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이별통보하는 시라부 댓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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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갑자기?

[글쓴닝겐]

어. 애초에 성격부터 잘 안 맞지않았냐.

[닝겐15]

잘 안 맞는다고 해서 그게 갑자기 헤어질 이유가 되는 거야? 사람마다 성격은 다 다르고 안 맞는 일은 허다하잖아.

[글쓴닝겐]

나한텐 이유가 돼. 그 허다한 일을 견디는게 난 스트레스라고.
괴로울 바에야 헤어지는게 낫지않겠냐?

[닝겐2]

....왜. 이유나 들어보자.

[글쓴닝겐]

솔직히 너무 과분하다. 나 같은게 너 책임질 자격이나 있냐. 이제는 자신없어.

[닝겐30]

(가만 입술을 짓이기다) 상관 없다며, 아무 상관 없다고 그랬잖아. 우리 집 때문에 부담스러운거면 내가 다 버리고 올게. 응?

[글쓴닝겐]

그럴 필요없고,우리 사이 버리는게 더 빨라.

[닝겐3]

..이유가 뭔데?

[글쓴닝겐]

다른 애 생겼어. 말 더 필요하냐?

[닝겐33]

와 이런 c...뭐 이런 쓰레기 같은 놈이 다있냐? 야 니가 나 없으면 죽을 것 같다고 천하의 시라부가 무릎꿇고 사귀자고 해서 사겼드만 뭐? 다른여자???? (짜악!)(시라부 뺨 날라가는 소리)

[글쓴닝겐]

(맞은 뺨을 어루만진다) .....

[닝겐52]

야 너 진짜 딴ㄴ생긴거야?(주먹 부들)

[글쓴닝겐]

52에게
좋을대로 생각해.(그대로 뒤돈다)

[닝겐57]

글쓴이에게
(뒤도는 라부의 손을 잡고) 켄지로. 너 거짓말 하는 거 아니까 무슨 일 생긴거 맞지? 말해줘 어서.

[닝겐4]

뿌에에엥 왜 그래액!!!!!!!!! 왜!!!! 내가 싫어졌냐고!!!!!!!!!!!!! 야!!!!!!!!!!!!!!!!!!!!!!!!!!!!!!!

[글쓴닝겐]

으....(귀를 막고 뒷걸음질친다)

[닝겐29]

자기야, 한 발짝만 더 도망가면 여기서 '우리 사이의 애는 어쩌고' 라고 소리지르면서 울 거야^^

[글쓴닝겐]

(당황) 우리한테 애가 어딨어.

[닝겐55]

너 지금.. 모르는 척 하는 거야? 태명도 같이 지었잖아, 응? 우리 콩이는 어떡하고 너 혼자 떠나갈 수가 있니ㅠㅠㅠㅠㅠ

[글쓴닝겐]

55에게
뭐라고??? 너랑 나랑 한 적도 없는ㄷ....(창피한듯 말을 흐린다)

[닝겐5]

뭐? 지금 그게 떡볶이 먹으면서 할 소리야?

[닝겐9]

ㅋㅋㅋㅋㅋㅋㅋㅋ미치겠다 떡볶이 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18]

ㅇㄴ 너무 현실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ㅊ

[닝겐2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뜬금없던건 미안. 근데 지금 아니면 못 말하겠어.

[닝겐32]

와 진짜..헤어지자고 말하는 순간에 떡볶이 먹기는 첨이네. 참 나 어이가 없어서진짜. 야 그럼 튀김 더 시킨다? 이모~! 여기 김말이랑 야채튀김2인분 추가요~!
야, 그리고 계산은 니가해라?

[글쓴닝겐]

후 XX....알았다. 계산해줄테니까 이제 그만 만나는 걸로 하자.

[닝겐53]

글쓴이에게
아니. 일단 앉아봐(닝 파워5)(시라부 끌어내려다 앉힘) 나 아직 떡볶이랑 튀김 덜 먹었음.

[글쓴닝겐]

53에게
(닝에게 붙잡힌다) 하아? 뭔 힘이 나보다 세. 그거 다 먹으면 나 바로 간다.

[닝겐59]

글쓴이에게
아니. 나 집까지 바래다 줘. 그리고 난 헤어진다고한 적 없는데? 사귀는 것 도 니맘대로고 헤어지는 것 도 니맘대로냐? (떡볶이 먹임)이거나먹고 정신차려

[글쓴닝겐]

59에게
(강제로 떡볶이 먹음)(눈살 찌푸림)

[닝겐6]

내가 싫어졌어?

[글쓴닝겐]

어. 오늘 너랑 완전히 정 뗄거니까 그렇게 알아.

[닝겐34]

…정이 떨어진게 아니라 떼고 싶은거야?
굳이 만나러 오게 해서 미안. …이런 얘기면 얼굴 안보고 해도 됐는데.

[글쓴닝겐]

.....사실 안 떼고싶은데 떼야 돼.
굳이 만나러 온건 그냥 마지막으로 한번 보고싶어서.

[닝겐56]

그렇게 말하면서 칼같이 마지막이라고 잘라내는구나.
정, …떨어지게 해줄까? …네가 싫어하는 구질구질한 짓으로, …한번 안고 가도 돼?

[글쓴닝겐]

56에게
(말없이 닝을 향해 팔을 벌린다)

[닝겐69]

글쓴이에게
(안아주고 등을 조용히 쓸어준 뒤 떨어진다) 행복해져야 돼. 안녕.

[닝겐7]

야ㅋ 너 나랑 결혼하면 건물 한 채 쯤이야 데이트 선물로도 받을 수 있는데 그러기야? ㅋ 니가 날... 거부한다고? ㅋ 야레야레ㅋ

[글쓴닝겐]

....지금 장난치는거냐.(시덥잖은 눈빛으로 바라본다)

[닝겐31]

야 진짜야 지금 우리가 앉아있는 이 카페 건물도 내 건데ㅠ

[글쓴닝겐]

그럼 나갈게.(짐을 챙겨서 밖으로 나간다)

[닝겐8]

(잡고있던 손을 더 세게 쥐며 울듯한 표정으로)갑자기 왜그래에..

[글쓴닝겐]

(싸늘하게 바라본다) 너, 요즘 주변에 남자애들 많잖아?
더 이상 나로 만족 못 하는거 같던데 아니냐?

[닝겐37]

(눈물을 떨어뜨리면서 물기어린 목소리로)뭐? 그게 무슨소리야아..진짜 아니야. 걔네는 그냥 동아리친구고, 팀플 조원이야.. 너도 잘 알잖아 내가 너 얼마나 사랑하는지. 불안하면 이런 못된 말 하지말고 다른 말로 확인하켜달라고 하면 되잖아 시라부..

[글쓴닝겐]

이거 봐, 이름도 시라부라고 부른다?
증거 하나 추가됐네. (손을 뿌리친다)

[닝겐58]

(펑펑울면서) 진짜 왜 그래에..(다시 손을 잡으며) 이상한 억지 부리지 말고 켄지로 빨리 나 안아줘

[닝겐10]

...그걸 굳이 오늘 말했어야 했어? 오늘 내 생일이잖아 꼭, 오늘이어야 했어..?

[글쓴닝겐]

(잠시 죄책감 느끼는 표정 지었다 원래대로 돌아감)
그래. 오늘 아니면 안 됐어. 내일이면 더 이상 못 볼거니까.

[닝겐41]

왜? 왜 못 봐 난, 난 싫어 이런식으로 니 멋대로 끝내는게 어딨어 (눈물이 그렁이는 눈으로 널 쳐다보고는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으려 입술을 깨물어)

[글쓴닝겐]

내일이면 멀리 가니까.

[닝겐11]

... 네? 갑자기 무슨. 선배 무슨 일 있었어요??

[글쓴닝겐]

이렇게 된거 거짓말하긴 싫으니 그냥 말할까?
너 질려.

[닝겐45]

... (입술을 한참동안 꾹 깨물다가 혀끝에서 비릿한 맛이 나자 그제야 입을 떼는) 그렇구나. 알았어요. 어쩔 수 없지. 나는 아직 선배 좋아하는데 내가 붙잡고 있어봤자 나만 힘들테니까.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좋은 분 만나요. (우는 모습을 들키지 않으려 황급히 자리에 일어나고 고개를 숙여)

[닝겐12]

켄지로, 무슨 일 있었어?

[글쓴닝겐]

어, 너랑 헤어질 일.

[닝겐46]

누가 지금 그걸 물어? 뭔데, 아침까지만 해도 안 그러더니 갑자기 왜 이러냐고.

[글쓴닝겐]

(병원 진단서를 꺼내 보여준다)
자, 이거로 설명 끝.

[닝겐13]

마... 니 우리아빠 마피아인 거 알고도 그 소리 하나ㅋ? 시멘트 드럼통이 좋나, 신혼집이 좋나. 골라라

[닝겐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2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어지자고 했다가 죽게 생겼엌ㅋㅋㅋ

[닝겐35]

신세계냨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38]

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40]

GIF

(내용 없이 첨부한 댓글)

[글쓴닝겐]

(아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게 중얼거린다)미친.....

[닝겐48]

라부야... 너 방금 미친이라고 한 거야...? 너 정말 내가 미친 짓이 뭔지 보여줘??? (아빠에게 전화를 거는 시늉)

[글쓴닝겐]

야....미친 야!! (당황하며 폰을 뺏는다)
이런 문제에 3자 개입이 필요하냐?!

[닝겐60]

뭐? 당연한 거 아니야? 너 지금 객관성 잃었어, 라부야.... 기회 줄 테니 다시 말해봐. 나랑 뭐 어떡하자고?^^

[글쓴닝겐]

60에게
헤어ㅈ.....에라이. 계속 만나.만나자고!!!

[닝겐66]

글쓴이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치? 역시 우리 라부는 착하다니까~ 자, 그럼 드럼통 대신 선택한 신혼집은 어디로 할까? 난 우리 라부가 살고 싶다는 곳에서 살고 싶어~

[글쓴닝겐]

66에게
다 필요없고...그냥 평화롭게 여기서 살래....(해탈)

[닝겐74]

글쓴이에게
그래, 라부야. 우리 둘이 천년만년 행복하게 아들하나 딸둘 낳고 평생을 신혼부부처럼 살자♡

[닝겐7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울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

[닝겐14]

왜그래...

[글쓴닝겐]

....넌 내 기대에 못 미치는 사람같아서
이제 잘 만날거 같지가 않아.

[닝겐50]

내가 문제야? 라부한테 내가 맞춰갈게!

[글쓴닝겐]

(잠시 말이 없다가) 진심이냐? 자신있어?

[닝겐67]

웅 난 그만큼 라부를 사랑하니깐..

[글쓴닝겐]

67에게
그럼 이번 한 번만, 더 믿는다?
(닝 머리 위에 손 얹음)

[닝겐75]

글쓴이에게
웅웅!!근데 나 뭐 잘못한 거였어..?

[글쓴닝겐]

75에게
직접 말하면 너 울 거 같은데.
(머리를 쓸어줌)

[닝겐77]

글쓴이에게
말해줘...그래야 고치지...

[닝겐16]

몇몇 닝들 때문에 쓰니 울 듯

[닝겐20]

마피아 닝 때문에 모니터 속 시라부도 울듯

[닝겐19]

xzzzzzzzzzzzzz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아 떡볶이

[닝겐21]

...왜?내가 질렸어?

[글쓴닝겐]

아니. 너 대하는 내 모습에 질렸어.

[닝겐2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떡볶이 진짜 터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24]

전부터 생각했으면서 왜 굳이 지금 얘기해?

[글쓴닝겐]

헤어지고싶은 생각이 충동적으로 든 건지 아닌지 확인해보고싶었거든. 그래서 지금까지 기다려 본 거고.
뭐, 결론은 '충동적 감정이 아니었다'네.

[닝겐25]

헐 왜 ?????? ?????? ( 동공이 좌우로 오백번 흔들리다가 ) 너 이씨 나 몰래 뭐 숨기고 있지 숨기면 죽는다고 했어 안 했어 ㅠㅠㅠㅠㅠㅠ

[글쓴닝겐]

(무심한 말투로) 왜인지 맞춰봐.

[닝겐68]

여기가 퀴즈쇼냐 헤어지는 이유 맞추게 ????????? ....음 ...... 나 싫어졌구나 이제.

[글쓴닝겐]

한번에 맞추네. 정답.

[닝겐70]

오케이 정답 !!!!!!!!!!!!!!!!!!!!!!!!!!!!!!! ? 근데 왜 싫어졌냐 여자 생겼냐 너 ( 눈물 폭발 펑 )

[닝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멘트ㅜㅜㅜㅜ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36]

...갑자기 무슨소리야? 싫어, 절대 싫어. 왜 그래... (울먹이면서 손을 붙잡는)

[글쓴닝겐]

하아....손 놔. 이렇게 매달리는 모습 보는것도 지친다.
(손을 빼내려 함)

[닝겐64]

그니까 왜 그러는데... 켄지로. 내가 잘못했어, 내가 다 잘못했으니까 이러지마.. (눈물 뚝뚝 무릎꿇음)

[닝겐39]

뭐야... ㅋ 걔가 잘해주디? 이름이 뭐.. 배구였나?

[닝겐42]

결국 우시지마 선배한테 가냐?

[닝겐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르이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닝겐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

[닝겐5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닝겐]

(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거든, 그런거.(시선회피)

[닝겐44]

나물김치먹다가뱉을뻔했어너무웃겨니네증말

[닝겐49]

실어어어어어어억

[글쓴닝겐]

(짜게 식은 눈으로 쳐다본다)

[닝겐71]

라부라부.. 한번만 더 생각해줘..

[닝겐54]

야!!!!!!!!!니 애 3개월이야!!!!!!!!!!!!!!!!

[글쓴닝겐]

하????? 애 생길 짓 한적도 없거든!!!

[닝겐61]

니 애면 니가 책임져야지!!!!!!어떻게 모른 척을 할 수가 있어!!!!!허엉!!!!!!허어어엉어엉!!!!!!!(물론 구라지만 거의 통곡을 하는 닝 때문에 주변인들이 웅성거리기 시작한다)

[글쓴닝겐]

(진심으로 당황+황당)
미친거아냐??! 야 뚝 그쳐!
알았으니까 사람없는 곳 가서 얘기해 제발!

[닝겐73]

어허허엉!!!!!!지금 얘기해!!!!!!나랑 결혼할거야 말거야!!!!!!!!!!우리 애 아빠 없이 키울거냐고!!!!!!!!!

[글쓴닝겐]

73에게
아오!! 할게!!! 결혼 할거니까 조용히해!!!!!

[닝겐62]

닝들 도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 ㅋ ㅋ ㅋㅋㅋ

[닝겐63]

너 다른 좋아하는 사람 생겼지? 누구냐 그렇게 우시지마 얘기를 하더니... 밀어줄게 응원할 자신 있다

[글쓴닝겐]

눈치 하나는 기가 막힌다 너. 아무튼 고맙고 안녕.

[닝겐76]

하악 역시 헤어질바엔 둘이 사귀어버려 후욱... 안녕은 무슨 우시지마한테 말하러가야지

[닝겐65]

x발 섹스는 하고 해야져야지

[글쓴닝겐]

뭐라?!

[닝겐72]

우시지마인지 뭔지 하는 그 기지배냐? 앙?

[글쓴닝겐]

나 같은게 우시지마 선배랑....아니 뭐래.
쨌든 아냐.

[글쓴닝겐]

-여기까지!! 끄으으으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