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이 다니는 언니 좋아하게 됐는데

그저께부터 접어야지 마음은 먹는데 그냥 보면 볼수록 더 빠져들기만하는 것 같아 언니도 바이?인거같긴한데 나는 정말로 그냥 친한 동생이라고만 생각하는 느낌ㅋㅋㅋㅋㅋㅋ나도 얼마전까지는 그냥 친한 언니였는데ㅠㅠ아 너무 착잡해 마음 접는 효율적인 방법 뭐 없을까

[우동1]

둥이 혹시 대학생이야?

[글쓴우동]

응웅!!왜??

[우동2]

마지막에 마음을 접는다고 되어있어서 ㅜㅜ 음... 혹시 접으려고 하는 이유가 있어? 그리고 대학생이면 곧 종강이니까 안 보고 그러면 마음은 좀 접어지지 않을까.. 하지만 둥이가 자꾸 관심이 가고 생각이 나면 대쉬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글쓴우동]

나랑 언니랑 같이 속해있는 엄청 친한 친구 무리가 있는데 망하면 우정도 뭣도 없을 것 같아서ㅋㅋㅋㅋㅋㅋㅠ종강하면 좀 나아지겠지? 근데 너무 보고싶겠다ㅋㅋㅠㅠ 사실 난 아닌 척 좋아하는 티는 계속 내고 있어 약간 사리사욕과 이성 간의 줄타기하는 중....

[우동3]

힝 ㅠㅠㅠ 고민이 많겠다 무리가 그냥 두루두루 친한 거야 아니면 그 언니랑 유독 쓴이가 친하거나 다른 사람이 친하거나 그런 게 있어? 뭔가 잘 안 되면 무리 눈치도 있어서 둥이가 더 힘들겠네 ㅠㅠ

[우동4]

바이인것 같으면 플러팅 하면 되지 않아???

[우동5]

쓰니 혹시 22살이야??

[글쓴우동]

아닝!

[우동6]

쓰니 혹시 20살이야?

[글쓴우동]

응응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