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되게 부정적인 성격이라 친구들한테 자주 푸념하고 걱정하고 부정적으로 말하고 그랬거든 그당시엔 별 생각 없었는데 어느날 sns 하다가 누가 쓴글을 봤는데 자꾸 안좋은 소리하고 부정적으로 답하고 맨날 고민만 말하면 듣는 상대가 내가 감정쓰레기통인것 같고 점점 들어주기도 힘들다는 글 보고 충격받아서 친구한테 미안한 마음도 들고 그때 이후로는 웬만하면 내 속얘기 진짜 안하게 되더라 힘들어도 그냥 에휴 뭐 맨날 똑같지~~~ 이러면서 아무렇지 않은척 하고... 원래도 친한친구 몇명한테나 그러긴 했는데 이젠 이것도 잘 안하게 되고 괜히 친구까지 힘들게 하는것같아서 점점 나를 더 숨기게 되는것 같음 어쩔땐 좀 서글프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