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애인한테 답장왔는데 뭐라보낼까

처음에 잡았던건 1월에 헤어지고 직후에 전화할수있어? 이랬는데 무슨일인데??이래서 내가 그냥 전화하고싶어서 이랬는데 씹혔고 두번째는 내가 안자고뭐해 이렇게 새벽에 보냤는데 안읽씹당했었어 근데 내가 축제에서 우연히 전애인 마주쳤는데 그 두달전에 내가 보낸 안자고 뭐해를 읽었더라 그래서 걍 미친척하고 ㅇㅇ아 이렇게 보냈는데 답장이 ??왜 이렇게 왔거든 막상 보내놓으니까 할말이없네..뭐라해야 안부담스러우면서도 적당하게 내 마음을 표현할 수 있을까

[둥이1]

음...ㅠㅠㅜㅜ저정도면 전남친은 다 잊은 거같은데 잡고싶으면 그냥 얼굴 한번 보자 그래

[글쓴둥이]

어 그치..얼굴보자고하라곱? 그냥 한번 만나자고햅??

[글쓴둥이]

내가 고딩인데 걔한테 내 중딩때 명찰줬었는데 혹시 필요해서 그런데 그거 달라고하면 오반가

[둥이2]

웅 오바...

[둥이3]

그냥 담백하게 시간도 많이 지났고 어떻게 지내는지 귱금허기도 하고 시간 될때 얼굴 보자고 그래봐

[글쓴둥이]

솔직히 축제때 너 봤는데 그냥 계속 생각나서 연락했어 이렇게 보내도 오반갑

[둥이4]

차라리 그렇게 보내 명찰은 너무 핑계다..차라리 솔직하게 가자..근데 그렇게 못잊을정도의 남자니??

[글쓴둥이]

4에게
어...웅 내가 아니면 여기서 할 수 있는 최고의 대답이 뭔 거 같아? 저 답장 받고 현타와서 지금은 그냥 맘 편하게 가고싶어

[둥이5]

글쓴이에게
솔직히 말해서 그냥..냉정하게 말하면 전남친은 너 잊운 거 같고..연락해서 깔끔하게 잊으려고 하눈 거면 해도 되는데..상처받을 거 같아...정 붙잡아보고싶으면 그냥 보고싶다고 해봐...근데 그정도 아니면 난 구냥 저거 답장안했음 좋겠어.

[글쓴둥이]

5에게
하 일단은 저렇게 보내보려거 근데 저렇게 보내면 솔직히 걔가 답장할 말이 없는거같지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