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익들아 다 들어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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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 쓰니인데 조언부탁해도 될까ㅜㅜ 정말 요새 많이 힘들어서 그래ㅠㅠ

[익인1]

전과할 성적은 안돼?

[글쓴이]

지금까지 3.78/4.3인데 전과를 하려고해도 내가 뭘 하고싶은지가 안잡혀있어서...ㅠㅠ

[익인2]

아하 일단 이번학기는 성적에 집중하고 다음학기 휴학하는게 맞는것같애 학교 상담센터에가서 상담 요청해봐! 우리학교는 이런거 잘 되어있더라구

[글쓴이]

2학기까지 들어야 바로 전과 가능한거야??

[익인4]

아니 그냥 이번학기 이미 시작했으니까 말한거얌

[글쓴이]

4에게
학교 상담센터도 가봐야겠다..고마워!!

[익인3]

학점 핵높네...그냥 일년쉬면서 빈둥대다보면 정말 다른일을 알아볼지 일단 거기과에서 졸업이라도 할지 생각정리 될거얌 일단 휴학 고고

[글쓴이]

생각정리가 필요한 시기인 것 같긴해...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서 힘들더라구...답달아줘서고마워!

[익인7]

밑에 익인말이 다 맞아.. 전공은 몇년에 걸쳐서 이길이 내길이 아님을 알아가는거래ㅋㅋㅋㅋ아마 대학생들 대부분이 자기 과 안맞는다고 느낄거야 학점보면 재능이 없는거같진 않으니까 휴학하고 지금 과 공부도 해보고 다른 과들 커리큘럼같은거 보면서 배워보고 싶은거라도 있는지 봐바!!나도 지금 휴학중인데 일단 멘탈이 돌아오니까 졸업 할 자신이 생겼엉ㅋㅋㅋㅋ빠른휴학 즐거운휴학 하길바래..

[익인5]

그냥 한 가지 말해주고 싶은 건 세상에 자기 하고 싶은 일 하고 사는 사람이 은근 적어 잘 못 찾기도 하고 애초에 일이라는 게 아무리 적성과 흥미에 맞는 걸 일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구조거든 그치만 너무 싫은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쓰니가 저기에서 다른 곳으로 옮기는 건 응원해! 그냥 내가 말하는 요지는 내가 대체 하고 싶은 게 뭐지? 없는 거 같아 이런 식으로만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어느 정도 괜찮다 싶은 정도면 직업으로 삼아도 충분하다고 봐

[글쓴이]

내가 딱 이걸 하고싶다는건 못찾았어 그치만 이길이 내 길이 아닌건 너무 확실한 것 같아 너무 우울하고 힘들더라구...어느정도 괜찮다고 느껴지는 분야를 찾을 수 있으면 좋겠다...고마워!

[익인6]

응응 그 정도 생각이 들 정도면 거긴 진짜 아닌 거야! 꼭 이거다! 싶은 거 안 찾아도 되니까 괜찮다 싶은 분야 찾아서 나아가길 바랄게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