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신천지 인줄알고 연끊었는데

  글 내용 보기  

[익인1]

뭐가 신천지 같았는데?

[글쓴이]

몇년간 연락없다가 갑자기 연락한거랑
교육같은걸 같이 가재서
글고 신천지 얘길 했더니 말을 돌리더라구

[익인3]

보통 신천지면 말을 꺼내면 옳다구나 하고 달려들어 그리고 남이 신천지다 이상하다 해도 꿋꿋하게 밀고 나가 인맞은 십사만사천명이니 어머니 하나님이니 유월절이 어쩌고 저쩌고 등등 뭔가 다른 게 있는 거 아닐까? 아예 아니라고도 볼 수는 없지만

[글쓴이]

왜 신천지라고 생각했냐면 그 교육을 받는 장소가 내가 아는 신천지 교육 장소랑 같은 동네여서
...

[익인12]

아녀 오히려 더 아니라고 하고 신천지가 뭔데 몰라 이런다.. 나 겪었어 주변에 오래 동안 연락안하다 갑자기 연락와서 밥먹자하고 자기 아는 언니가 취업 컨설팅 관련 일한다교 같이 듣자함..그러고 나중에 알고보니 신천지..

[글쓴이]

12에게
헐 맞아 똑같아 ㅋㅋㅋ

[익인14]

글쓴이에게
그 사람 역에서 신천지 포교활동 하는 거 본 사람이 내 주변 지인분 중에 있거든..근데 그 얘기 해도 자기 아니랰ㅋㅋㅋㅋ..진짜 뻔뻔함의 극치임..

[익인17]

12에게
헐 나 이거 토씨하나 안 틀ㄹ리고 똑같이 이렇게 카톡온 적 있어 소름

[익인15]

아아 그럼 신천지네

[익인7]

근데 교육은 같이 가지마 종교 아니면 다단계 ...

[익인2]

자기입으로 신천지라 그랬으??요즘 신천지는 당당히 말하지않오??

[글쓴이]

말은 커녕 그 주제를 피하던데?

[익인16]

사바사인듯..

[익인4]

몇년만에 연락해서 교육 같은거 가자고 하면 대부분 사이비 맞을걸?
아니면 다단계거나 근데 고수익 보장 어쩌구 아닌거 보면 다단계보다는 사이비일 확률이..

[익인5]

그리고 신천지도 어느정도 친해지기 전에는 신천지 얘기 피하는 경우도 종종 있어
신천지 설날 수칙인가 그거에 신천지 어플 숨겨놓기 이런거도 있을 정도인걸..
착한 친구더라도 좀 찜찜하고 주위에서도 찜찜하다하면 조심하는게 좋징

[익인6]

어떤 교육이랬어?

[글쓴이]

약간 직업 교육?

[익인10]

직업교육???? 이나라에 직업이 몇개인데... 확실하게 구체적으로 말하지 못하는거면 캥기는게 있는거지

[익인11]

우리오빠 직업교육으로 신천지가 접근했었당 심지어 오래알고지낸 같은학교 선배였는데 알고보니 그 선배가 결혼했는데 여자쪽이 신천지였음

[익인8]

잘 끊었어
백퍼 이상한거야

[익인9]

뭔가 계속 캐물어보지 그랬어!

[글쓴이]

신천지같다니까 뭔가 무서워서 ㅠㅠ

[익인13]

신천지는 오히려 신천지 아니라고 말해!! 주변 지인을 신천지로 포교하려는 사람들은 오히려 신천지가 뭐냐 이제와서 처음 알았는 거 처럼 행동하고 막 자기 사이비로 몰아가냐 기분나쁘다 이럼..그래서 신천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영악합니다.. 조심하세요

[익인18]

오랜만에 연락와서 같이 교육듣자고 한 자체가 의심 살 만 하지..

[익인19]

나도 엄청 착한 친구가 종교에 빠져서 나한테 포교 활동하려 한 적 있음.. 아직도 기억남 나는 기독교인데 왜 하나님이 유일 신이냐며 아주 잘못 됐다고 성경을 하나부터 열까지 따지며 들어서 너무 당황함.. 그리구 헤어질 때 나한테 성경 좀 읽어야겠다고 했음.. (당시 나는 나일론 신자..) 지금도 생각함 너무나 충격..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 설명 못하면 연락하지 말어..

[익인20]

나 아는 오빠가 자기 친구한테 뭐 비타민받구 소개만해도 돈받는다 이랫다는데 이건 다단계일까..? 신천지 일까!

[익인22]

다단계...?

[익인21]

그주제 피하면 신천지 맞는듯ㅋㅋㅋㅋ신천지애들은 신천지인거 무조건 숨겨 자기가 신천지로 데려가던애한테 들켜서 놓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