 짜증... 갑자기 중고나라에 팔아라하고 그러면 나같아도 너무 서운할듯
5년 전
익인167
갱년기 오신거 같아
5년 전
익인168
솔직히 나같아도 바로 바꿔달라고 좋게 말씀하시는 거도 아니고 중고로 팔라고 하면 서운할 것 같아서 오빠맘도 이해가.. 그리고 갱년기이신가라고 그냥 하지 말라기보다는 진짜 갱년기를 고려하고 이해해드리자는 뜻으로 말해주는 게 맞는 거 아닌가.. 우리 어머니도 생전 안그러시던 분이 갱년기오시고 많이 예민해지셔서 진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있어... 쓰니랑 오빠도 이해하고 같이 잘 풀었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171
오빠 서운하시겠당...
5년 전
글쓴이
댓글보고 글 추가했어...!
5년 전
익인178
추가한 글 보고도 드는 생각은
오빠가 어머니를 생각한 마음은 좋았지만 결국 그 안에 어머니의 취향이라던가 등등은 고려가 안 된 거 같아.... 그래서 오빠의ㅜ마음은 너무 예쁘고 고맙지만 내가 가 나이대 어른이었으면 똑같이 행동했을듯. 갱년기라는 전제 하에

5년 전
익인177
엄마 마음도 이해가 간다 선물해준 사람 성의도 있긴한데 특히 어른들은 자기 마음에 안들면 안 입으시더라. 오빠가 엄마 나이대의 브랜드를 고민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단 아쉬움이 남지만..오빠는 앞으로 선물은 드리지 않을 것 같네
5년 전
익인179
음,, 일단 내가 오빠였다면 다신 선물 안 할 것 같네,,,
5년 전
익인180
아무래도 친구분 누군가가 기분 나쁘게 말씀하신 것 같다. 지적질 하는 사람은 어른들 중에도 많잖아. 그때 바로 못낸 화가 만만한(?) 자식에게 향한 듯.

자식들 잘못키웠다는 건 정말 하지 마셨어야 할 말씀 같고. 평소에도 작은 문제를 크게 만드는 분이셨다면 그냥 쓰니랑 오빠 토닥토닥 해주고 싶네. 이번에만 그런 거라면 누구나 몇 번쯤 저지를 수 있는 감정 조절 실패라고 생각하고 눈 감아야지 뭐.

5년 전
익인181
일단 중고로 팔라는 말이 오빠 입장에서는 엄청 서운했을 거 같고 나 같으면 다시는 선물할 생각 안할듯 솔직히 트라우마로 남을 거 같아. 나는 내가 선물한 것도 아니였는데 엄마가 할머니께 선물한 거 할머니가 뭐하러 이런 거에 돈 들였냐고 환불하라면서 집 가는데 손에 쥐어주는 거 보고 진심 기분 나빴음....
5년 전
익인182
나는 여태 살아온 20년을 엄마한테 맨날 투정만 부리고 살았는데 엄마가 나한테 투장부리면 당황스럽겐하겠지만 다받아줄거야
5년 전
익인184
선물은 주는 사람 마음도 중요하지만 받는 사람 상황을 더 고려해야 하는 거니까
5년 전
익인185
내가 오빠였으면 기분 진짜 나빴을듯 생각해서 준건데 저리 면박을 주니까.. 다신 선물 생각 안할거같아
5년 전
익인188
난 어머니 완전 이해감... 주는 사람이 받는 사람 생각해서 선물 줬다고 해도 다 좋은건 아니잖아 받는 사람도 개인 취향, 나잇대, 사용 빈도 등등 여러가지 고려해서 갖고싶은 게 있는건데 주는 사람 입장으로만 생각해서 사놓고 떠안기면 당황스럽지... 그것도 가격 덜 나가는거면 그냥 고맙다고 몇 번 쓰는 시늉 내고 말 수 있는데 패딩은 그런것도 아니잖아 안 입고 옷장에 넣어두기만 하면 또 안 입는다고 섭섭해할거고...
5년 전
익인190
댓글 보고 나도 많이 생각하게 된다...
5년 전
익인191
울 엄마 이입해서 보게 되니까 오빠분 너무 서운하셨겠다.. 근데 나는 어머니도 이해 가는 게 쓰니 어머니가 가지실 약속엔 롱패딩을 입을 자리가 없을 것 같아.. 소중한 자식이 준 비싼 옷인데 입고 갈 분위기가 아니라 별로 못 입을 걸 생각하면 미안하고 속상해서 하신 말 같아
5년 전
익인192
헉 나는 어머니 이해가 잘 안가는데... 아니 마음에 안 들수는 있는데 무슨 자식 잘못 키웠다느니 그런 말은 진짜 너무해ㅠㅠ 나는 오빠가 잘못 있는지도 모르겠는데... 원래 선물은 주는 사람이 고민해서 어울리는 ㄱㅓ 사준 다음 영수증 주면서 혹시 맘에 안들면 교환하라고 하는 경우 되게 많잖아 저 경우도 쓰니 추가글보면 처음에 받았을 때 마음에 든다고 해가지고 오빠도 안심하고 영수증 버리고 했겠지 갱년기같은 그런 것도 고려해야하는 건 맞지만 그래도 말씀 너무 섭섭하게 하신듯... 자세한 속사정은 몰라 조심스럽지만 일단 적힌 글 내용만으로는 이렇게 생각된다...
5년 전
익인196
만약 나라면 본인 입기에 안 맞는다 싶었음 이미 환불 교환 안 된다면 쓰니 줘도 되냐고 물어서 딸 주거나 할 듯... 마음만 고맙게 받는다고하고... 중고나라는 뭔가 좀 선물 준 사람 고려를 안 한 느낌이라서ㅠㅠ... 하긴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르니까 이해해줘야하는지도 모르지만... 또 내가 너무 쿠크다스멘탈일수도 있고... 으어 복잡하다ㅜㅜ
5년 전
익인193
우리 엄마도 그러셔 요즘 유행하는 옷이나 예쁜 옷 사주면 엄마 또래가 입기에는 아니지 않냐 이런 반응이여서 약간 내가 친구들 만날 때 엄마 옷 입는 느낌..?이렇게 생각하면 차라리 안 입을 옷 미안하지만 바꾸는게 좋을꺼라 생각해 어머니도 그렇게 생각하시지 않았을까?
5년 전
익인194
혹시..갱년기가 아닐까 싶은데.. 우리 엄마도 갱년기때 많이 예민해하시고 힘들어하셨음.. 눈물도 자주 흘리시고
5년 전
익인195
난 엄마랑 츼향안맞는거알아서 항상 내가멋대로사주기좀그래서 돈으로준당..좀정없어보이긴하지만 엄마가 사고싶은거사는게 나한테더기쁘구
5년 전
익인198
진짜 글 보자마자 느낀건데 엄마 그냥 마음이 힘드신거같아 잘해드려
자식들이 커오면서 엄마한테 짜증냈던거 부모님은 다 받아주시고 사랑해주셨는데 이제 어머니가 나이가 드시고 여려지고 애기가 되면 자식들이 받아줘야지..

5년 전
익인199
상대를 고려하지 못한 선물이라해도 준 사람 성의가 있는데 몇주동안이나 투덜대는건 너무하신거지 플러스 자식 잘못키웠다 어쩌구 하는것도ㅠㅠ 그리고 자꾸 자식들 어릴때랑 비교하는데 부모님들처럼 중고로 팔라는 말 하는 애들은 못봄 아무튼 오빠분이 다신 좋은 선물 안하실듯 그것도 어머님이 감수할 부분이고..
5년 전
익인200
아무리 마음에 안 들으셔도 자식 잘못 키웠다, 중고로 팔아라는 아닌듯......
5년 전
익인201
아..갱년기... 둘 다 이해되고 누가 잘못했다는 말은 못하겠다ㅠㅠ 오빠도 어머니도 조금만 더 상대를 생각했다면 좋았을텐데..!
5년 전
익인202
옷 선물은 근데 진짜 취향타서 함부로 잘 안함 저런건 더 신중하긴해야돼
5년 전
익인205
22 맞아
5년 전
익인203
오빠한테 얘기해줘 선물은 돈이 최고라고... 제일 안전함 ㄹㅇ
5년 전
익인204
어머니 오빠 다 떼고 내기준 선물받았는데 취향안맞으면 진짜 골치임 겉으론 좋다 고맙다 하지만 속으로 진짜 싫어 심지어 가격까지 비싸면 환장...
5년 전
익인206
참 누구 편들기 애매한 상황이네.. 양쪽 다 이해가 가서...
5년 전
익인207
둘 다 이해 가...ㅠㅠㅠㅠㅠ 어머닌 비싼 돈 주고 샀는데 어머니가 자주 나갈 약속자리엔 입기 좀 그렇고 그렇다고 그런 일 아니면 밖에 나갈 일도 별로 없을 것 같고, 아들이 사줬다 자랑하고 싶은데 친구들 반응은 시큰둥 하고 오빠는 어울릴 것 같아서 생각해서 사왔는데 흑 잘 풀렸으면 좋겠다
5년 전
익인208
난 두 분 다 이해가 간다 ..
5년 전
익인209
나는 오빠가 진짜 속상할 것 같은데..아무리 가족이라도 선물 마음에 안든다고 중고로 팔아라 다들 이쁘다고 안한다고 대놓고 말하면..마음 상할 것 같은데ㅜㅜ 가끔 엄마가 마음에 안드는 옷 사와도 집에서나 가족끼리 외출할 때 입는데..
5년 전
익인210
갱년기 그런걸로 이해하려하지말고... 원론적으로 본인이 원하는걸 해줘야 선물이지.... 오빠분 마음도 이해는가는데.
솔직히 우리가 백 선물 받았는데 어머님 나이대에 드는 에뜨로나 오릴리 받으면 기분이 어떻겠어... 20대가 많이드는 제이에스티나 이런거 줘야되는거잖아. (그냥 예시야)
그런것처럼 그냥 우리 눈엔 다 똑같은 패딩이라 보여도 어머님들사이에선 호불호가 갈릴수도있을것같애

5년 전
익인211
양쪽 다 이해된다 그런데 우리 엄마도 요새 학생들이 많이 입는 브랜드는 안 입더라 백화점 돌아다닐 때 우리 나잇대는 보통 이런 브랜드 입지~~ 라고 하시면서! 뭔가 젊은 브랜드?를 입으면 보기 안 좋을까봐 그러시는 것 같아 그냥 주절주절 어머니 입장도 이해가 돼서 적어본당!
5년 전
익인212
노이해... 그냥이해안감 내기준 다신선물안함 중고로 내다팔라니 .. 본인생각해서 사온걸..;
5년 전
익인213
내가 오빠였으면 진짜 상처받았어
물론 선물 받는 사람 마음에도 들어야 하는거지만 자식이 사준건데 갑자기 자식을 잘못 키웠네 라는 말이 왜 나와

5년 전
익인215
흠... 어머니가 갱년기는 아니셔? 보통 갱년기 다가오면서 감정적으로 되게 예민해지고 그렇더라구..
5년 전
익인216
오빠 선물은 고맙지만 그 안에 어머니 취향 이런건 1도 없었던것같네. 물론 중고는 충분히 기분나쁠수 있다고는 생각해
5년 전
익인217
마음에 안 드신다고 중고에 팔라고 하시는 거 까지는 어떻게 이해하겠는데 자식 잘못 키웠다니.. 그러신 건 너무하신 것 같아 ㅠㅠ 오빠도 어머니 생각해서 선물 하신건데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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