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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346l 1
이 글은 4년 전 (2019/7/18) 게시물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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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자1
소금
4년 전
글쓴낭자
가끔 아침으로 밀크쉐이크를 해 먹는다. 어느날은 소금과 설탕을 착각해 바닷물로 만든듯한 밀크쉐이크를 먹었다. 그 날 너를 만났다. 밀크쉐이크 때문이었을까? 달콤함 대신 눈물의 짠맛만 남은 연애였다.
4년 전
낭자2
첫사랑
4년 전
글쓴낭자
도련님은 마님을 닮아 얼굴이 하얬다. 어머니는 사내애같지가 않다고 그러셨지만 나는 언제나 도련님이 사과꽃을 닮았다고 생각했다.
4년 전
낭자8
와 정말 감성적인 글이야ㅜㅜ 읽다가 아련해졌어.. 고마워 잘읽었어
4년 전
낭자3
이슬
4년 전
글쓴낭자
그 날의 새벽, 우리는 그 곳에 있었다. 그리고 그 날의 아침, 한평생 거기에 나만 홀로 있었던 듯, 나 하나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었다.
4년 전
낭자9
꼭 지금의 나 같네..
4년 전
낭자4

4년 전
글쓴낭자
눈과 눈, 그 다음에는 손과 손, 그리고 그 다음에는 입술과 입술.
4년 전
낭자5
뿌링클
4년 전
글쓴낭자
먹고싶당
4년 전
낭자12
왤케 웃기지 이거ㅜㅋㅋㄱㅋㄱㅋㅋㄱㅋㄱ
4년 전
낭자6

4년 전
글쓴낭자
비가 오는 날에는 나를 생각해. 나는 비를 사랑하고 너는 비를 싫어하니까.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를 떠올려줘. 그리고 기억해. 너 때문에 내가 흘린 눈물을. 울며 지새웠던 어두운 날을. 빗물에 옷이 젖어들어가는 것도 몰랐던 내 마음을. 비가 오는 날마다 나를 생각해.
4년 전
낭자7
옷걸이
4년 전
글쓴낭자
옷걸이가 남는다. 이런 곳에서까지 너의 빈자리를 느낀다.
4년 전
낭자10
추억
4년 전
글쓴낭자
요새 애들 옷은 우리때랑 비슷하게 입어도 머리는 영 다르더라고요. 그땐 이 사자머리로 어떻게 잘도 다녔는지! 그나저나 젊은 애들이 왜 우리때처럼 촌스럽게 입고다니나 몰라. 남자들도 단발머리에 잠자리 안경...앨범을 다시 보니 웃음만 나오네 정말. 그래도 그땐 마냥 다 즐거웠었죠.
4년 전
낭자11
촛불
4년 전
글쓴낭자
쉿, 크게 소리내서 울면 원장님이 화내실거야. 너는 첫날이라 잘 모르겠지만 우리 고아원의 원장님은 성격이 정말 고약하거든.깜깜한게 무서우면 촛불을 켜두자. 내가 이게 다 녹아 없어질때까지 재밌는 얘기를 해줄게. 어제 마침 정말 멋진 이야기를 읽었거든! 자, 들어봐. 내가 좋아하는 왕자님과 공주님에 대한 이야기야...
4년 전
낭자13
걱정
4년 전
글쓴낭자
그곳의 날씨는 살을 에일듯 춥다던데 괜찮습니까? 밥은 입맛에 맞습니까? 집은 어떠합니까? 서방님 가신지 하루마다 근심만이 쌓입니다. 나는 괜찮다 전보라도 하나 보내주세요. 이만 줄입니다.
4년 전
낭자14
뽀뽀
4년 전
글쓴낭자
동백꽃이 해사하게 피었길래 그 아이에게 꺾어다주었다. 가무잡잡한 얼굴이 동백꽃만큼이나 붉어졌다. 그 아이가 내 볼에 입을 맞추고 하는 말이 내 얼굴에도 동백꽃이 폈단다. 한 대 때리고 도망왔다.
4년 전
낭자15
찬란한 슬픔
4년 전
글쓴낭자
난 지옥의 저 밑바닥에 떨어지겠지. 당신도 함께일거란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어.
4년 전
낭자16
열쇠
4년 전
글쓴낭자
네가 이 열쇠로 열 수 있는 문은 무한하단다. 어떤 문을 고를지는 네 선택이겠지.
4년 전
낭자17
점멸
4년 전
글쓴낭자
눈을 뜨고 있을 땐 네 생각이 나지 않다가 눈을 감아서야 네 생각이 난다. 눈을 깜빡일 때마다 네 얼굴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나타났다 사라졌다...
4년 전
낭자18
토스트
4년 전
글쓴낭자
토스트 기계에서 토스트가 나올때면 '땡'하는 종소리랑 '통'하는 소리가 같이 나. 널 볼때마다 내 머릿속에서는 종이 울리고 심장은 통통 튀어. 이러다가 나도 토스트 기계처럼 고백이 튀어나오는 거 아닐까?
4년 전
낭자19

4년 전
글쓴낭자
나의 악마에게는 뿔이 없다.
4년 전
낭자20
구름
4년 전
글쓴낭자
넌 하늘을 보는 걸 좋아했으니까 지금쯤 나랑 같은 구름을 바라보고 있지 않을까
4년 전
낭자21
미련
4년 전
글쓴낭자
너에 대한 모든 것은 버렸는데 날 향해 웃는 모습 하나만은 박혀서 빠지지가 않더라.
혹시 모르니까. 정말 혹시 모르는거니까 그냥 두기로 했어.

4년 전
낭자22

4년 전
글쓴낭자
끝의 끝에서도 너랑 같이 손을 잡고있었으면 좋겠어.
4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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