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 된 글이기도하구 원글에 자세한 신상?개인정보같은? 얘기가 좀 나온것 같아서 지워서 기억할지는 모르겠다 다들
음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한국 대학교 자퇴했고 전에 다니고 휴학 넣었던 외국대학에 다시 복학했어!
자퇴하기로 마음먹기까지 힘들었고 사실 한국에서 이런 저런거 편한 생활 (음식, 병원, 집 등등) 뿌리치고 떠나려니 쉽진 않은 선택이었어
그래도 지금 다시 이 학교에 와서 내가 한국에서 느꼈던 공허함 그리고 인생에서 아쉬운 부분 채우는 중이고
공부는 참 언제 봐도 빡쎈 외국 학교...ㅎㅎ 체감중이야
내가 한국대학교에서 저학년만 다니다 와서 그런지 공부는 그럭저럭 할만하다고 느꼈었는데
잠시 술 마시고 동기들이랑 어울렸던 그 열정을 공부 열정으로 불태우려고 준비 중이야 ㅋㅋㅋ
그리구 외국 친구들 새로 만난 애들하고 아직 오래 보진 않았지만 다들 방학도 너무 열심히 살았더라구...
나는 어디서 일했다 어디서 일했다 무슨 인턴을 했다... 이래서 내가 상상했던만큼보다 더 나보다 앞선 애들을 보는 느낌이라서 얼떨떨하기도 하고
많은 감정이 교차하는데 결국은 내가 원하고 생각으로만 그리고 고민만 하던걸 실제로 실행하니까
책임감같은것도 더 생기고 조금은 두렵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을 것 같아!ㅎㅎㅎㅎㅎㅎㅎ.
뭐 그냥 내 얘기 할곳 없어서 해봤고 익들도 다 하고싶은건 해보면서 의미 있는 도전이라고 생각하면 꼭 해보는 것 을 추천해!!!!!!!
원글 썼을 땐 예상치 못하고 댓글 너무 많이 달려서 놀라기도 하고 뭔가 어버버했는데 혹시 질문?같은게 있다면 해줘 과제는 하기 싫고 심심하거든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 주변 시선도 처음엔 힘들었던게 다들 잘 다니는 SKY뿌리치고 간다고?라고 하기도 하고 어떤 사람은 외국 대학이 세계순위는 훨씬 높은데 왜 한국 와서 시간낭비했냐고 하고 그랬었는데 결론적으로 난 한국 대학교에서도 배운 점이 있고 나에게 다 의미있는 고민이고 시간이었다고 생각해서 음 뭐 그래!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