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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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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4년 전 (2019/6/12)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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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났어요? 제가 또 눈치없게 굴었죠. 미안해요 누나.'' 한다 김영산 댓망 캐붕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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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겐1
뭣
4년 전
닝겐4
네가 뭐 잘못한 지는 알아? 한 번 말해봐. (팔짱을 끼고 너를 쳐다보면서)
4년 전
글쓴닝겐
...누나 제가 잘못했어요. 누나 저 혼자 만두 먹어서 삐진거잖아요...
4년 전
닝겐9
... 뭐? 너 나 몰래 만두도 먹었어? (충격받은 눈으로 너를 바라봐) ...일단 계속 말해봐.
4년 전
글쓴닝겐
어.... 어제 누나 집 데려다주고 혼자 가리가리군 먹었고... 며칠 전에는 과자... 미안해요 누나. 잘못했어요.
4년 전
닝겐18
글쓴이에게
이 자식...나만 빼놓고 맛있는 식사를 즐겼나본데... 휴, 안 되겠다. 얼른 나한테 뽀뽀해. 어디에 뽀뽀해야하는 지 알지?
4년 전
글쓴닝겐
18에게
(빨개진 얼굴로 네 어깨를 잡고는 조심스레 뽀뽀를 하고는) 이.. 이렇게 하면 돼요? 누나...
4년 전
닝겐23
글쓴이에게
응, 잘하네. 다음에도 내가 삐진 것 같으면 뽀뽀해야해? (네 뺨을 잡고 손으로 부비면서) 먹고 싶은 거 있으면 몰래 먹지마... 내가 사줄게...
4년 전
글쓴닝겐
23에게
지..진짜요? 누나 감삼다!!!!(네 손을 슬며시 잡고서는 귀가 빨개진 채 널 바라보며) 늦었으니까 데려다줄게요 누나.
4년 전
닝겐30
글쓴이에게
뭐가 감사한 거야?뽀뽀해도 된다는 거? 아니면 내가 맛있는 거 사준다는 거? (손을 꼭 잡은 채 네 뺨을 꾹꾹 찌르면서) 응? 얼른 말해봐.
4년 전
글쓴닝겐
30에게
맛있는거 사준다는거... 누나랑 뽀뽀하는 것도 좋아요..!!!(얼굴까지 빨개지자 고개를 숙이며 널 바라보며) 누나, 저랑 사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4년 전
닝겐37
글쓴이에게
맛있는 게 더 먼저인거야..? (충격받은 모션을 취하다가 이내 네 말을 듣고 웃으면서 너를 안아) 나야말로 나랑 사귀어줘서 얼마나 고마운데. 나 좋아해줘서 고마워. (네 입에 뽀뽀하며)
4년 전
닝겐2
... 아니야, 괜찮아. 나 화 안 났어. 사과 안 해도 돼. (살살 시선을 피하는)
4년 전
글쓴닝겐
... 저 좀 봐주세요 누나. 누나 지금 화 났잖아요. 제가 동아리 늦게 끝나서 서운했어요?
4년 전
닝겐12
아니. 운동부니까 당연히 늦게 끝나지. 그렇게 속 좁은 사람 아니야. ... 그냥, 그냥 오늘따라 기분이 별로인 것뿐이야.
4년 전
글쓴닝겐
왜 기분이 별로예요? 누나.. 저 얘기 안하면 아무것도 모르니까 얘기 해주세요...(너를 슬며시 안으며)
4년 전
닝겐21
! (화들짝 놀라며 어버버거리다가 겨우 웅얼거리며 말문을 여는) ... 너네 부에 그렇게 예쁜 사람 있다고 말한 적 없었잖아...
4년 전
글쓴닝겐
21에게
어... 내 눈엔 누가 뭐래도 누나가 제일 예쁜데요. 그거 때문에 그런거였어요?(울컥 하는 마음에 널 더 꽉 안으며) 누나가 제일 예뻐요!
4년 전
닝겐3
악
4년 전
닝겐6
맨날 미안하다고 넘어가는 거 미워죽겠으니깐 그냥 뽀뽀.
4년 전
글쓴닝겐
(뽀뽀 이야기를 꺼내자 귀끝이 빨개지며 네게 조심스레 입을 맞추며) 이러면... 된건가요? 누나 화 좀 풀어주세요..
4년 전
닝겐16
응. 너 앞으로 이거 자주 써먹어라. 귀엽고 사랑스럽고 그냥 혼자서 다 하네. 나중에 또 화내면 그냥 자연스럽게 볼에 뽀뽀 한 번 하면 돼. 알았지?
4년 전
글쓴닝겐
네 누나(빨개진 얼굴을 숨기려 고개를 돌리곤) ....데려다 줄게요 누나. 얼른 가요..(슬며시 네 손을 잡으며 걸어가는)
4년 전
닝겐20
글쓴이에게
누굴 자꾸 홀리려고 왜 이렇게 귀여운 거야. (돌린 네 고개를 빤히쳐다보며 너의 볼을 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는) 누나 좀 봐줘. 오늘은 왜 이렇게 또 늦었어? 기다리다 먼저 갈 뻔 했잖아.
4년 전
글쓴닝겐
20에게
그건 히나타 그 자식이 토스 올려달라ㄱ... 누나 배구 얘기 별로 안좋아하죠?(볼을 찌르자 부끄러운 마음에 고개를 살짝 돌려 너를 바라보며)
4년 전
닝겐31
글쓴이에게
아닌데 좋아하는데. 나 네가 해주는 말 중에서 안 좋아하는 거 없는데? (작게 웃으며 너를 올려다보는) 그 친구 너랑 제일 친한 친구 아냐? 앞으로는 늦을 거 같으면 늦을 것 같다고 미리 말해줘, 약속. (너에게 새끼손가락을 내밀며 흔드는)
4년 전
글쓴닝겐
31에게
알겠습니다.. 앞으로 미리 이야기 할게요, 누나.(네게 새끼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하고는) 어.. 누나 좀 더 걷다 가면 안돼요? 누나랑 얘기하고싶은데..
4년 전
닝겐5
헉
4년 전
닝겐7
일단 사과부터 하는 것도 싫다니까. 너 요즘 내가 안 웃기만 하면 사과하는 거 알아?
4년 전
글쓴닝겐
...그치만 누나가 나 때문에 화났는데... 저 혼자 만두 먹어서 미안해요. 지금 누나 것도 사올까요?
4년 전
닝겐8
귀여워....
4년 전
글쓴닝겐
누나가 더 귀엽슴다
4년 전
닝겐10
헐
4년 전
닝겐11
너가 눈치 없다는 것도 알아...???
4년 전
글쓴닝겐
누나가 저 매일 눈치 없다고.....
4년 전
닝겐19
아냐 눈치 없어도 좋아해....화난거 아니야 얼굴만 보면 화가 싹 풀려 우리 애기 뭐 먹고싶은거 있어?
4년 전
글쓴닝겐
저..저는 만두! 만두가 먹고 싶어요!!!!!!!
4년 전
닝겐34
글쓴이에게
만두말고 다른건? 김치만두? 고기만두? 뭐든 다 괜찮아 나 요즘 알바하니까 다 사줄 수 있어 내 돈은 널 위해서 있는거야
4년 전
글쓴닝겐
34에게
전 다 좋슴다. 김치만두 고기만두 갈비만두 다 좋아해요!
4년 전
닝겐13
내가 왜 이러는지 맞추면 화를 풀 기회를 줄게
4년 전
글쓴닝겐
아까 저 혼자 우유 먹어서... 누나도 한 팩 사줄까요...?
4년 전
닝겐32
어...아니..너 많이 마셔...(짜게 식은 눈빛으로 바라보다가) 어휴, 됐다. 이렇게 행동한 내가 바보지.....만두 먹으러 갈래? 내가 사 줄게.
4년 전
글쓴닝겐
만두...(눈동자를 반짝이며 널 바라보며) 누나가 사주시는 건가요? 그럼 저도 누나한테 맛있는거 사줄게요!!!
4년 전
닝겐39
응, 내가 사 줄게!! 근데 난 맛있는 거 사 주는 대신 뽀뽀해주면 안 돼? 그게 더 기쁠 것 같은데^^!
4년 전
닝겐14
왜 그래 카게야마 군
4년 전
글쓴닝겐
누나 많이 화났어요...?
4년 전
닝겐26
... 화 안 났어. 왜 그런 생각을 했어? (내 앞에서 말하며 눈치를 보는 두 눈동자가 안쓰러워 한숨을 작게 쉬며 너와 눈을 마주치려 해)
4년 전
글쓴닝겐
저 보고 지금 몇분 째 말이 없잖아요...(네 손을 슬쩍 잡고는) 누나 미안해요. 눈치가 많이 없어서.
4년 전
닝겐41
아니야, 카게야마. 나 과제 때문에 그랬어. 그러니까 괜찮아. (노트북을 대충 덮은 뒤 눈가를 꾹꾹 누르며 양손을 주물럭거리는 너를 바라보다 네 손 위에 내 손을 얹어)
4년 전
닝겐15
와 영산 미쳐
4년 전
닝겐17
영산아... 아니야 내가 너때문에 화가 왜 나 울 귀여미 ㅠㅠ
4년 전
글쓴닝겐
진짜 화난거 아니죠 누나? 그럼 데려다 줄게요. 가요.
4년 전
닝겐24
어디로? 네 마음속으로? 영산아... 누난 네 얼굴만 봐도 눈처럼 화가 사르르 녹아... 우리 영산이 어쩜 이렇게 귀여워?
4년 전
글쓴닝겐
...누나가 더 귀여워요. 얼른 집에 가요. 누나 부모님 걱정하세요.(창피해 빨개진 얼굴을 숨기려 고개를 살짝 돌려)
4년 전
닝겐35
글쓴이에게
우웅... 귀여워 진짜 ㅠㅠ 누나 이사 온 거 몰랐어? 누나 우리 영산이 24시간 동안 보려고 방금 이사했어. 이제 여기 우리집이야... (네 볼을 콕 찌르며) 예쁜 얼굴 좀 보자 우리 강아지 ㅠㅠ
4년 전
글쓴닝겐
35에게
언제 이사 왔어요...?(어리둥절하게 널 바라보다) 그러면 좀 더 걸을까요... 누나랑 좀 더 있고싶은데...
4년 전
닝겐38
글쓴이에게
응 누나도 그러고싶어. 좀 더 걷자 계속 걷자! 우리 영산... 똥강아지 ㅠㅠ 귀여워 죽어 너 왜 이렇게 귀엽니...? 진짜 누나 심각해...
4년 전
닝겐22
세상에!!!!!!! 영산아!!!!!!!!!
4년 전
글쓴닝겐
네!!!!!!!!!! 누나!!!!!!!!!!!!!!
4년 전
닝겐25
영산이 배구길만 걸어 엉엉 로드매니저는 안 필요해? 배구는 그런거 필요 없니? 에이전시? 서포트 다해줄게 누나만 믿어 엉엉ㅠㅠㅠ
4년 전
글쓴닝겐
누나는 그런거 안해도 됨다. 그냥 제 옆에만 있어주세요.
4년 전
글쓴닝겐
여기 주접 배틀 되버렸어
4년 전
닝겐27
영산이 여기서라도 맛난거 많이 먹이고 많이 재우고 많이 놀아주고 행복하게 해주고싶어서.....
4년 전
닝겐29
ㅋ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근데 영산이 넘 귀여워서리ㅜㅜㅜㅜ
4년 전
닝겐33
이건 다 영산이가 귀여운탓임니다
4년 전
닝겐2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래 주접이 젤 재밋자나...
4년 전
글쓴닝겐
미안함다 캐붕이 넘 심해요
4년 전
닝겐36
구ㅣ여움은 캐붕이 아니라구 당신 💘
4년 전
닝겐40
와 세상에 영산이라니 영산이라니!!!!!!!!!!!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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