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겪은 제일 심각했던 공감능력 결핍은

내가 글을 올렸단 말이야 언니가 집에 계속 안 들어와서 엄마 속 썩인다고 ㅇㅇㅇ 그래서 언니가 밉다 그런 식으로 글 썼는데 

댓글에 '니가 어머니 힘들 게 하는 건 생각 안 해?' 달렸음 그것도 여러개나 그것도 걍 인터넷에 올린 글이었음 날 아는 사람도 아니고

[익인1]

갑자기 어머니랑 쓰니를 들먹인다고,,,,,,,,,?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되는것?

[익인2]

오 꼬임수준이 꽈배기를 넘어섰는데?

[익인3]

알고보니 본인들이 그 짓해서 찔리니까 쓰니한테 그런거 아님?

[익인4]

..? 뜬금없이 그런얘길 왜 하지....??????? 이상하네...

[익인5]

????? 어떻게 뱅뱅 꼬아 들으면 그런 생각을 하는지 신기하다

[익인6]

오....완전 별로.....

[익인7]

보는 것만으로도 숨막힘.... 근데 이런 경우엔 본인은 본인이 이상한지 모르는게 팩트라 설득도 소용없더라

[익인9]

알고보니 언니...

[익인10]

222 이거 아니면 말이 안됨

[익인11]

그런사람들은 끝까지 자기의견이 틀리다는거 모름 아무리설명해줘도.. 밑빠진독에 물붓기

[익인12]

뭐....???? 어떻게 그렇게 생각할 수 있지...?

[익인13]

걔도 집 잘 안들어가는 언니인가보다 감정이입했네

[익인14]

와우,,,,,,,,,,,,, 띠용이다,,,,,,,,,,,,

[익인15]

여기다가 그 익인 입장은 생각안해? 다는꼴... 소름

[익인16]

찔려서 그랬나봐

[익인17]

자기가 그 언니라 생각했나ㅋㅋㅋㅋㅋㅋ 집마다 사정은 다른거고 쓰니와 부모님 의견이 그런거면 타협은 언니가 해야되는건데 왜 쓰니를 가르치려고 들어.. 나도 가르치는 의견 있으면 진짜 화나 난 오해 풀릴때까지 댓 달아야 속이 풀려

[익인18]

어휴 그냥 가만히나 있지

[익인19]

뭘 말하기 위해 그렇게 댓글을 단거지... 무슨 생각으로...?

[익인20]

진짜 어이없었겠다...와

[익인21]

속썩이고있는 언니에 몰입했나..? 진짜 띠용이네 ㅜㅜ

[익인22]

뭐야 꽈배기 그 자체인데..? 얼마나 꼬인거람

[익인23]

성격이 베베꼬였나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