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따라 지하철타면 호의를 자주 받는데 기분좋아

앞에 앉아계신분이 내 가방 들어주신다고 무릎에 둬도 된다고

내가 손사래 쳐도 받아서 맡아주시는데

지하철탈때마다 그래 요즘 

백팩이든 에코백이든.

요즘 사는게 힘들었는데

위로받아

잠깐 인간의 모습으로한 신께서 힘내라고 응원해주는거라고 의미부여하는중 ㅋㅋㅋㅋ

[익인1]

뭔가 좋은 마인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해야지!

[글쓴이]

좋아좋아!! 긍정적 에너지 팍팍!!

[익인2]

익인이가 좋은 사람이라 기분 좋은 일들도 따라오는 거야ㅎㅎㅎ

[글쓴이]

헐 ㅜㅜ 또 감동받고갑니다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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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정말? 나도 처음이긴한데 근래에 자주생기다보니 흔한일이라 느껴졌어 담에 또 이런일 생기면 진짜 더 감사해야겠다!

[익인4]

맞아...나 고삼때 학원이좀 멀었는데 버스에서 맨날 쪽잠자니깐 옆자리분이 힘내라고 마이쮸 주시기도하고 어떤 아주머니가 학생 어디서내리냐고 물어봐주신적도잇음 ㅠㅠㅠㅠ

[익인5]

가방 짐이 많았오?

[익인6]

오 신기하다... 그거 응팔에서 본 건데

[익인7]

신께서 쓰니도 이런 정을 베풀길 바라는 마음으로 먼저 쓰니를 응원해주고 있는게 분명해!

[익인8]

나도 지하철에서 그런 장면들 볼때마다 아직 세상이 각박하지만은 않구나 하고 위로받음ㅠ

[익인9]

나도 저런거 본 적 있오 버스에서도 보고 지하철에서두 쓰니 화이팅!!

[익인10]

쓰니 진짜 위로 받나보다ㅠ
난 짐 들어주겠다고 하고 종교 이야기 듣거나 어떤 할아버님이 계속 번호달라고 한 적 있어서 절대사양하거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