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22살이고 첫직장은 아니야
알바하다 그만두고 이곳저곳 넣다가 들어온곳인데 지금 8개월째 다니고있는데
여기가 전에 같이일하는던 분들끼리 만든 회사고 이번년도 초에 생긴회사야
나랑 두분빼고 다 남자고 술도 자주마시고 번개회식 같은것도 많이 하는편임
다른 분은 빠지고 그랬는데 나는 뭔가 막내라서 빠질수가 없어서 다 참석하는편이었는데
내가 조부모님이랑만 살고있는데 할머니가 아프셔서 주말에 입원하셨어. 할아버지는 집에 혼자 계신 상태고 식사를 챙겨드려야해
워낙 술먹는거 좋아하는 회사라 연말에 회식이 금요일마다 3개정도 잡혀있는데 ㅋㅋㅋㅋ 사정을 얘기하고 못가겠다 했더니
단체회식인데 나 하나빠지면 다른사람도 빠지지않겠냐고 안됀다고하네 ㅋㅋㅋㅋ
집갔다 할아버지 식사 챙겨드리고 다시 오던지 아니면 밥만 먹고 가는데 사직서 쓰고 가던지 ㅋㅋㅋㅋㅋ 반 농담식으로 얘기하는데
진짜 기분나쁘더라
그리고 저번에도 갑자기 저녁먹고가래서 참석안할려했더니 사직서드립하길래 결국 감.....
회사 질도 안좋고 그런데 어디 갈데도 없고 돈 나갈데도 많고 집이랑 가까워서 버티고있었는데 나가는게 맞는거겠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퇴직금 받고 그만둘라했는데, 진짜 짜증나서 그만두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