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소름 끼치게 생긴 애가 나 좋아해...

하 진짜 ㅠㅠ 내가 168인데 나보다도 키 작고 피부 엄청 안 좋고 눈빛 무섭고 목소리도 싫고 머리도 바리깡 휘둘러서 깎아놓은 것 같이 이상하고 그냥 다 아오... 너무 싫다 어제 밤에 집 가는 길에 뒤 돌아보니까 걔 있던 것도 소름 끼쳐 

원래 못생기든 키 작든 아무 생각 안 들었는데...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거 아니랬는데 이건 진짜 더 아니야 ㅠㅠㅠ 아아 제발 쳐다보지 마라 제발 제발

[둥이1]

못생긴건 용서가 되는데 분위기가 음침하고 침울한 사람은 진짜 소름

[글쓴둥이]

ㅠㅠㅠㅠㅠㅠ 정말 ㅠㅠㅠ

[둥이2]

나도 뚱뚱한 여자애가 고백한 적 있어서 그 심정 공감되뮤ㅠ

[글쓴둥이]

진짜 ㅠㅠㅠ 익명ㅇㅣ라 말할 수 있는 거지만 너무 싫다 나는 나 좋아해주는 사람이면 인간적으로는 무조건 좋은데 쟤는 아니야......

[둥이3]

아 눈빛이 그러면 진짜 ㅓ섬뜩할듯 ㅜㅜㅜㅜㅠ

[둥이4]

아 헐 나도임 난 학교에서였는데 어딜가든 몰래 따라다니고 아닌척하고 진짜 너무 스트레스였음 못생긴거 떠나서 분위기 음침하고 눈빛이 진짜 소름끼쳤음 잃을게 없는 사람처럼 수틀리면 나 진짜 어떻게 할거같은 느낌,, 그래서 한동안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 다녔다 하ㅠㅠㅠ 쓰니 맘 백퍼센트 공감해,, 못생긴거 때문이 아니라 정말 섬뜩하다구,,

[둥이5]

무슨 느낌인지 알겠다 학교다닐 떄 그 뭔가 음친한 분위기있는 애들 있어 잘 못 어울리고

[둥이6]

ㅇㅈ...못생긴걸 떠나 그 분위기가 음침하면 설ㅈㄱ히 무서워

[둥이7]

걔랑 집가는 길이 비슷해..? 그거 아니면 스토킹 아냐...??

[둥이8]

나도 학교다닐때 그런애있었어 음침하고 말없어서 반에서 친구도 없는애였는데 다가오면 그냥 피하고싶더라

[둥이9]

그 친구 쓰니 집 근처 살아? 따라온거 아니지.....? 제발 아니길

[둥이10]

나도 가끔 눈빛 살기있고 뭐라해야하지 좀 돌아이 ? 이상한 기운 감도는 사람들 보면 소름돋아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