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이렇게 생각하는 걸 수도 있는데 제목 그대로 사랑 너무 어려워 남한테 싫은소리 못하고, 좋은친구도 아닌데 끌려다니는 내가 막상 날 더 좋아해주는 전 연인한테는 차갑게 끊어내고, 그 반대로 정말 잘해주고 이제야 마음의 문을 조금 열려고 하면 돌아서고 마음식어가는 전 연인을 보면서 이게 뭘까란 생각이들어. 내가 지금 느끼는 이런 감정이 도대체 뭘까. 서로 좋아하는 감정만으로 안심할수없겠구나 둘다 좋은 감정이여도 깊이는 다르구나 싶어서 상대쪽 마음을 바꿀수 없으니, 내 쪽에서 스스로 마음을 이렇게,저렇게 생각 하면서 조절하려고 해도 결국엔 나만 더 힘들어지는 느낌이 들어 그러다 보니, 혼자가 그냥 편하다고 합리화 하면서 사실 누구보다도 연애하고싶은데 참으며 사는거같아. 매일매일 무너지는 기분이 들빠엔 내가 그냥 참고 정리하고 끊어내지 뭐 이런..? 내가 생각해도 제 3자의 눈으로 날 본다면 싫고 거부감이 들거같은데, 누가 날 좋아하고 사랑해줄까 싶은 생각도 매번들어. 매번.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정말 사랑받고싶거든. 근데 지금은 누굴 만나도 지금 하고 있는 이사랑도 언젠간 식겠구나, 그 식을때를 대비해서 난 뭘 어떻게 정리하고 추스려야할까 를 생각하다보니 순수하게 좋아했던적이 생각도 안나고, 딱 한번 그런 연애를 했을때도 행복했지만 결국 헤어졌잖아. 결혼도 못하는 우리들은 아니 적어도 나는 결국 이렇게 겉돌면서 사랑을 겉으로만 보며 만족해야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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