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해외오고 자신감 생겼어ㅎㅎ

나는 여기서 내가 아는 사람들 중에 나이가 어린 편에 속하는 편인데 미래 걱정되거나 불안할때 '괜찮아, 난 어려, 뭐든 할수있어' 이런 마인드 가지니까 금방 다시 자신감 생기더라 한국에서는 계속 뭐하고 살지 고민하고 아무것도 안하면 죄책감들었는데 해외 와서 엄청 달라져서 행복해♡  

(이상 오늘 개별 발표있는 쓰니의 자체 자신감 향상 글이었습니당~)

[행1]

우와 대단하다 나도 그런상황인데 나는 오히려 자신감 작아지는중인데... 뭐만하면 너무 어려서 잘 못끼거나 그러는중 ㅠㅠ 너무 어릴때 해외에 와버린건가 싶어 ㅠㅠ

[글쓴행]

나도 처음에는 내 또래 친구들이 하나도 없어서 위축됐었는데 막상 친해지니까 나이 신경안쓰고 지내고있고 나중에는 또래 친구들도 생기더라! 익인이도 시간이 지나면 같은 나이 또래의 친구들이 생길거니까 너무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ㅠ

[행2]

쓰니 몇 살인지 물어봐도 될까?? 난 해외에서 오니까 뭐할지 더 고민되는거 같애.. 한국으로 돌아가야될지 말지도 모르겠고ㅠㅜ

[행3]

아 개별발표 준비한대로 긴장하지 말구 잘하구 와!!

[글쓴행]

나는 외국 나이로 19살 한국나이론 21살이야! 발표는 아직 잘 못하긴 하지만 저번보다는 잘하고 왔어용!! 나도 얼떨결에 해외온거라 아직 뭐하고 살지 고민이 많이 되지만 뭐가되던 그때그때를 즐기며 살려고 노력중이야

[행4]

나도!! 여기서는 카와이이가 예쁘다 이런 뜻이니까 그냥 별거 아닌 거에도 카와이ㅣ 하는뎈ㄹㅋㅋㅋㅋ 그냥 하는 말니래도 기분 조음 💕

[행5]

ㅠㅠ 나 생각난다... 나 대학을 18살에 갔거든 ㅠㅠㅠ 아, 한국나이론 19인가? 그때 나랑 같은year생 (왜 필터링..?) 미국+한국인 통틀어서 진짜 손에 꼽아가지고.. 다들 언니오빠들이라 ㅋㅋㅋㅋㅋㅋㅋ
난 미대라 freshman때 1년 내내 같은 블락 애들끼리 수업 같이 들었는데 ㅋㅋㅋ 거기서 젤 어려서 다들 they called me baby everydayㅋㅋㅋㅋㅋ
너무 대학 일찍가서 아쉬운게 많았는데, 휴학 하고 돌아오니까 나보다 어린애들도 많이 들어오고 ㅋㅋㅋㅋ But Im still baby!!
걍 나이는 진짜 숫자일뿐이지! 쓰니처럼 자신감 가지고 사는게 너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