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는 항상 밝은 딸이고 친구들에게는 미안하고 큰 우울에 맞는 타당한 원인을 모르겠어서 어렵다. 처음에는 나와 맞는 사람을 찾으려고 했다가 그건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를 맞추려고 했는데 그렇게 되니가 나를 보여줄 사람이 없더라 가족한테도 심지어 나한테도, 오글거리겠지만 나조차도 진짜 내 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겠어서 너무 힘들다 힘들다, 우울해, 슬프다 이런 말보다 이제는 벅차다는 말이 더 와닿는다. 이제 21살인데 앞으로는 얼마나 넘쳐 흐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