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카아싀 댓망데스

 

 

“....말로 안하면 모르는데요. 왜 화나신겁니까?” 

 

그가 토라진 당신의 눈치를 보며 조심스레 말을 꺼냅니다. 

 

+포카포카포캌 댓망 먼저 시작해주고 삐진 이유 말해줘용 

+선착 세명으로 합시다

[닝겐1]

나!

[닝겐5]

께지랑 사귀는 사이 돼요?? 평소에 케이지가 넘무 잘생겨서 자꾸 스스로 외모 비평하게 되고 케이지랑 다른 여자가 이야기하면 괜스레 주늑들다가 입 꾹 닫아버린 걸 케이지는 삐쳤다고 생각한 거죠! 동갑 하고 싶은데 어때요 센세 *_*

[글쓴닝겐]

오키 그렇게 합시다 먼저 시작해주세용

[닝겐6]

넹 쪼아요!!!

(너를 입을 꾹 닫은 채 바라보다 아랫입술을 살짝 우물쭈물 움직이다 시선을 내리깔아) 어 아무것도... 아닌데

[글쓴닝겐]

아무것도 아닌게 아닌거 같은데. (턱을 괴고 네 눈을 쫒듯이 바라본다) 어차피 나중에라도 알게 될 텐데. 나한텐 못 할 얘기라서 그래? 무슨 일 있는건 아니지?

[닝겐13]

글쓴이에게
(내 눈을 마주치려고 시선을 따라오는 케이지에 괜스레 울컥해서 눈가가 습해지는 걸 느끼며 괜히 감정을 떨치려고 해) 아니거든. 근데 께지 아까도 여자애들이랑 이야기 중이더라? 무슨 이야기 했어~? (결국 시선은 못 마주친 채야)

[글쓴닝겐]

13에게
여자애들....? 아. 나 학생회 잖아. 그래서 후배들이 간혹 전달사항 같은거 있으면 전달하러 오거든. (잠시 너를 바라보다 네 손을 잡는다) 그거 때문에 속상했던거였어?

[닝겐15]

글쓴이에게
아니 뭐 그냥... (괜히 심통부린 것 같아 입꼬리만 씰룩대다 결국 눈물을 보여) 그 친구들 보니까 께지 옆에 서기엔 내가 작아보여서 그랬지...!

[글쓴닝겐]

15에게
그냥 후배들인데 뭐. 딱히 니가 견제할만한 애는 없을텐데. (네 옆으로 다가가 어깨에 머리를 기댄다) 이러면 좀 나아? 괜한 걱정 안해도 괜찮은데.

[닝겐18]

글쓴이에게
으응... 께지, (기대오는 케이지의 향수 향에 그 위에 살짝 머리를 기대) 그냥- 내가 좀 속좁게 굴었던 것도 같고. 그래도... 우리 께지 멋지잖어 (부끄러워져 툴툴대)

[글쓴닝겐]

18에게
뭐,진작 처신 잘했어야 했던 내 잘못도 있지. 괜찮아. (너를 바라보다 웃으며) 멋지다고 생각한 사람을 손에 넣은 사람이 더 멋진거 아닐까.
난 그렇게 생각하는데. (네 손을 잡고 가볍게 흔든다)

[닝겐21]

글쓴이에게
께지... 아, 정말. (멋진 말에 울망거리다 결국 끝에 가서는 너의 말에 피식 웃으며 몸을 떼고는 다시 품에 기대 제 손을 잡은 네 손에 자연스레 깍지를 껴) 맞아, 우리 케이지 내 건데. 그치이

[닝겐2]

저요ㅜㅜ

[닝겐7]

제가 1살연상으로 배구부 매니저인걸로요! 전 아카아시를 좋아하고 썸탄다고 생각했는데 저번에 아카아시네 반 갔다가 같은반 여자애랑 다정하게 있믄 모습을 보고 썸이 착각인가싶어서 왜 나한테 다정하게 굴었는지 혼자 삽질하고 그런거요! 괜찮나요?

[글쓴닝겐]

그럼여 먼저 시작해주세영

[닝겐12]

(시선을 못마주진채 한숨을 푹 쉬다가) 아냐아냐.. 별일 아니니까. (애써 시선을 마주치며 어색하게 웃는) 나 화나보여?

[글쓴닝겐]

화났다기보단,기분이 안좋아보이셔서요. 혹시 저 때문에 그러신건가 해서요. ..별 일 아니면 더 괜찮겠네요. 말씀해 주실 수 있죠? (약간 웃으며 너를 바라본다)

[닝겐16]

글쓴이에게
(내 머리를 헝클어뜨리며 웃는) 아니.. 근데 아카아시는 좋아하는 사람있어? (살짝 망설이다가 입을 떼는) 혹시 같은 반 여자애 좋아해?

[글쓴닝겐]

16에게
네? (놀란 얼굴로 잠시 곰곰히 생각을 해보다 이내 인상을 쓰며)...죄송한데,전혀 기억 나는 인물이 없어서요. 혹시 제가 누구랑 잠깐 대화한걸 보시고 오해하신거 아닌가요? 그럴만한 친구는 없는데요.

[닝겐20]

글쓴이에게
(네말에 놀란 눈으로) 아니.. 그.. 저번에 같은반 여자애랑 엄청 다정하게 얘기하고 있길래! 뭐지? (혼란스러운듯 순간 말하다 멈추곤 곰곰이 생각하다 입을떼는) 아 같은 반 애가 아닌가?

[글쓴닝겐]

20에게
(네 말에 고개를 젓는다) 아뇨. 같은 반이던 아니던 그런 인물 자체가 제 주변엔 없습니다. 선배도 아실거 같은데요. 그런 사람은 한명 밖에 없다는거. (조용히 너를 바라보다) ....모르시면 됐어요.

[닝겐22]

글쓴이에게
(네 말을 듣다가 저를 바라보는 시선에 긴가민가 하여 조심스럽게 입을 떼는) 저기 혹시.. 아카아시가 좋아하는 사람 있잖아. 묻기 되게 부끄러운데, (올곧은 시선으로 널 바라보며) 혹시 나야...? (자신이 없는지 시선을 쭉 내리깔며) 난 네가 좋은데

[닝겐4]

악...

[닝겐8]

앗...

[닝겐9]

아카아시ㅠㅠ규ㅣ여유ㅓㅠㅠ

[닝겐10]

뭐?

[닝겐11]

하 진짜 아카아시 하고싶은데 맨날 놓쳐....ㅠㅠ

[닝겐14]

자리남으먄 불러줘여 센세..크흡

[닝겐17]

헉 아카아시라니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