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인들은 누군가를 보고 무식하다거나 공부를 많이 안 했구나 생각 들었을 때가 언제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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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 털털한편이야 하고 막말할때

[익인2]

나는... 실검에 아사 뜻 올라왔을 때... 충격 받았음...

[익인3]

대화하는데 남들이랑 무리없이 하는 이야기들을 못 알아들을때

[익인5]

장난식으로 얘기하는 나의 사람들 얘기를 지 입으로 어쩌고 할때 ㅋㅋㅋㅋ

[익인4]

진짜 기본적인 생활용어 모를때

[글쓴이]

예를 들면??

[익인6]

서울근교에서 근교 더있는데 못적겠당

[익인7]

나 미국인이고 한글을 제대로 배운 적도 없는데 나보다 한국어 문법 더 모를 때..

[익인8]

뭐 사러 갔냐길래 오븐에도 쓸 수 있는 용기 사러갔다고 했더니 용기가 뭔지 모를 때

[익인9]

추가로 이걸 설명하려고 식기에 대해서 말을 꺼냈더니 식기도 뭔지 모를 때

[익인10]

헐 심한데..ㅋㅋ..

[익인11]

글고 더 있음 노이로제를 노이제로라고 한다거나...

나는 뭐가 궁금하거나 모르겠으면 구글링부터 해보고 거기서 더 나아가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삼천포로 빠져서 갑자기 다른 잡지식까지 찾아보기도 하는 그런 사람인데
남자친구는 궁금하거나 모르겠으면 나한테 그게 모야? 이러거나 알아들은척 넘어가거나 이런 사람이라서 얘기 할 때마다 무식하다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어

근데 나는 고졸이고 남자친구는 대졸에 가게 하고있었는데(집에서도 남친이 무식하단걸 인지했는지 대학 나오고도 취업 안시키고 바로 가게 차려줌..) 알바생으로 들어온 고졸이 하루만에 그만둬서 나한테 한탄하다가 고졸에 대한 편견이 없었는데 편견이 생겼다? 그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 ㅎ 정도 떨어지고, 무식한 놈이 그렇게 말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어서 헤어졌던 기억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