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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658l 1
이 글은 4년 전 (2019/5/23) 게시물이에요
솔직하게 노빠꾸로 말해주셈 팩트로 두들겨맞아도 노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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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디자인과 후회중 취미로 할껄
4년 전
글쓴이
어떤점에서 후회해?
4년 전
익인7
애매한 재능으로 좋다고 왔는데 애매하다 보니까 못하는건 아닌데 절대 잘하는 것도 아니고 근데 또 내가 좋아하고 그동안 쓴 돈이 아까워서 포기하기도 어렵고 머리아픔ㅠ
4년 전
글쓴이
아 진짜 딱 애증이겠다 배운 게 이거라 놓을 수는 없고
4년 전
익인13
맞아 진짜 애증이야...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미워 진짜 좋아서 잘하고 싶은데 하다보면 맘에 안드니까 화남ㅋㅋㅠㅠ
4년 전
익인16
13에게
아 그리고 일반애들은 나 하는거 보면서 잘한다고 대단하다고 칭찬하지만 난 그럴 때 마다 물론 일반인에게는 잘하는 실력이지만 전공자들 사이에서는 걍 평범이기 때문에 진짜 잘한다는 소리 들으면 너무 수치스러움

4년 전
익인2
본업으로 삼다가 지금은 취미로 돌렷어
4년 전
글쓴이
진짜 취미로 돌리는 사람들이 많구나.,
4년 전
익인14
진심 타고난것+그래서즐거운 은ㅁ 못이기더라고 그래서 자존감도 많이 깎이구 취미로 하니깐 맘은편해,,홀홀
4년 전
익인3
재능 없으면 취미로 해야함. 재능 있어도 입시로 들어가면 재능 버리고 싶은게 예체능임. 그리고 어지간한 실력으로는 성공 못하는 게 팩트고 성공할 자신 있으면 한번쯤 덤벼봐도 나쁠 건 없다고 봄. 물론 이건 여유로울 때 얘기고..
4년 전
익인12
그리고 취미가 직업이 된다고도 하잖아. 취미라는 생각으로 흥미를 잃지 않고 그 취미를 꾸준히 해 나가면 그게 곧 이상에서 현실로 바뀌게 되겠지? 처음부터 업으로 삼으려고 하면 금방 좀먹어버려.
4년 전
글쓴이
후.. 내가 게을러서 연습도 잘 안 하거든 선생님들이 너는 너무 노력을 안 한다 충분히 매력 있고 잘하고 네 색깔 인정하는데 그런 식으로 하면 아무도 너 안 찾는다 이런 소리까지 들었는데 접는 게 맞겠지?
4년 전
익인21
게으르는 순간 솔직히 반은 접힌 거야. 누구나 인정하는 천재라 노력을 남들의 1/10만 해도 실력이 나오는 거 아닌 이상은 연습만이 답인데 게으르게 행동하는 건 너무 스스로를 뒤쳐질 위기에 놓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위기에서 벗어날 건지 아니면 그 위기를 헤쳐나가도록 마음가짐을 잡을 것인지. 그건 네 선택이야! 나는 여러 예체능 종목을 했지만 여태 끈기있게 했던, 내가 좋아해서 했던 모든 것들이 전공을 선택한 후부터 지치기 시작했어. 그래서 끈기를 잃고 의지를 잃었어. 지금 다시 취미로 돌린 지금이 나는 훨씬 행복해!
4년 전
글쓴이
익인이도 힘든 선택이었을 건데 수고했어 좀 더 신중하게 생각해봐야겠다 무엇보다 옛날엔 돈 못 벌어도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 행복할 거야라고 생각했는데 현실은 그게 아니니까 조언 고마워!
4년 전
익인4
재능 끈기 없으면 취미가 낫징
4년 전
글쓴이
재능은 있는데 끈기가 없어도 그냥 취미 삼아 하는 게 낫지?
4년 전
익인11
웅 쓰니가 재능이 어느정도 있는지 모르겠는데.. 이런말 해서 미안해 오래 음악하면서 느낀점 말할겡 재능 있어도 끈기 없어서 나가떨어지는 애들 진짜 많아 .. 그리고 약간 우물안 개구리 경우도 많고..
4년 전
글쓴이
괜찮아!! 사실 내가 좀 타고난 거 믿고 나대는 스탈이었거든 그래서 물어봤어ㅎ.. 나는 그냥 노래 부를 때 내가 좋고 행복해서 시작한 건데 입시라는 틀에 나를 맞추니까 스트레스가 되더라고 그래서 차근차근 생각해보게 조언 고마워
4년 전
익인5
나는 바욜 취미고 친구는 비올라 전공인데 학교도 괜찮은디 쓴 돈에 비해서 버는 게 너무 적어 일도 구하기 힘들구
4년 전
익인6
응 일찍 놓을수록 좋음 ㅇㅇ 중3때부터 입시미술하고 미대-디자이너 코스 밟았는데 진짜 내가 왜 미술을 좋아했는지 까먹을 정도로 아예 질려버림 끝까지 질리지 않고 열정 식지 않을 자신 있으면 계속 해도 좋음
4년 전
글쓴이
열정 식지 않을 자신이라..망설여지는 내가 웃기다ㅋㅋㅋ고마워
4년 전
익인8
나 진심 대학까지 졸업했는데 취미로 할껄 후회하고 있음
취미로 했으면 더 즐거웠을거고
지금까지 해왔던게 아까워서 전공 살리려고 아등바등 안해도 됐을거고

4년 전
익인10
그리고 무엇보다 취미로 하면
누가 000해줘! 했을때 나 할줄알아! 잘해! 할 수 있는데
그게 전공이 되면 누가 보여달라 해달라 했을때도 전공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나 못해...잘 못해 이렇게 된다 ㄹㅇ임
쟤는 저게 전공인데 저거밖에 못하네...이렇게 사람들이 실망할까봐 점점 작아지는듯

4년 전
글쓴이
아 그런 점도 있겠다 전공자니까 기대는 높을 거고 항상 그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그 부담감이 클 거 같기도 해
4년 전
익인9
뭐든 직업으로 되면 정말 힘들지만 예체능이 유독 더 그런거같아. 예체능 바닥에서 돈 잘 버는거 정말 극소수인게 현실이지
4년 전
글쓴이
진짜 힘든길이구나 알고는 시작했지만 생각보다 더 힘든길
4년 전
익인15
입시생인데두 취미로하라는말 하고싶어
취미미술 수업하는거 재밌어 보이더라.....
입시가 아무리 재능이 아니라 노력이라지만ㅋㅋ
잘하는 사람 차고 넘쳤어.
재능이 뛰어나서 넘치는 사람이 아니라면
우리나라에서 하기 힘들걸...ㅎ

4년 전
글쓴이
진짜 즐기는 천재 못 이긴다는 게 딱 맞는 말 같다
4년 전
익인17
예쓰...재미있긴한데 너무 힘드니까 하기 힘듦...하나 보면서 저게 어떤식인가도 생각해야하고,,,그렇게 과제하고....
4년 전
익인18
내 주변에 예체능 진짜 많은데 보고 느낀 거는 자기가 갈 분야에 한국 수준이 아닌 누가봐도 객관적으로 재능이 넘치는데 또 본인이 좋거나 빠져서 살 수 있는 거 아님 나는 절대 하지 말라고 할 거야
4년 전
글쓴이
와 이거보니 너무 뼈아프다ㅋㅋㅋ
4년 전
익인19
제발 취미로 해... 너무 고통이고 좋은 것 마저 싫어져
4년 전
익인20
체대입시 일학년 겨울부터해서 지금 재수 중인데 너무 힘들어 내 기준으로 실기 기록도 안나올 때는 내가 이 길이 맞는 건가 싶기도 하고 운동 빡세면 집에서 울고 그럼 ㅋㅋ취미로 운동할 때가 더 행복한 거 같아
4년 전
익인22
취미로 즐기면서 하는게 젤 좋음 전공 시작해버리면 거기에 미치지 않는 이상 절반도 못해 시작이 반이라는게 아니라 시작조차 못할걸 아님 시작하고나서 후회하고 다시 발 돌려
4년 전
익인23
재밌어서 시작했다가 흥미를 잃는 순간 끝이라는걸 알아서 더 힘들어질걸
4년 전
글쓴이
사실 지금도 입시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받아 자꾸 선생님은 바꾸라 하고 맘에 안 들어 하시는데 나는 나대로 잘 안되고 집 와서 운 적도 많고 나름 하고 싶은 게 생겨서 시작한 건데 생각보다 너무 힘들고 다르더라고
4년 전
익인24
그냥 현실적으로 집에 돈 있고 들어가는 만큼 못벌어도 크게 타격 없는 인생이라면 해도 상관 없는데, 그게 아니라면 여러모로 잘 생각해봐야 한다고 봐. 예체능은 진짜 인풋에 비해 아웃풋이 진짜 적거든.
부모님께서 지원해준 돈 벌려면 진짜 내가 디자인/일러 하면서 벌 수 있을까 진짜 모르겠어.. 나는 부모님만큼 돈을 벌 수는 없더라도 내가 잘 하는게 이거고, 내가 즐기면서 하는게 이거라서 계속 할거긴 한데. 솔직히 말하자면, 부모님이 지원해주시는거 알고 내가 돈 안벌어도 살 수 있다는거 알아서이지 만약에 갑자기 부모님 돌아가시거나 경제적으로 힘들게 된다면 지금만큼 즐기면서 할 수는 없을거같기도 해..
그래도 내가 하고싶은 말은! 현실적이게 경제적인걸 (그 전공으로 들어가는 돈이라던가 그 후에 그 전공으로 벌릴 돈 등등) 생각하는것도 좋지만, 우리가 일하는 이유는 결국 먹고살기 위해서고. 그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일이라면 내가 조금이라도 즐겁거나 스트레스 받지 않는 일을 하는게 좋다고 봐. 무슨 일을 해도 힘든 순간이 있고, 스트레스 받는 순간은 오는데. 그걸 넘어서고 그래도 이 일을 즐길 수 있겠다 싶으면 해도 좋다고 말해주고 싶어!!
물론 재능도 중요하지만, 엄청난 천재가 아닌 이상 그 재능이란건 결국 까보기 전에는 모르는거거든. 끈기를 가지고 한길로 오래가는것도 재능이고, 그걸 할 용기와 희망이 있으면 해도 좋다고 생각해.

아니면, 이럴수도 있어. 나는 원래 그림그리는거 엄청 좋아했는데, 내가 파인아트나 일러스트쪽으로는 돈벌기 힘들거같아서 대학갈땐 디자인으로 온거였거든? 디자인이 재밌긴해 내 포폴 칭찬받고 일할때마다 즐겁고 한데. 그래도 마음 한구석으론 그림을 그리고 싶었어. 그래서 취업할때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지금은 디자인쪽에서도 내가 별로 관심 없던 인터렉션을 하고 있지만, 오히려 회사에선 그냥 무난하게 즐기는 일 하고 퇴근하거나 주말에 시간나면 취미로 내가 하고싶던 그림 그리고 그림 포폴 쌓는것도 되게 좋더라구.

쓰니가 당장 예체능을 하지 않더라도, 다른 길을 가더라도 예체능을 취미로 즐겨도 쓰니가 행복하면 좋은거고, 만약 힘들걸 알지만서도 예체능으로 가더라도 쓰니가 행복하면 좋아 ㅎㅎ

아 졸려서 정신 놓구 너무 많이 썼다...ㅋㅋㅋㅋㅋ 아는 동생이랑 수다떨듯이 말해봐써... 화이팅이다. 고민도 많이되고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불안하고 그렇겠지?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언제나 괜찮다는 말 들으면 조금은 편안해졌거든. 그러니까 괜찮다는 말 하고 싶었어 ㅎㅎ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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