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로 졸업해서 학원다니고 지원 알아보며 취업한 익인데
아직 나이도 많이 안찼는데 만나서 놀아주는 사람이 없어 외롭네
고등학교때 만났던 친구들은 한명이랑 사이가 틀어져서 아예 무리랑 손절했고
중학교때 만나던 얘들이랑은 겨우 생일 같은거 챙기면서 일년에 4~5번 볼까말까야.
학원이랑 센터에서 친해졌던 지인들은 같이 있던 시간이 길지 않아서 인지 금방 연락 끈겼고.
남은건 일년에 한번 연락할까 말까할 친구 한명뿐이어서 약속이 거진 두달에 한번 있을까 말까네.
주말에 밖에 나가는 것보다 집에 쉬는게 더 좋은 사람이었는데 지속되다보니까 외롭기도 하고
시간 지나고 조금 떨어져 살게되고 다들 일하니까 더 뜸해진것같아.
근데 친구들 남들 잘 놀러다니고 먹을거 먹고 다니면서 프사 바뀌는거 보면 나만 이렇게 지내는가 싶기도 하고
문제는 그게 그나마 남아있는 친구들한테 서운하고 속상한 감정으로 이어져선 고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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