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좋아하는 사람 포기까지 시켜가면서 나한테 좋아한다고 해놓고
막상 사귀니까 19금할 때나 이럴 때 전애인 이름 부르거나(심지어 난 이오빠가 처음이었음)
방에 전애인 물품 절대 안 치우더니
사귄지 2주만에 갑자기 3일인가 잠수타고 프사 바꾸고 (전애인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프사)
결국 전애인이랑 다시 사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텐 헤어지자 이런 얘기조차 없고 ㅋㅋㅋㅋㅋㅋㅋ
며칠 후에 내가 면상이나 보면서 얘기좀 하자고 해서 만난 다음에, 이렇게 쉽게 돌아갈거면 대체 나한테 왜 그랬던거냐고 했더니
자기는 사귈 생각은 없었고 걍 고백만 할 생각이었다고, 다시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낼 수 없냐고 한 돌아이놈
내가 이놈때문에 증말 다음 애인들도 2주만에 헤어지자 할까봐 남들은 행복한 연애 초반에 오히려 애인들한테 난리피우고ㅠㅠ
전애인 트라우마 생기고... 슈비두바
내가 그때 진짜 뺨한대 안갈긴게 한이 된다 정말
익들도 남겨줘!! 길어도 내가 다 읽어볼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