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정수빈(29・두산)이 치료를 위해 일본으로 떠난다. 정수빈은 6일 서울 박진형 네온정형외과에서 정밀 검진을 받았다. 정수빈은 지난달 28일 잠실 롯데전에서 롯데 투수 구승민이 던진 공에 갈비뼈 부분을 맞았다. 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정수빈은 병원에서 우측 등(9번 늑간) 타박에 의한 골절과 폐 좌상(멍) 및 혈흉(폐에 혈액이 고임) 진단을 받았다. 약 일주일 정도 안정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은 정수빈은 6일 정밀 검사를 받았다. 1차 검사 결과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많은 우려를 샀던 폐의 피가 찬 것이 많이 진전됐다는 소견을 들었다. 생각보다 몸이 좋아지면서 정수빈은 오는 7일 일본 요코하미 이지마 재활원으로 떠난다. 약 일주일 정도 통증 완화에 힘쓸 예정이다. 당초 전반기 복귀가 어렵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회복 속도가 빨라서 빠르면 한 달 정도 뒤에는 복귀할 수 있다는 소견을 듣기도 했다./ bellstop@osen.co.kr 회복력 뭐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천히 빨리 와 수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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