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애기들 어떻게 만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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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분양받으려고 애견샵 들갔는데 아가가 파양된 아가라길래 데려와쯰

[글쓴이]

아이고 파양ㅜㅠ 분명 그 집보다 익인이 집이 더 행복할거야❤

[익인2]

차 타고 가는데 앞차에서 애기버리고 튀어서 물론 그 인간이 애기를 버려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글쓴이]

???? 세상에 진짜 그런사람들이 있구나.. 안다쳐서 너무 다행이고 마침 익인이가 있어서 더 다행이야ㅠㅠ 맞아 그런 사람들은 키우면 안돼 익인이랑 애기 앞으로도 예쁘게 지내길 바랄게☺

[익인3]

아이고ㅠㅠㅠㅠ멈무야 냥냥이야?

[글쓴이]

냥냥이! 박스? 종이? 아래에서 애옹거리구 있길래 보니까 진짜 손만한 애기가 있길래 너무 놀라서 데려왔어...

[익인4]

ㅠㅠㅠㅠㅠㅠ애기 금방 적응 잘했어?

[글쓴이]

일단 상태가 좀 안좋아서 병원 갔었구 처음엔 무서워하고 밥도 잘 안먹다가 어느순간 마음 열었는지 쓰다듬어달라고 오고 그러더라ㅠㅠㅠㅠㅠㅠ 그때 너무 기뻐서 백덤블링할뻔했어

[익인5]

아이고ㅠㅠㅠ귀여워ㅠㅠㅠ부럽다ㅠㅠㅠ나도 나중에 냐옹님 키우면 자랑글 올릴겨!

[글쓴이]

5에게
크아악 좋아 꼭 냐옹님 만나서 하루하루 행복해지자~!♥~

[익인6]

보건소에서 엄마 멈무가 새끼를 낳았는데 다 못 키울 것 같다고해서 다 데려오고 싶었지만 사정상 한 마리만 데려온 게 지금 우리 애기지

[익인7]

유기동물 보호센터에서 눈맞아서(?) 데려옴 ㅠㅠㅠ

[익인8]

원래 밖에서 돌보던 애옹이 있었는데 걔 데리고 오려고 했는데 사라져서 포기할까 하는 순간 아는 분이 주셨엉

[익인9]

울애기는 엄마아들 따라온 아기 길고양이였어 결국은 데려온 사람 말고 내가 열심히 키우는 중이지만ㅎㅎ 지금은 서열 꼴지인 내가 맞고사는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