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암이라는데 혹시 가족 중에 암 걸리셨다가 다 나으신 분 있어? 나 지금 우울한 기분 떨치려고 술 마시는데 더 우울해지고 눈물만 나 아빠 미워하면 안 되는데 아빠가 바람 폈을 때 엄마가 되게 힘들어 하셨거든? 그래서 엄마가 그렇게 된 거 아닌가 싶고 엄마한테 못 해준 것만 생각나고 미치겠어 엄마가 나랑 오빠 어렸을 때부터 혼자 키우다시피 하셨거든 근데 다른 가족 다 멀쩡한데 열심히 힘들게 산 엄마만 아프냐고.. 진짜 갑갑해 +익들아 익들이 달아 준 따뜻한 댓글들 모두 다 읽어봤어 오늘 하루종일 막막하고 눈물나고 그랬는데 익들 덕분에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어 고마워! 본인이나 가족, 또는 주변 지인들이 아팠거나 치료 받고 있는 익들 모두 다 건강해졌으면 좋겠고 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 다들 위로해주고 힘내게 해줘서 너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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