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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8547l 3
이 글은 4년 전 (2019/5/23)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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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ㅁㅈ
그래서 요즘은 개천에서 용난다 이런 말 없다잖아...
넘 씁쓸해 현실이

4년 전
글쓴이
씁쓸하다.... 난 평균 정도는 하는거로 알고 시작했는데 너무 심각해서 이 학생은 다른 분이 하고 나는 다른 학생 하기로 했어 ㅠㅠ
4년 전
익인90
근데 얼마나 심각하면 유치원생도아는걸몰라 중학생이?
4년 전
글쓴이
기본 곱셈 안돼... 구구단도 6단 넘어가면 헷갈려하고 ㅠㅠ
4년 전
익인137
그래도 금방늘텐데!!빡세게하면!한번 빡세게시켜봐ㅜㅜㅜ좀 극단적인얘기도해주고..
4년 전
익인2
헐 내친구 영교과인데 친구가 저소득층 멘토링 하면서 했던 말이랑 똑같아
4년 전
글쓴이
난 영교과는 아닌데 교육 봉사 중이거든... 씁쓸하다...
4년 전
익인3
투자한만큼 학력이 나오고 그 학력과 스펙으로 돈 잘 벌고 그 돈으로 자식 좋은 교육시키고
4년 전
글쓴이
중학생인데 영어 단어를 아예 못 읽길래... 아 정말 교육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구나를 실감했어
4년 전
익인106
투자한만큼은 아니야ㅋㅋㅋ나 학원세개씩다녔는데 하긴했는데 집중을 많이못했어서..개인차이임
4년 전
익인4
나도 어릴 때 못 배운 게 한이다 진짜 돈 아오
4년 전
글쓴이
ㅠㅠㅠㅠ 교육의 기회는 평등해야하는데...
4년 전
익인5
나도 저소득층 아이들 보는 일 하거든. 집안이 어려워서 가정에서 교육을 잘 해주질 못해서인지 초등학교 고학년인 애가 곱셈나눗셈 기초를 자꾸 까먹고 잊어버려서... 어렵더라... 그러다가도 그 아이 본인은 자기도 잘 풀고싶은데 이해가 안되니가 본인도 힘들겠지 하고 생각하면서 애써 버티고잇어
4년 전
글쓴이
내 담당 학생은 중학생인데 알파벳 순서를 모르길래... 내가 도대체 어디부터 가르쳐야하는지 싶더라...
4년 전
익인108
그거 유치원도아는거아닌가..나초1때처음배우긴했는데 유치원때 알파벳노래듣고하니까 얼추알긴했어..그집 부모가 좀 심한듯
4년 전
글쓴이
웅 그래서 담당자분께 유치원생도 아는건 데 모른다고 심각하다고 말씀 드렸어 ㅠㅠ
4년 전
익인152
부모가심하다는말은 좀 너무간것같아 익인아..
4년 전
익인159
심한거맞지..?부모가 신경써줫으면 저렇게 안돼..저런형편이면 안낳았어야되는거야..
4년 전
익인161
그럼 부모가 잘한거..?욕먹어도싸지..
4년 전
익인162
161에게
아니잘했다는말은한적없는데..? 부모가 교육시키려고 했는데 아이가 의지가 없었을 수도 있는거지.. 나도 교육봉사 하면서 집 환경 정말 안좋아서 학교 겨우 다니는애가 오로지 자기 의지 하나로 반에서 2~3등 하는 아이도 봤어

4년 전
익인164
162에게
아니 저경우는 부모가 안시킨다자나

4년 전
익인6
근데 그런건 학교만 제대로 다녀도 알 수 있는 부분 아니야...??(저소득층은 아니지만 나도 12년 학생 시절동안 학원 과외 한적 한번도 없는데..
4년 전
글쓴이
학생이 공부에 의욕 없고 부모는 교육에 관심 없고 ㅠㅠ... 학원 보내서 억지로라도 못시키니까...
4년 전
익인11
아..공부에 의욕없으면 그럴수도 있겠다ㅠㅠㅠㅠ
4년 전
익인7
학교 잘 다녀도 집에서 부모님들이 신경을 안써주시면 교육격차 심하더라
4년 전
글쓴이
내 담당 학생은 학교가서도 수업 잘 안듣는다고 하더라... ㅠㅠ 공부에 의욕이 없어...
4년 전
익인12
맞어 내가 보는애도... 어렵고 이해안되니까 집중도 잘 안하고 가끔 졸기도 한대...
4년 전
글쓴이
내가 보는 학생은 학교가서 잠만 잔대... 부모님은 우울증이셔서.. 학생 관리가 안돼 정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4년 전
익인8
나도 ㅈ금 하고 잏는데 고1이 x+y=1 일때 y=-x+1이 왜 되는지 모르더라
4년 전
익인10
왜 -x붙냐고 무러보더라,,,
4년 전
글쓴이
나도 음수 가르치는 중인데 환장하겠어... 그렇다고 계속 가르치면 너무 힘들어하고... 공부에 진짜 의욕 없는 학생인데 가르치기 힘들어...
4년 전
익인112
아마 초등학교때부터 공부안해서 그런거같아..머리가안좋은건 아닐텐데 중학교꺼는 처음할땐 어려워..초등때랑달라서..근데 초등때꺼 몰라도 할수있는거라 사칙연산만 제대로 할줄알면 금방핡긋
4년 전
익인133
이거 나도 모르겠는데 나 새삼 수학 심각하닼ㅋㅋㅋㅋㅋㅋ
4년 전
익인146
나도 이거 모르는데 대학은 와쑴..
4년 전
익인9
진짜 뭔가 씁쓸하다....
4년 전
글쓴이
너무 씁쓸해... 교육의 기회마저 평등하지 않구나 이제는
4년 전
익인13
그러니까..근데 쓰니는어쩌다가 멘토링을 하게된거야...
좀 질문이 그랫다면 무시해도돼!!

4년 전
글쓴이
봉사 동아리에서 봉사하면서 봉사 센터 담당자께서 멘토링 할 생각 있냐고 하셔서 하게 됐어!
4년 전
익인16
아그렇구나...쓰니 머싯다..나도 봉사동아리같은 모임 알아봐야겟다
쓰니 진짜 멋진쉐럼...

4년 전
글쓴이
16에게
아냐아냥 ㅎㅎㅎ 익인이 같은 학생들이 많아지면 좋겠어 ㅠㅠ 지금 멘토링 가능한 대학생이 부족해서 ㅠㅠ

4년 전
익인14
나도 3년 교육봉사 했는데 진짜 격차 심한거 느껴져.. 원래 어린 나이대에는 다 공부 의욕있어서 하는게 아닌데 누가 주위에서 푸쉬를 안해주면 ㅠㅠ
4년 전
글쓴이
응응 ㅠㅠㅠㅠ 나도 공부 의욕 정말 없었는데 학원가서 현타 맞고 공부한 타입이거든... 교습소라도 보내는건 어떨지 담당자분이랑 상의했는데 교습소도 무리라고 하시더라....
4년 전
익인15
나도 중3 때 영어 기초 공부했닼ㅋㅋ...고1까지도 교과서로만 공부하다가 장학생 돼서 겨우 제대로 공부함... 그래도 수능은 기본기가 없어서 수시로 겨우 학교왔고... 학원 다니면서도 열심히 안 하는 애들보면 한탄스럽더라
4년 전
글쓴이
내 담당 학생은 학원 다닐 형편도 안되는데 본인도 공부 왜 해야하는지 몰라하고 부모는 우울증이라...ㅠㅠ 안타깝다...
4년 전
익인114
나 학원은 잘다녔는데 숙제같은거 꼼꼼하게안했어서 넘 후회된다ㅜㅜ
4년 전
익인17
본인이 어떻게든 하려고 하지 않는 이상 공부할 환경이 안됨
부모님은 둘다 늦게까지 일해서 케어를 못하고
달리 아이들이 갈 곳이 있는게 아니니 그냥 놀러다니고(있는 애들은 학원다니고)
자연스럽게 비슷한 아이들끼리 다니게되고
어릴때는 특히 같이 다니는 애들 영향 많이받으니꺼

4년 전
글쓴이
담당 학생 부모님이 우울증이셔서 지금 일을 안하신대.. 정부 보조금만 받고 생활중이라 더 공부할 환경도 아니고 ㅠㅠ 안타깝다...
4년 전
익인18
저소득층인데 부모가 관심도 없으면 애도 안 해도 되는구나 싶어서 안 하는 경우도 많더라ㅠㅠ 부모가 좀만 성적 관심 써주면 수업 시간에 듣는 정도라도 내신 챙길텐데
4년 전
글쓴이
웅 맞아... 학생 얘기 들어보니까 어차피 해도 안된다 생각하고 어차피 부모님처럼 살거라고 생각하던데... 근데 부모님은 교육 관해서 정말 문외한이셔 ㅠㅠ
4년 전
익인19
슬프다... 그래서 특히 우리나라는 공부가 주가 되니까 가난이 대물림되고 그러지...
4년 전
글쓴이
웅웅... 옛날처럼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아니야 ㅠㅠ
4년 전
익인20
맞아~~ 학교에서 기본기 어느정도 배운다?? 글쎄 그것도 한계임.. 영어같은 경우는 정작 다 학원에서 배웠지 않나? 부모님이 관심 가지고 이끌어줘야하는데.. 저소득층은 별 관심이 없는 부모님이 많음..
4년 전
글쓴이
학원을 못다니니까 초등학생때 다른 애들은 영어학원 다니면서 배우는거 못 배우고 중학교 가서 다른 애들은 영어 다 하는데 본인만 모르고... 거기서 공부 의욕 또 사라지고 ㅠㅠ 악순환이야 진짜
4년 전
익인21
나도 저소득층 멘토링했얶는데 난 완전 반대였어.. 오히려 저소득층 방과후? 공짜로 두개정도 할수있고 클리닉?인가로 또 전과목봐주는거있어서 애들 주산이랑 컨퓨터다니면서 수학공부하고 초등학교때부터 포토샵,한컴,엑셀같은거 배우면서 전과목봐쥬는데 가서 학교공부봐주고 이랬는데 학교 차인듯..?? 아니면 그 학교 저소득층 담당자쌤 차이..? 나 학교 세개 갔었는데 우리지역 학교 애들 다 그랬다..!
4년 전
글쓴이
케어 해야할 학생들이 많아져서 많은 지원은 불가능하다고 하셨어 ㅠㅠㅠㅠ
4년 전
익인22
일단 환경자체가 안 되더라... 숙제를 내줘도 옆에서 해라해라해주는 사람이 없으니까 숙제도 안해오고 집에 혼자있는 시간도 많고... 기초부터 다지기엔 애들 이 어리니까 아직 의지도 없고 ㅠㅠ 어느정도 강제가 필요한데 그런게 없으니까
4년 전
글쓴이
아 맞아... 숙제 봐줄 환경도 아니고 집에 혼자 있으면서 티비만 계속 보니까 ㅠㅠ
4년 전
익인23
틀린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모든 저소득층 아이들이 그러는건 아니야...진짜 열심히 노력하는 애들도 있다는거 알아줘 ㅠㅠㅠ 근데 우리나라 교육자체가
사교육으로 쏠린걸로 봐서 교육격차가 심하다는거는 ㄹㅇ 인정...

4년 전
글쓴이
웅웅 당연하지! 열심히 하는 애들 있는거 알아! 내가 느낀건 교육격차가 너무 심각하다는거 ㅠㅠ 공부 의욕 없는 건 이 학생의 특징이니까~
4년 전
익인24
언제쯤 바뀔까 악순환의 반복만 남았어
4년 전
글쓴이
어떻게 해결해야하는 문제일까...
4년 전
익인25
내가 그 멘토링받던 저소득층인데 내주변은 거의 공부해야되는 이유?를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였어 아무래도 주변에 공부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 없으니까
4년 전
익인26
쌤이나 주변에 왜 공부해야돼요 물어보면 제대로 대답해주는사람도 없고
아무래도 멘토링같은걸로 한계가 있으니 애들도 그 이상은 안되는데 거기까지 한다고 달라지지를 않으니 더 의욕이 안생기는거지

4년 전
글쓴이
난 첫날 가자마자 너가 공부 왜해야하는지 가르쳐주겠다고 2시간 동안 그 얘기만 했어.. 부모님도 옆에 계셨는데 그냥 다 말했어 ㅠㅠ 당장 부모님이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이제 너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먹고 살 걱정을 해야한다고... 언제까지 부모님이 너 곁에서 보호해주실 서 있는게 아니고 돈이 없어서 배를 주리는거 만큼 비참한게 없다고 말했거든
4년 전
익인82
그 먹고살걱정때문에 더 의지 안생기는것고있음.. 당장 먹고살아야되니까 공부가 사치처럼 느껴진달까.. 그 시간에 빨리 돈 벌어야되는데 이런식으로
4년 전
익인27
부모의 관심이 학업에 엄청 영향을 끼치는데 저소득층은 부모가 두분 다 밤 늦게 까지 일하니까 ㅠ...
4년 전
글쓴이
내가 담당하는 학생은 우울증 때문에 일 못하시고 집에만 계시는데 우울증이 심하셔서.. 학생 관리 불가...
4년 전
익인32
그렇겠네ㅠㅠ부모 마음이 병들어 있으니 애를 케어 못하겠지ㅠㅜ
4년 전
익인28
나도 집은 가난하고 아빠는 나 때리고
학교가면 맞은거 부끄러워서 맨날 엎드려있고
수업은 귀에 안들어오고..
부모님 이혼하고 나서 첨으로 학원 다니기 시작했는데
그게 중3이였다.

a가 무슨 소리나는지 b가 무슨 소리나는지
그때서야 배웠지..

가난이 되물림 되는건 정말 맞는거같아
학교 수업만 잘 들어도 기본은 한다지만
나같은 복합적인 집안사정도 있으니 ..

4년 전
글쓴이
난 솔직히 요즘은 어느정도 사교육으로 배우고 가야 학교 교육과정을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해... 안타깝다 현실이
4년 전
익인48
맞아.. 내가 겪었던게 벌써 10년전일이니
그때보다 심해지면 심해졌지
나아지진 않았을꺼 같다 ㅜ

4년 전
익인29
나는 다문화 멘토링 했었는데 초등학생 애가 안하고싶어서 안하는게 아니라 진짜 방법을 모르는 느낌이었음ㅠㅠㅠ 기본적인거 조금만 가르쳐줘도 수학같은거 성적 쭉쭉 오르고 하던데 마음아프다
4년 전
글쓴이
내 담당 학생은 둘 다 해당 ㅠㅠㅠㅠㅠ 그래서 곱셈 기본부터 가르쳐줬는데 의욕도 없고 이해가 안된대...
4년 전
익인120
곱셈도몰라..?몇학년인데?
내친구가 아동센터에서 봉사했는데 걔네도 못사는 애들이었거든 둘다고1읹데ㅡ공부잘했다하더라 반에서 상위권정도했대

4년 전
익인30
이거레알... 나도 어릴때 학원 못다녀서 맨날 집에서 티비만 봤음ㅋㅋㅋㅋㅋㅋ 부모님이 진짜 교육에 신경을 안쓰니까 공부를 혼자 하는ㄴ게 진짜 힘들었어... 특히 수학은 그냥 중학교때부터 쭉 노답이었음
4년 전
익인31
하고싶어도 할수가없음 가난하면
4년 전
글쓴이
학생 맨날 티비만 보는데 요즘 내가 숙제 내주니까 그나마 그거하면서 공부하는거래 ㅠㅠ
4년 전
익인33
ㄹㅇ난 어릴때부터 영어 못한게 너무 아쉬워 다른 내신은 솔직히 교과서 공부 가능한데 영어는 학원 아니면 답이 없음
4년 전
글쓴이
움 나도 이거 인정...
4년 전
익인34
그거 자기가 하기 나름인데 난 저소득층이었고 학원도 안 다녔는데 독학하고 공부해서 나름 상위권이었음 학원 안 가도 동생도 그랬는데
4년 전
익인40
일단 부모님이 안 시키는 건 맞음ㅋㅋㅋㅋㅋㅋ 나랑 동생이 공부에 취미 붙인 것도 있긴함 동생 공부 안 하려고 하면 내가 시키긴 했음
4년 전
글쓴이
나는 멘토링 나가면 공부 의욕 있는 학생 많이 못 만났어 ㅠㅠ 항상 나한테 왜 공부해야해요? 저는 공부 안하고 싶어요 이러면서 시작이라 공부해야하는 이유부터 얘기하고 가르치면 힘이 다 빠져 흑흑
4년 전
익인43
ㅠㅠㅠ 힝구 많이 힘들겠다 ㅠㅠㅠ 공부해야 뭐라도 하지 아님 친구가 엄청 많아서 인싸라던가 근데 딱히 저소득층만 그런 건 아니지만 부모님들 행동이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건 맞아
내가 좀 특이하고 고집있었던 케이스지

4년 전
글쓴이
웅웅 솔직히 나도 어릴땐 공부 의욕 없었는걸... 그나마 학원 가서 현타 맞고 공부한 타입이거든... 부모님이 학원 안보냈으면 나는 지금 대학도 못왔을거야ㅠㅠ
4년 전
익인49
난 학원 가고 싶다고 하면 돈 없다고 못 보내준다는 소리 진짜 많이 들음 커서도 내가 집에 생활비 주고
이게 진짜 악순환 같음 누가 거기에 도움 주지 않으면 악순환으로 가는 연결고리를 못 끊음
울 부모님은 집 없고 몸이 아팠던 거지 술도박폭력형은 아니라서

4년 전
글쓴이
49에게
악순환이 너무 심각하다 ㅠㅠ

4년 전
익인58
글쓴이에게
근데 정부 지원 받는 거에 반비례해서 제도도 문제가 있는 거 같아
커서도 부모가 저소득층이면 나도 저소득층이어야 부모님 생계비가 마련 되니까 내가 돈을 많이 벌거나 잘 되려고 해도 부양 의무자 제도가 있어서 하향 평준화 선택하게 됨
그럴 때마다 인생이 바닥 치는 걸 느끼긴 함
내가 더 잘 되서 아예 탈출 하는 것 밖에는 방법 없는 듯

4년 전
익인121
좀 단호하게얘기해야되지않을까..상처받을수는있지만 공부안하면 지금처럼 계속가난해..라던가
4년 전
익인35
마쟈 나도 엄마가 교육쪽으로는 신경을 못써줘서 배우면 바로 배웠는데 안배우니깐 하나도 모르겠더라 뇌가 늙어가는데 늙어서 영어 할려니 죽겠어
4년 전
글쓴이
부모 영향이 제일 커... 저소득층이라도 부모가 교육에 관심 가지면 이정도는 아닐텐ㄷ ㅠㅠ
4년 전
익인36
아..우리엄마 학원 상담쌤인데 어제 어떤 학부모가와서 애들 영어도 가르치고 싶은데 형편이 안되서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여쭤보러 오셨음.. 엄마퇴근하는데 헐레벌떡 따라오셔서...근데 할인해주면 학원이 망하는 길이라..엄마 어제 하루종일 마음 안좋아하더라..
4년 전
글쓴이
아.... 나도 마음 아프다 ㅠㅠ
4년 전
익인37
나도 저소득층인데 우리 엄마가 젊을 때 학원 강사였고 나 낳고 나서도 공부방 일 계속 하셔서 나도 웬만큼 공부한 거지 아니었으면 공부할 기회는 진짜 없었을 것 같음
4년 전
글쓴이
웅 나도 엄마가 공부는 무조건 시키시는 분이라서 공부한거지 안그랬으면 나도 공부 의욕 없어서 안했을거야 ㅠㅠ
4년 전
익인38
요즘엔 더 심해졌다고 들었어 초등학교 중학교에서 예전처럼 공부에 스트레스 주지말자는 식이라 공부량이 현저히 줄어듦 여유로운 집은 사교육으로 보충하는데 아닌 아이들은 그냥....거의 낙오
4년 전
익인41
대치동은 초등 중등부터 엄청 철저하게 준비시킴(학원에서 일하는중) 솔직히 이정도 지원인데 명문대 못가면 그 아이가 문제일정도야
4년 전
글쓴이
내 주위만 봐도 엄청 격차 심해... 요즘은 뒤처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낙오더라
4년 전
익인39
초중고, 그리고 대학생인 지금까지도 기초생활수급자인 나랑 오빠는 수학학원 하나 다니면서 공부 진짜 악착같이 해서 꽤 높은 지거국 왔어 공부의 의지랑 악바리가 있으면 저소득층도 남들 이상으로 해낼 수 있다고 본당 그렇게 악착같이 공부하면 고등학생때도 주변 선생님들이 더 챙겨주고 장학금도 추천 많이 해주시고 기숙사비도 면제해주시더라 꼭 환경이 공부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건 아닌 것 같어 지금도 외부 기업 장학금 직접 찾아보고 면접보고 해서 졸업할때까지 전액 장학금에 매달 생활보조금도 나와서 이제 부모님께 손 안빌려서 마음도 편하구! 본인의 의지가 제일 증요한 것 같어!!!
4년 전
글쓴이
공부 의욕이 아예 없는 학생을 너무 많이 봐서 ㅠㅠ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한거 맞아 ㅠㅠ
4년 전
익인42
댓글들 다 읽어보는데 왜 갑자기 코끝이 찡해지지...ㅠㅠㅠㅠㅠㅠ
4년 전
글쓴이
이게 현실인데.. 슬프다 정말
4년 전
익인44
의지도 중요하지만, 공부는 진짜 습관이 중요한거라 초반에 공부 접하고 집중하는 습관? 그거 잡아주는게 중요해..
우리집도 돈 땜에 학원은 안 보냈는데, 저학년때 하루 1~2시간이라도 학습지로 공부하고 엄마가 시간날때마다 채점하고 틀린거 다시 풀 동안 지켜보고 그래서 그게 습관이 되더라고.
고학년때부터는 그냥 혼자 풀고 채점하고 스스로 하게 되더라..

4년 전
글쓴이
습관을 잡으려해도 내가 자주 방문을 못해서 ㅠㅠ 부모님은 또 아예 관심이 없으시고...
4년 전
익인47
그러게.. 보통 집에서 공부 봐줄 사람이 없으면 습관 만들기가 어려우니까 ㅜㅜ
4년 전
익인45
나두 생각해보면 초등학교때 학교가면 멍만 때린것같은데 그래도 크게 문제안되었던거 보면 엄마가 옆에서 계속 관심주고 학원보내고 그래서 그런듯.... ㅠㅠ
4년 전
글쓴이
맞아... 엄마가 학원 안보내줬으면 나 지금 사람 구실도 못하고 살았을걸....
4년 전
익인46
내가 멘토링했던 친구는 학교 수업이랑 무상?으로 해주는 공부방 다니면서 반에서 상위권 유지했었어 근데 돈이나 간식같은거에 다른애들에 비해 욕심히 크고 꿈이 없어서 안타까웠다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가면 되는데 빨리 돈 벌 생각만 하더라
4년 전
글쓴이
ㅠㅠ 안타깝다..
4년 전
익인50
본인의지가 중요한 건 맞지만 이겨내야 할 것들도 훨씬 많으니까... 나 같아도 그런 상황에서 의지 생기기 어려울 듯 안타깝다
4년 전
글쓴이
학생 스스로 좀 포기? 했다해야하나... 어차피 공부해서 달라지는거 없다 생각해
4년 전
익인51
나 저소득층인데 초등학생때 학원도 다니고 공부방도 다니고 과외도 3개씩하고 그랬어... 수학경시대회 나가서 상도 탔었는데 나는 내 의지가 없어서 공부 포기함. 공부는 환경보다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해.
4년 전
익인59
과외 3개씩 한거부터가 저소득층은 아니지않아?
4년 전
익인62
한꺼번에 한게 아니라 하나 끊고 하나하고 이랬어. 그리고 뭐라고 해야할지 몰라서 걍 과외라고 했는데 구몬, 눈높이 이런거했어. 그리고 나는 아직도 수급자여서 수급비 몇원씩 떨어지는거에 절절매면서 살아. 공부할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본인 의지가 더 크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거야.
4년 전
익인60
학원도 다니고 공부방도 다니고 과외도 3개씩 할정도면 저소득층이 아닐수도 있을것같은데... 아니면 그렇게 학원 다닐수 있게 부모님이 희생하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환경이었던 것 같은데.. 주위보면 저소득층인것도 그렇고 다문화가정이거나 부모님이 장애인인경우에도 그렇게 지원을 못해주시니까 ㅠ 당장 먹고사는게 걱정인 집안에서 학원보낼생각을 어떻게 하겠어 ㅠㅠ
4년 전
익인67
ㅇㄷ! 나는 부모님이 아니라 아픈 아빠밖에 없고 할머니랑 같이 살아서 어떻게든 해주려고 하신거 맞아. 내 사정알고 학원에서도 다른 애들 몰래 금액 더 싸게 받으시면서 배려해주시고 그랬어. 나는 저소득층이지만 운이 좋아서 주변 환경이 따라줬는데 내 의지가 없어서 공부안했고 성인인데 중학생꺼도 힘들어. 환경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본인의지가 더 크다는걸 말하고 싶었던거야!
4년 전
익인70
익인이가 무슨말 하는지 알것같아! 근데 나는 그런 의지를 갖게끔하는 주위환경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서..그리고 의지를 가졌음에도 환경이 따라주지않는경우를 많이봐서 그랬던거야! 즐티해
4년 전
익인78
환경이 좋다고해서 다 의지를 갖는것도 아니고 환경이 안좋다고 의지가 없는것도 아니니까. 의지를 가지면 주변에서도 예쁘게보고 선생님들도 문제집 몇개씩 챙겨주고 그러더라. 학원만이 공부할수있는 방법이 있는건 아니잖아. 환경이 안좋아도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은 꽤 있고 그걸 행동으로 옮기는건 본인의 의지니까! 익인이도 즐티해!
4년 전
익인52
이래서 공부는 환경이 제일 큰 영향인거 같음.. 의지라는게 스스로 생기는 애들도 있지만 주변에서 하는걸 보고 느끼는게 있어야 생기는 애들이 더 많아
4년 전
익인53
하긴 그렇긴해 내가 지금 살았던 동네는 좀 저소득층 많은 동네인데 중학교에서 만났던 애들 영어 기본단어도 몰랐음..
4년 전
익인54
애초에 공부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니깐..
4년 전
익인56
사교육 안해도 수업들으면 하지않아? 관심없는건 별개라고 생각
4년 전
익인57
10대인데도 벌써 먹고사는데 급급하면 당연히 공부에 소홀할 수밖에...
당장 끼니 걱정이 앞서니까ㅠㅠ... 안타깝다

4년 전
익인61
댓글 보는데 진짜 눈물나 ㅠㅠ....
4년 전
익인63
진짜 댓글 다 받는다.. 아무리 내가 노력해도 뒷받침되는 환경이 없으면 어느정도 올라가다가도 한계에 부딪히더라..
4년 전
익인64
남들 다 사는 문제집 하나 사기 힘들어서 아둥바둥할때 제일 서러웠어
4년 전
익인65
222....고등학교때 교과서 말고 다 수특이나 문제집으로 할때 열몇권씩 사야하는데 돈없어서 쩔쩔매니까 너무 서럽더라..
4년 전
익인66
우리 집으로 생각해보면 돈이 없어서 학원을 못 가는 것 보다는 일단 부모님이 공부에 크게 관심이 없거나 도움을 못 줘...그리고 학원비 밀리는거 싫어서 그냥 안다녀버리거나ㅠㅠㅠㅠㅠ난 어떻게 대학을 가긴 했는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서강대가 높은 학교인걸 몰랐던거 생각하면 이런거 다 아는 상태로 인생 다시 살고 싶어ㅠㅠㅠ
4년 전
글쓴이
ㅠㅠ 그리고 난 멘토링 갈때마다 집 자체가 우울한 환경? 기분? 느낌?이 들어....너무 우울해서 나 조차 우울해지는 데 당연히 학생 공부 안될거같더라...
4년 전
익인85
근데 이런경우더라도 부모가 관심을가지는게의무라고생각..넘책임감없어
4년 전
익인100
맞아 자녀한테 적당한 공부 강요?는 좋게 보는 입장이라ㅠ부모님의 정보력이 진짜 중요해ㅠㅠㅠㅠebs는 알아도 고1까지 그게 중요한건지 아무것도 모르고 살았어 고2고3때 급하게 공부하느라 정신없었고 기초를 몰라서 큰 변화는 없었지만 지금 생각하면 인서울 대학 졸업한거 너무 신기해..
4년 전
익인130
그래도 머리좋았나보다
4년 전
익인68
아는분도 방과후 하시는데 문제집 안 사주는 부모들도 많대
4년 전
익인69
부모님 관심도 진짜 중요한데 생계가 급하면 애들 교육이 뒤로 많이 밀리더라ㅠ
4년 전
익인71
아맞아..ㅜㅠ나도 저소득층이였는데 공부 드럽게 못했어..집에서 가정폭력도있었고 고아원보내버린다고 진심으로 짐싸고 막 그러니까 멘탈나가고 당연히 공부에 관심이없었고 맨날 딴생각만한거같애.. . 지금은 나이22살먹고 돈벌어논걸로 따로나외ㅡ서 공부한다..
4년 전
익인72
공부도 결국 습관이고 교육이 바탕인데 이 애들은 그게 준비가 안 되어 있어서 멘토할때 힘든 일 많더라고...
4년 전
익인73
이게 현실이야
4년 전
익인75
공부는 본인 의지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는데 맞아 의지가 중요하지
근데 그 의지를 주변환경이 갉아먹는 느낌

4년 전
익인74
어쩔수없드라..사회복지학과 다녀서 매번 과제때문에 조사하고 찾아보면 진짜 심각한거 느껴져 요즘은 학교에서도 사교육하니까 대충 알겠지하고 넘겨서 더 차이가 벌어지는거같아 특히 고등학교는 더 심해서 자습시켜놓고 알아서 인강 듣게 시키잖아
4년 전
글쓴이
아는 분이 과외로 유명하셔서 들은 얘기야

공부 꽤나 하는 학교의 전교 상위권은 부모가 고소득층인 경우가 많음 -> 아이에게 과외를 해주시려고 유명 과외쌤을 찾음 -> 터무니 없이 높은 가격을 불러도 금전적 여유가 있어서 과외비가 감당이 됨 -> 유명한 과외쌤께 배우는데 공부도 잘하는 아이라 조금만 가르쳐도 성적이 오르고 최상위권 유지 & 명문대 진학 -> 학생을 가르친 과외쌤이 유명해지면서 다른 고소득층 부모 자녀도 과외 시작.

4년 전
익인79
마자 우리학원수학쌤도 강남학생 과외들어왓는데 일주일에 두번오는거 백만원준다하심
4년 전
익인76
난 다문화인데 난 욕심있어서 공부잘하고 동생은 공부 안하고싶어서 안했는데 시골학교다닌 나로써는 그냥 시골애들은 공부안함ㅋㅋㅋ 학원도 그냥보습학원다니고... 도시애들이랑 생각차이심한느낌이였어
4년 전
익인80
나는 고등학교부터는 서울에서 다녔는데 진짜 이래서 점점심해지구나싶었어
4년 전
익인77
근데 걔네가너무 안한건맞아
심각성을 알면 ebs강의라도 들었어야지..

4년 전
익인116
그것도 모르는 경우가 있어.. 정보력 부족으로...
4년 전
익인123
그거 학교선생님한테 물어보면충분히 알려주고도 남을텐데..본인의지부족인듯..주변애들 공부하는거에라도 관심가지면 알수있는데..인터넷도있고
4년 전
익인81
기초생활수급자만큼의 저소득층은 아닌데 저소득층이거든. 근데 진짜ㄹㅇ임. 나 학원 한 번도 안다녀봄
4년 전
익인83
맞아 나도 차상위였는데 학원 다니고 싶었는데 1도 못 다녔음 그래서 EBS도 들었는데 그거랑 학교 수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더라 어느 수준부터 따라갈 수가 없었어😭 특히 수학 영어 걍 진짜 중간에서 못 올라갔음 나는
4년 전
익인87
문제집 조차 살 돈이 없어서 나라에서 지원되는 문화누리카드도 수특 수완 사면 끝이었고
4년 전
익인92
대출해서라도 학원못다녔어..?아님 인강
4년 전
익인94
헐 다른익인데 대출이라니..대출이 글케 함부로 받을수있는게 아닌데..
4년 전
익인95
못 다녔어 대출할 생각도 못했다 이미 엄마 제3 금융 빚이 어마어마 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EBS 듣고 어떻게 유지해서 중간 성적 그대로 졸업했어
4년 전
익인98
대출도 재산이 있어야 해줄걸?
4년 전
익인111
학생이 대출이라니....
4년 전
익인124
아니 부모님한테
4년 전
익인147
124에게
응 대출받는걸 너무 쉽게 얘기하는거 같아서

4년 전
익인138
나도 차상윈데 무슨 학원 다니려고 대출을... 불가능
4년 전
익인139
정부에서 나오는거있지않아??어디서본거같은데
장학금같은거

4년 전
익인140
139에게
나 본댓쓰닌데 그런 거 거의 안 나와 지역 바이 지역이고 교육비 달마다 나오는 거 동생이랑 나랑 합쳐서 겨우 2-4만원이었어

4년 전
익인141
140에게
워..오바그냥 애안낳아야돼..솔직히 부모땜에 박탈당하는게 너무많아서..

4년 전
익인84
나 진짜 아직까지도 너무 화나는게 고3돼서 공부하게 책사달라니까 아빠랑 할머니가 뭔공부냐고 정신차리라면서 책안사줬엌ㅋㅋㅋ나도 그때 사춘기라서 뭐해달라해도 맨날 안해주고 저러니까 열받아서 아예 공부 때려쳤어 일부러 삐딱선타고ㅋㅋㅋㅋㅋㅋ 지금은 혼자 돈버는중 한 2년더모아야 독립해서 수험준비가능할거같애
4년 전
익인86
그런부모는 애안낳았으면좋겠다..
4년 전
익인89
그니까ㅋㅋㅋㅋㅋ진시ㅁ 난 너무 불행했어10대가.. 학교에서 생파하게 천원씩 갖고오라하면 그 돈도없어서 친구한테꾸고ㅋㅋㅋㅋㄱ ㄲ
4년 전
익인88
근데 의지도 중요해 난 차상위였는데 문제집은 선생님들이 주시는 교사용 문제집으로 공부했고 ebs무료강의나 자습서 보면서 혼자 공부했어 학원은 부모님께 죄송해서 말도 안해봄 물론 상대적으로 어려울수는있지만 집 형편만 탓해선 안될 듯
4년 전
익인91
2
4년 전
글쓴이
웅웅 개인마다 다른데 나도 공부 의욕 없다가 학원 다니면서 현타 맞은거라 ㅠㅠ 환경도 중요하고 의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4년 전
익인93
진짜 ㅠㅠ 나도 저소득층 아동센터에서 일하는데 애들 교육환경이 진짜 열악하더라 ㅠㅠ
4년 전
익인96
근데이게 진짜 출발점이 다른게 어릴때 공부말고도 글을쓰고 읽고 이해하는 이런 능력을 길러주는 환경자체가 부족한 학생들이많아서 의지있어도 기초능력부터 길러야해서 그과정에서 포기하는친구들도 여럿봤어...ㅠㅠ
4년 전
익인97
나도 교육 멘토중인데 난 얘들이 열심히해서 그런가? 다들 알아서 잘풀더라고.. 그런 생각은 안들었어 저소득층이다 보니까 다문화 애들도 많아서 걱정했는데 나보다 똑부러지던데?
4년 전
익인99
와근데 군데군데 쓰니도 그렇고 다들 좋은 일 많이한다ㅠㅠ멋있어
4년 전
글쓴이
ㅎㅎ 칭찬 고마워! ❤️❤️
4년 전
익인101
뭐라도 있어야 의지가 생기지....내 의지 문제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문제집 하나 살 돈 없어서 현타와서 의지고 뭐고 다 사라짐
4년 전
익인105
애초에 어릴때부터 교육쪽으로 신경써주는 사람한명 없었고 그런 환경 자체가 없는데 거기에 돈까지 없으니 그나마 있던 의욕도 다 사라지더라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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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104
부모님이 신경안써줘??시험같은거보자나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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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익인126
가난한거랑 자식이랑은 상관없는데 피해보는사람이있어서 좀 그러네..이래서 가난하면 낳으면 안돼나봐
4년 전
글쓴이
고마워 ㅠㅠ 힘내서 할게!!
4년 전
익인103
학원을 못다녀서도 있긴 있겠지만 학교에도 집중을 못하는게 큰거같아ㅠㅠㅠ
4년 전
글쓴이
웅웅... 맨날 자고 온다더라 ㅠㅠ
4년 전
익인109
나는 저소득층 봉사랑 잘사는 집 과외 해봤는데 좀 슬프더라ㅠㅜㅜㅜ 비슷한 정도의 의지로 해낼 수 있는게 달라
4년 전
익인110
난 아이들이 왜 공부해야하는지 의지를 갖게끔 하는것도 주위 환경이라고 생각해.. 단순히 소득의 문제가 아니라 옆에서 교육의 필요성을 알고 계속 중요성을 일깨워주는사람... 저소득층아이들이나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아이들이 소득때문에 학원을 못보내는것도 문제지만 옆에서 관심가져주는게 부족한것같아.
4년 전
익인113
맞아,,6년째 봉사중인데 정말
애들이 일단 왜 공부해야하는지 의지가 없어서
주변에서 관심주고 신경써주는 사람도 없고,,

4년 전
익인115
맞아 부모님들이 일하고 돈 버는 거에만 신경쓰고 애들에게는 덜 신경쓰니까 애들도 공부에 대해 관심 없고 그렇더라ㅠㅠㅠ 나도 어릴때 좀 어려워서 학원 한번도 다닌 적 없는데 엄마가 앉혀놓고 가르치고 언니 공부하는 거 곁눈질로 봐서 기본은 하게 된 것 같아
4년 전
익인117
맞는거 같아 나도 부유한편 아닌데 유치원 다니기 전부터 학습지 하고 영어 나오는 비디오 보고 그랬으니... 기본적인 교육 받는다해도 부모님이 사는데 치이면 아이들 봐주기도 힘들고 배움이 될 환경이 어려울듯
4년 전
익인118
난 6-7살때부터 대학생인 지금까지 기초생활수급자인데 본인 의지도 의지지만 부모님의 관심이 가장 큰 것 같아 엄마가 돈은 없어도 공부 욕심은 있어서 진짜로 없는 돈 쪼개서 학습지라도 꾸준히 하게 해줬고 매달 3만원하는 지역아동센터(공부방)에 다니면서 공부하게 도와주셨어
또 엄마도 같이 옆에서 공부하면서 모르는 거 가르쳐줬고 책도 많이 읽어줬고 길 가면서 영어 단어 같이 외우고 그냥 생활속에서 같이 공부했어
그 결과 그래도 공부는 거의 늘 상위권이었는데 중학교 때부터 엄마 병세 악화되면서 아예 나 케어 못해줘서 그때부터 내 공부습관도 엉망이 됐고... 그래도 결국 그때 기초가 있었고 잘 자라서 경기 4년제 대학은 왔어
이런 걸 봐서 진짜 결국 육체적 심적 물질적 여유가 어느정도 있을 때 아이를 낳는 게 맞는 듯 ㅇㅇ

4년 전
익인127
수고많았당~~👍👍
4년 전
익인119
그럴만도 나도 저소득층 가정이였는데 중학교때까지 영어 or을 몰랐음ㅋㅋ our이라고 쓰고
고등학교올라가서 공부 좀 하고 영어를 많이 접하니깐 좀 알게되었지

4년 전
익인122
나도 학창시절 때 집도 없고 차도 없고 부모님 직장도 없어서 지원을 안 받을 수가 없었는데
공부머리는 원래 좋은 편이라 공부에 욕심이 많아서 학원 못 다녀도 전교권 유지했었는데
가끔은 내가 잘 사는 집에서 태어났다면 더 좋은 곳 갔겠지 덜 힘들었겠지 싶어서 씁쓸할 때가 있더라

4년 전
익인125
진짜 나랑 똑같아.... 난 초6 멘토링 했었는데 구구단도 헷갈려하고 국어책도 읽는데 더듬거리는거야.. 애들이 집에서 케어를 못받으니까 기본적인것도 잘 못하고, 시험에 나올만한건 할 생각이 1도 없는거야ㅠㅠ 학교선생님들은 학원 다 다닌다고 생각하고 생기초는 아예 안하고ㅠㅠㅠ
4년 전
익인128
애기때는 스스로 수업듣고 학업의지가 생기길 바라는게 말이 안되지 ... 지원이 필요하기는 하잖아 솔직히.
4년 전
익인131
22222 엄마 아빤 바쁘고 뻔히 집에 돈 없는거 느껴지는데 학원 다니고 싶다는 말을 애들이 할수 있을까 과연
4년 전
익인134
3333 간혹 그런애들은 정말 대단한애들이고 대부분이 힘들지... 의지는 그 뒤 문제라고 생각해...
4년 전
익인135
444 주변환경 무시 못함
4년 전
익인158
5
4년 전
익인129
ㄹㅇ... 나도 영어 회화 교육 하는거 하는데, 왜 굳이 그거를 배워야 하는지, 왜 영어가 중요한지에서 부터 설득이 힘들고, 안 배우겠다는 학생도 있어. 정작 배우겠다고 열심히 학생들도 많은데 중학교 들어가는데 이제 알파벳 배우고 파닉스 시작한다... 대치동 애들도 가르치는데 애들은 영자신문읽고 디베이트 하는데, 두 그룹이 너무 크게 차이나ㅠㅠ 저소득층 아이들 열심히 하는데 그래도 뒷선인게 안타깝더라ㅠ
4년 전
익인157
2 왜 굳이 배워야하는지 중요한지를 모름
4년 전
익인136
요즘은 유치원부터 영어유치원이다 뭐다 하면서 사교육 많이 시켜서 초등학교 입학때부터 시작선은 다르고 초등학교 선생님들도 모든 아이들이 다 따라올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으니까 모르는 애들은 그대로 모른 채로 자라게 됨 나중에 공부에 관심 생겨서 시작해보려고 해도 기초가 안되있으니까 포기하는 애들도 많고... 이게 악순환 되는거지 뭐...
4년 전
익인142
난 대치동에서 초 중 고 나왔는데 살면서 학원 진짜 많이 다녔어. 나는 살면서 충분히 놀았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대치 기준 논 거지, 남들 기준에선 정말 공부 열심히 하며 산 사람..? 대치애들치고는 내가 공부 정말 안 한 편이긴 한데, 아무리 하기 싫어도 주변에서 다들 하니까 놀더라도 학원 가서 쉬는 시간에 놀게 되더라. 고3 때는 국수영탐구 등등...
같은 과목 학원을 세 개씩 다니고 그랬을 정도였어. 그러다 보니 고3/재수 후에 대입 결과 보면 대부분 스카이에 안착하더라 친구들도. 물론 모두가 그런 건 아니지만, 대부분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들어갔어. 근데 세상의 다른 한편에서는 누군가 먹을 걸 걱정하고, 공부할 여유가 없다는 게 마음 아프다 정말...

4년 전
익인144
나도 혼자 공부하기 너무 힘들어서 학원 다니고 싶었는데 말도 못했어.. 지금 생각하니까 좀 서럽다
4년 전
익인145
이건 공교육이 해결해야 할 문제지 공교육이 최소한의 역할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거잖아
4년 전
익인148
난 다문화 가정에 중간에 아버지가 아프셔서 유복하게 자라지는 못했는데 그래서 나는 더 이악물고 공부했던거 같아. 차상위계층만큼 가난하지는 않았지만 시골에 있어서 사교육쪽으로 그렇게 도움은 못받았어. 그래도 초등학교 중학교때는 선생님들이 선생님들 보시는문제집도 안보시면 주기도 하고 대회도 열심히 나가고, 고등학교때는 인강으로 내는 돈 아까워서 ebs로 부족한거 공부하고 그랬어. 그래도 내가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어 좋았어. 아무래도 본인의 의지가 제일 중요한거 아닐까. 나는 거의 공교육으로만 공부를 해서...사교육이 다는 아니라고 생각해.. 힘들겠지만 성장해나갈거야.
4년 전
익인149
완전 공감.....
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파견교사 2년차인데 아이들 정말 안타까울 때가 많아. 대부분이 맞벌이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인데
부모님들이 아이들한테 신경을 안쓰셔 정말 공부는 어떻게든 여기서 숙제 봐주고, 가르치고 하면 되는부분인데
다 그런건 아니지만 기본적인 위생상태나 영양 이런것도 신경안쓰시는 분도 많고,
먹고 살기 바쁘다고는 하지만 너무안타까워....ㅠㅠ 당연히 학업수준은 떨어지고...

4년 전
익인150
초딩때 아무것도 모르고 그냥 안했는데 중학생때 방과후 무료로 들으면서 공부가 재밌다고 느꼈거든 근데 하고싶어도
한부모인데 엄마 아파서 병원들어가고 언니랑 혼자 살기도 했던 시기+ 돈없어서 학원이나 과외는 못 받고+ 미성년자 그것도 1416이서 사는게 뭐 쉽겠어 쥐나오고 곰팡이 끼고 살림 뭣같이 해서 그렇게 사는 것도 너무 힘들어서 포기함 중학교다니는것도 힘들더라
근데 이것도 솔직히 변명이지 무료강의나 방과후 들으면 되는데 내가 내면적으로 너무 힘들어서 그냥 포기한것도 맞아..

4년 전
익인151
엄마 있어도 엄마 솔직히 잘 말해야 자유로운거
나쁘게말하면 그냥 방임이였어ㅋㅋㅋㅋ

4년 전
익인160
정신적으로안정이안돼서 못하게되는것도있는듯
4년 전
익인153
나 저소득층 아이들 보호센터에 국가근로처럼 봉사겸돈벌이한다구 갔었는데...진짜...어떻게 곧 중3될 중2가 분수도 모르는거보고 식겁했어...그냥 모르는게아니라 개념도모르고 읽을줄도 몰라서 분수 덧셈 뺄셈도 못하더라...피자조각 활용해서 분수알려주는거하구 그랬다ㅋㅋㅋ....
4년 전
익인154
개인의지 차이같아 난 부모님께서 대학가지말고 아무일이나 하는거 어떻냐고 하셨는데 자사고 특별전형으로 입학해서 지원 다 받으면서 다니고있어
4년 전
익인155
나는 근로할때 느낌건데 저소득층 아이들 지역아동센터 다니면 학원같은 지원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정말 많이 체험도 할 수 있는데 지역아동센터 들어오고싶은 아이들도 많은데 인원수때문에 많이 못가더라
4년 전
익인156
ㅇㅈㅇㅈ 나도 저소득층 애들 가르치는 거 하는데 기초가 없어서 너무 힘들어
4년 전
익인163
댓글 쭉 읽고있는데, 교육의 기회는 불평등한거 맞고 방법도 아무것도 모르는애들한테 의지로 극복하라는게 말이 안되는것같음. 우리가 생각하는 수준보다 더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는 아이들이 많아.. 모두가 인서울을 할 수는 없지만 최소한 기본적인 교육은 받을 수 있게하는게 국가가 할일이라고 생각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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