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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54l
이 글은 4년 전 (2019/5/2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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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낭자
우울해서 글 쓰고 싶어..
4년 전
낭자1
우산
4년 전
글쓴낭자
우격다짐으로 집어삼킨 그리움은 곧잘 탈이 나니까.
산산이 흩어졌던 그 계절 오면 또 우두커니, 혼자 우니까.

4년 전
낭자2
장미
4년 전
글쓴낭자
장례 하나 치러주지 못한 그 시절의 너를, 이미 살아생전조차 아닌 그 계절의 너를
미련스레 그저 내 품속에 안은 채로 미안하다, 미안하다, 아직도 사랑인 널 내 가슴에 묻지 못한다.

4년 전
낭자3
마동석
4년 전
글쓴낭자
마음껏 그리워나 못할 거면 놓지를 말지. 하얗게
동 터오는 새벽까지 울 양이면 보내질 말지. 주
석마냥 달린 미련, 지우지도 못할 거면 시작을 말지.

4년 전
낭자4
호두
4년 전
글쓴낭자
호숫가 언 자리에 헛되이 돌 던졌더니 새는커녕 대관절 웬 메아리만 날아올랐다던 시구처럼, 나 역시 그랬다.
두서 없이 네 이름만 부르던 일이. 의미 없는 그리움에 몇 새벽을 부르짖던 일이, 나 역시 그랬다.

4년 전
낭자5
우울
4년 전
낭자6
달빛
4년 전
글쓴낭자
우리는 왜 별만치도 못한 반짝임에 눈멀어서 내달렸을까.
울다 보면 멎을 거란 그 알량에 넘어가서 해 다 저문 이 거리에 또 다시 여길까.

4년 전
글쓴낭자
달갑잖은 표정에다 온기 없는 눈
빛으로, 잠시 머물 여윤 단 한 톨도 주지 않고 쾅, 닫히는 방문처럼. 기껏 내민 보고 싶단 투정에도 미안, 우리 그만하자. 그게 다였었던 너.

4년 전
낭자7
행복하자
4년 전
글쓴낭자
행간마다 심어놓은 내 마음들, 그 매
복된 그리움에 발이라도 헛디디셔 혹 다치실까 걱정입니다. 그러니 나,
하고픈 말 많아도 이만 줄여야지요. 까마득한 새벽일랑 혼
자 앉아 견뎌야지요.

4년 전
낭자8
도넛
4년 전
글쓴낭자
도저히 잊을 수가 없겠으니 난들 어째요. 그깟 계절 서
넛인들 바뀌어도 눈 매음새 임 다정턴 모습들만 맺혀 내려 한 세월을 흐르는데. 관두자, 그만하자 눈 돌린들 얼마 못 가 임 생각에 이리 우는데.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낭자
마음인가 혹 정인가. 한 해살이 풀꽃마냥 꺾이면 곧 죽을 나를 몰인정히 버려놓곤 아, 이처럼 뒤도는 너. 정인가 혹 마
음탓인가.

4년 전
낭자10
채색
4년 전
글쓴낭자
채비를 다 하고서도 뒤를 도는 까닭은 나, 사랑했던 임 얼굴이 노을마냥 번져있는 까닭일까요. 그
색 아래서 하릴 없이 속도 없이 울게 되는 까닭일까요.

4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4년 전
글쓴낭자
여태껏 앓고서도 이리 아프니 나, 이 한평생 그 이
름 다 잊겠단 말 헛말이지요.

4년 전
낭자12
산책
4년 전
글쓴낭자
산 채로도 몇 번씩을 살고팠다, 당신 간 뒤론. 착한 당신, 혹 미련한 죄
책감에 잠 설칠까 죽진 못 하고.

4년 전
낭자13
심해
4년 전
글쓴낭자
심각할 일 뭐가 있겠어요, 우린 사랑 아니었는걸. 혼자서만
해 온 얘기 곱씹는데도, 새벽마다 잠 못 들어 뒤척인데도. 걱정할 일 뭐가 있겠어요, 당신은 결국은 나 아니었는걸.

4년 전
낭자14
동정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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