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끔없지만
저번에 엄마가 강아지 눈을 봤는데 되게 시뻘겋고 평소랑 다른 느낌이더래
그래서 병원에 가봤더니 눈 안에 벌레가 들어가서 알을 깠다는 거야ㅠㅠㅠㅠㅠㅠ소름....산책 나갔다가 벌레가 들어갔었나봐ㅠㅠ
며칠 지나서 왔지만 그래도 다행이라고 더 늦었으면 애 실명 됐었을 수도 있었대ㅠㅠㅠ 그래서 얘 그때 그 벌레들 제거하는 수술도 하고 왔었어
이 일은 여름에 있었던 일이고 지금은 겨울이라 벌레가 많지 않아서 이런 일 드물것 같긴 한데 근데 병원 말로는
막 엄청 드문 일도 아니랬어 한 달에 몇번씩은 이런 일로 찾아온다구ㅠㅠㅠㅠ갑자기 새벽에 생각나서 말해봤다...
엄마가 그 때 애 눈 자세히 안봤으면 어찌 됐을지 생각하면 진짜 아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