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야 엄마랑 떨어져산지 꽤 오래됐는데, 예전에는 엄마가 돈 아껴써라, 공부 열심히해라, 시간 아끼고 돈 아끼고 ...이런말을 되게 자주했었어. 나에게 빡빡하게 굴기도 하셨고 결과도 중요시여기고. 근데 요즘에는 자꾸 돈 없냐 없으면 보내주겠다, 성적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니 건강을 챙겨라..이런말을 해. 특히 병원 가라는 말을 자꾸 하는데 예전에는 한번도 이런적이 없었거든.. 아파도 병원을 가든~말든~ 이런 분위기였는데 꼭 병원가봐라 이러고. 확 바뀌었어. 엄마가 아파서 큰병걸려서 갑자기 이러는건지 모르겠어...돈도 없는데 자꾸 보내준다그러고 원래같으면 열심히 하라고, 공부하라고 그랬어야 하는데 자꾸 공부는 안중요하고 건강이 중요하다 그러고... 착잡하네 이유도 모르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