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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35l
이 글은 4년 전 (2019/5/22) 게시물이에요
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이때까지 사람들에게 칭찬해주고 예쁘다 멋있다 잘한다 해주고 

예쁜 말만 해주고 자존감 높여주려고 엄청 애썼어 

남들 고민 들어주고 상담해주고 그러면서 나는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고 있더라 

내 자존감이 바닥치고 지하로 뚫고 들어가는데도 정작 나를 돌보질 못했어 

남들한테는 말 잘하면서 내가 나한테는 말 못해주고 

그냥 나를 깎아내리는데 좀 익숙해졌나봐 

그런데 나도 칭찬받고 싶어 나도 기댈래 

오늘은 그 예쁜 말 내가 듣고 싶어 

익인들아 미안해 내가 사랑받는 방법을 몰라 

이렇게 해도 되는거 맞겠지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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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고생했어 이제 너를 더 돌보자
4년 전
익인2
우리 쓰니 다른 사람 생각해주면서 따뜻한 말 칭찬해주는 말 한마디 건내주는게 마음이 얼마나 예뻐보이는지 몰라
내가 만약 쓰니 곁에 있는 사람이라면 쓰니가 해주는 말들로 인해서 위로받고 곁에 있으면서 행복하고 그랬을거같아
그 사람들이 느낀 만큼 너는 따뜻하고 다정한 예쁜 사람이니까 다시 괜찮아질거야 아마 쓰니 엄청 사랑스러울거같아! 너무 예쁘다 쓰니
우리 쓰니 그동안 마음고생하느라 수고했어

4년 전
익인3
아이구 사랑둥아 너무 수고했어
너의 따뜻함이 여기까지 다 닿는다~~!! 더운데 더 더워졌잖아 후끈후끈 하구만
왠지 나를 보는 것 같네 과거의 나
내가 그랬던 것 같아 솔직히 속으로 이러면 나도 언젠가 돌려받겠지 하는 마음도 있었고 이렇게 누군갈 사랑해주는 나도 사랑스러워 보이겠지 하는 기대도 했던 것 같아
근데 쓰나 그거 진짜 그렇더라 사람들도 다 그렇게 봐 너가 얼마나 이쁘고 따뜻한 사람인지 다들 알아
사랑받는 법을 아는 사람은 드물더라
근데 그냥 익숙해지는 거였어 그런 표현을 받는거에 익숙해지고 뭐 그런거 별거 없더라 그거
근데 사랑을 주는 법을 아는건 달라
너는 그걸 알잖아
이제 받는 법 까지 알면 아주그냥 난리난다 난리나~~~
여튼 쓰나 너무 수고했구 너는 너대로 살아
무조건 남의 감정만을 앞세우는게 너답다는게 아니라 누군가에게 따뜻함을 베푸는데 능한게 너라는 거야
그게 널 사랑하지 않는게 아니라는거 꼭 꼭 알구 언제나 사랑넘치길 기도할게
오늘도 반짝반짝 빛나는 밤이길!

4년 전
익인4
오늘 간만에 연차 써서 밀린 볼일도 보고 청소도 하고 이불빨래하려고 빨래방가서 기다리고 있었거든! 근처 카페에서 커피하나 시켜놓고 멍하니 밖에 보는데 근처가 다 원룸이고 환한 낮이여서 그런가 사람도 없어서 한가롭더라고..
그러면서 느낀게 너무 앞만 보고 하루하루 바쁘게 산게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ㅎ
가끔은 욕심내서 하루를 나에게 온전히 쓰고 나를 다독이고 내 마음은 차분하게 하는것도 좋다고 생각하는데
쓰니의 예쁜 마음이 오히려 쓰니에게 책임감으로 돌아온게 아닌가 싶다ㅎㅎ
남에게 좋은 말, 애정이 담긴 말을 하는 쓰니는 충분히 예쁨 받고 사랑 받을 수 있는 사람이야
쓰니가 너무 무리하게 많은 고민을 안고 있던거라고 생각하는데 하루든 일주일이든 쓰니가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음 좋겠어.
내가 여기서 항상 응원하고 있을게!
그동안 마음고생한 쓰니에게 좋은 꿈이 찾아왔음 좋겠다!
좋은 밤 보내!

4년 전
익인5
아구 예쁘다 우리 쓰니>< 고생 많았어 이제 꽃길만 걷자!!!!!
4년 전
익인6
쓰니야

이미 넌 충분히 예뻐,
다른사람 말 들어주고
칭찬해 줄수 있다는 거 그거 진짜
엄청 대단한거야!!!

우리쓰니 아 예뿌다❤️

4년 전
익인7
우리 쓰니 넘 대견하다ㅠㅠㅠㅠㅠ
그렇게 이쁜 마음 갖고 살아가는 게 너무 대견해
이제는 그런 마음 너를 위해 쓰자:)
오늘도 화이팅 응원할게 !

4년 전
익인8
쓰니 덕분에 주변사람들은 위로받고 행복했겠다! 착하다ㅠㅠ쓰니는 충분히 사랑받고 칭찬받을 자격있으니까 자신감갖어!♥
4년 전
글쓴이
익인들아 다들 고마워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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