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50대 후반? 아저씨가 오셔서 햄버거 어딨냐고 하시길래 여깄다니까 두개 골라 달라는 겨 그래서 골라드리니까 새벽에 맨날 내 얼굴 보고 지나간다는겨; 그래서 아 ㅎㅎ; 이러고 웃으니까 내 어깨 쓰다듬고 자기가 이래보여도 31살이라고 막 윙크하고 계산해주니까 나보고 몇시까지 하냐길래 8시까지 한다니까 고등학생 아니였냐고 대학생이냐고 그러고 고등학생 아니라니까 아 그러면 이제부터 여기 안올거라고 실망했다고 그러고 (대체 왜?) 자기가 맨날 여기 지나가는데 내가 친절해보여서 항상 보다가 갔다고 몰랐냐고 그러는겨 그래서 걍 그 이후부터 대답 안하고 있었는데 밖에 친구분이 부르셔서 나감.. 아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