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B고G싶S다D 이동수업하거나 해서 자유자리로 앉으라하니까 망설임없이 별로 대화도 안해본 닝 옆으로 와서 여기 자리 있어? 묻고 없다고 대답하니까 잘됐네. 하면서 바로 착석하는 시라부.. 선생님이 닝한테 심부름시키는거 보고 조용히 따라나와가지고 불쑥 3층 교무실이지? 도와줄게. 하면서 들고있는거 뺏어들고 나란히 걷는 시라부.. 아직 별로 친하지도 않은데 너무 당당하게 연습경기 구경하러오라고 영업(?)하면서 너가 보러와주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플러팅아닌 플러팅치는 시라부.. 체육시간 끝나고 닝이 친구들이랑 목말라 죽겠는데 매점가긴 귀찮다고 떠드는거 귀신같이 주워듣고 바로 음료수 사와서 내밀면서 마셔, 목마르다며. 하고 바로 가버리는 시라부.. 통학하는 닝이랑 하루라도 같이 하교하고싶어서 집 가는 금요일마다 빛의 속도로 부활동 마무리하고 기어이 먼저 대기타다가 우연히 만난척하면서 매번 같이 집가려는 시라부.. 체육시간에 배구하는데 배알못 닝이 하도 엉망으로 하니까 다가와서 아무렇지않게 직접 손잡아서 자세 고쳐주면서 코칭해주고는 다른애들이 자기도 가르쳐달라고 모여드니까 못들은척 유유히 자리뜨는 시라부.. 도서관이나 휴게실에서 공부하는 닝 발견하고 이젠 자리 있는지 묻지도 않고 당연하다는듯이 맞은 편에 앉아서 공부하다가 쉬고싶으면 엎드려서 고먐미처럼 닝 빤히 올려다보는 시라부.. 닝이 부담스러워서 왜 그렇게 보냐고 소심하게 물으면 그냥. 하고 간결하게 대답하는데 원래(?)랑 다르게 눈빛은 부드러운 시라부.. 주세요....ちょうだい.....give me the rab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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