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렜던 썰 풀고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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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헐 왜안사겨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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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헐ㅠㅠㅠ근데 헤테로 아닐수도 있어! 숨기는걸지도 몰라 나도 그러니까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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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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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ㅠㅠㅠ너한테 관심있는거 아니야?나같으면 떠보고 들이대보고 했을거같아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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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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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ㅠㅠㅠ진짜 사람 헷갈리게하네...난 확실히 날 좋아하는건 아닌데 너무 다정해서 힘들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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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아ㅠㅠ이건 좀 애매하다 나도 기억력 꽝인데 친한 친구들은 다 기억해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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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우동]

ㅠㅠㅠㅠㅠㅠ진짜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잘해주지마라 마음아파 죽을거같으니까ㅠㅠ

[우동7]

내 옆자린데 원래 맨날 놀다가 전날부터 갑자기 안놀아주고 공부하길래 아.. 공부하려나보다 하구 담날부터 같이있으면 자꾸 노니까 각자 공부하려고 내가 뒤에 나가서 공부했거든 (고삼임) 키높이 책상가서 서서 하다보니까 다리아파서 5교시쯤에 다시 자리 돌아와서 하려구 앉으니까 나 쳐다보고 “너 왜 나 피해?ㅜㅜ 뒤에 나가서 공부했잖아ㅠㅠ” 했던거.,, 내가 천하에 몹쓸놈이지 흑흑 널두고 어케 뒤에 나갈생각을 하겠어,.,, 궁댕이에 본드붙여두고 의자에 딱붙어이쓰께..

[우동8]

옆자리에서 짝녀가 게임하구있길래 게임 구경하고있으니까 점점 짝녀한테 몸이 기울여지잖아? 그거보고 걍 내 손 끌어다가 자기 허벅지에 갖다둔거... 짚고있으라구 ㅠㅠ 사랑해

[우동9]

음.,, 수업시간에 자다 깨서 비몽사몽하니까 나 쳐다보더니 잠 깨라는 의미로 내 다리 쓰담쓰담.., 여름이라 반바지입어서 맨다리 쓰담쓰담..

[우동10]

사실 서로 다리 자주만지거든 그냥 할거없을때 쓰다듬고있음 그정도로 친한사이(ㅠㅠ) 인데 짝녀가 내다리 만질때마다 내 다리 너무 부드럽다고 탄력있다고 머라머라 좋다는데 부끄럽다ㅠㅠ

[우동11]

헉 그것도있어! 언제한번 학교 단축날에 다른친구들도 다같이 우리집 놀러가자고 약속잡은적 있거든! 그날 아침에 일어나니까 집에 엄마가 계신거야ㅠㅠ 난 집 비는줄알고 우리집 가자고 한건데 당일날 갑자기 엄마 일이 취소돼서 집에 계셨거든ㅠㅠ 학교가서 애들한테 우리집에 엄마계셔ㅜㅜ 하니까 다른친구가 그럼 우리집가자! 우리집 완전 비어! 해서 그친구 집 가기로 했거든. 그 친구 집가는길에 나랑 짝녀 둘만 같이 걸어가다가 짝녀가 아쉽다ㅜㅜ 이러길래 엥 뭐가아쉬워? 하니까 니가 어떻게 사는지 구경해보고싶었는데 못가서 아쉽다ㅜ 이러더라ㅜㅜ 그래서 아 뭐 어때~ 나중에 놀러가면 되지! 라고 하니까 음 그래 뭐.. 나중엔 꼭 가자 하더라ㅠ

[글쓴우동]

11에게
헝ㅠㅠㅠㅠ부럽다ㅠㅠㅠ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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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13]

캬..넘좋타ㅠㅠㅠㅠ

[글쓴우동]

잉ㅠㅠㅠㅠㅠ다들 넘 부럽다ㅠㅠㅠ

[우동14]

공부하다 고개 들었는데 건너편 앉아 있었을 때

[글쓴우동]

같은 공간에만 있어도 좋은거 인정ㅠㅠㅠㅠㅠ

[우동15]

술집에서 마주보고 단둘이서 술 마시다가 약간 취해서 벽에 기대고 있으니까 내 옆자리로 와서 어깨에 기대라고 머리를 누르는 거야 그래서 어깨에 기대고 있으니까 내 머리카락 귀 뒤로 넘겨주면서 “@@이 취했어?” 이랬어

[글쓴우동]

헐ㅠㅠㅠ진짜 다들 왜 안사겨ㅠㅠㅠㅠ

[우동17]

아 이거 미쳤다...

[우동16]

내가 좋아하는 음식 상대방이 먹고있을때 내 생각이 났다면서 연락올때

[글쓴우동]

부럽다ㅠㅠㅠㅠㅠ난 절대 먼저 연락 안해주더라ㅠㅠㅠㅠ

[우동18]

내 향수 냄새 날 때마다 내 생각 난다고 말했던 거

[우동20]

학생동인데 축제 준비하느라 커터칼 쓰다가 손 미끄러져서 살짝 베었을 때 옆에 있던 다른 친구가 'ㅇㅇ아 너 손!' 했거든
그거 듣자마자 다른 데서 뭐 붙이고 있던 짝녀가 진짜 엄청 심각한 표정으로 제일 먼저 헐레벌떡 오면서 괜찮아? 어디 봐봐 하고 내 손 끌어가서 보더니 보건실 가자 같이 가 줄게 함서 되게 자기가 안절부절 못한 거,,, 많이 다친 것도 아녔음 다른 애들 아프거나 다쳤을 땐 그냥 어 괜찮냐~ 하고 넘어가는 애라 더 설렜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동21]

아 그리구 다른 친구들이랑 다 같이 모여있는데 다른 애들이 짝녀한테 전화할 땐 안 받다가 내가 전화하자마자 바로 받아서 어 ㅇㅇ아 왜~ 한 거ㅜ ㅜㅜㅜㅜㅜㅜ

[우동22]

나 아팠을때 응급실까지 같이 가줬을때
그때 약속있는데 나한테 없다고했을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