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지방에서 살 거면 그 지역에서 인정 받는 대학 가는 거 괜찮지?

후 뭔가 같은 점수대 애들 서울로 가고 애들이 진짜 성적 아깝다고 하니까 마음이 약간 좀 그러네... 내 선택이지만 뭔가 ㅠㅠㅠ

[익인1]

나도 그랭...

[글쓴이]

내 선택으로 서울로 안 썼는데도 뭔가 그러네 ㅠㅠㅠ 후 우리 가서 잘하자!!!!

[익인2]

마저 가서 잘하면 되지...! 홧팅!!!

[익인3]

본문 보니까 성적 잘 나온 것 같은데ㅠㅠ 서울에서 취직할 생각이 아예 없는 거야? 괜히 지나가던 내가 아까워서..

[글쓴이]

지방 고등학교긴 하지만 전교 3등이었어 ㅠㅠ 서울에 연고도 전혀 없고 서울엔 정말 나보다 뛰어난 사람 많을 것 같아서 취업 힘들 것 같더라고... 물론 잘하면 됐겠지만 딱히 서울 로망 자체가 없기도 해!! 근데 사람 마음이라는 게 주변에서 잘 갔다고들 하지만 비슷한 점수대 애들 서울로 가니까 약간 싱숭생숭하더라고 ㅠㅠㅠ

[익인4]

공대쪽이면 서울가도 어차피 지방에서 일하늑 곳이 더 많을걸 ㅠㅠ? 과바과지만 대부분 ... 근데 그 지역 대학이면 지방할당제였나... 그거때문에 더 좋을 수도 있지만 아깝당,,,

[글쓴이]

아앗... 문과야 ㅠㅠㅠ 경영으로 대학 가는데 학점 관리 잘해서 2학년 때 공대로 복수전공 하려고... 힘들다고 들었지만 이래야 살아남을 것 같더라 ㅠㅠㅠㅠㅠ 근데 문제는 지역할당제 내가 가는 대학은 해당 안 돼...

[익인5]

아앗... 슬프다... 나도 서울로망 별로 없거든 나 완전 누구보다 지방인데... 그래도 점수아까워서 제일 높게 갈려구 ㅠㅠㅠ 혹시 점수대가 어느정돈지 모르지만 높은 대학중에 복수전공 필수인 곳도 있는데 그런 곳 가는 건 어때..? 거기는 다 복수전공하니까 학점 따기 그나마 나을 수도 있는데 ㅠ

[글쓴이]

아 사실 난 이미 수시로 붙어서 ㅠㅠㅠ 정시로 쓸 수 없는 상황이야... 수시 쓸 때도 다 하향으로 적어서 선택지가 없어 ㅠㅠ 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 그 대학 찾아보니까 학점 최소 3.8 이상이어야지 복수전공할 수 있는 것 같아! 그 인원보다 많이 지원하면 자르고 ㅠㅠ 공부 열심히 하는 게 답이다...!!! 익인이는 대학 어디로 쓸 예정이야?

[익인6]

그러쿠나 ㅠㅠ 난 아마도 건국대...? 사실 우리 지역은 대학교도 별로 없어서...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