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지도 않아서 모자 푹 눌러쓰고 집 앞 편의점 다녀오는데 계산할때부터 웬 초딩이 들어오더니 옆에서서 날 쳐다보는거야
내 앞에 할머니가 있어서 난 할머니 손녀인줄 알았음 근데 내가 나가니까 뒤에서 노래부르면서 따라오더라
놀이터 쯤 왔을때부터 안따라오길래 자기 집 가는데 내가 착각했구나 싶었는데 집 다와가는데 갑자기 뛰어서 내 뒤에 오더라
집에 아빠 있으면 안되는데 이런 말 했던거 같음 나는 집 다와서 들어가긴 했는데 뭔가 좀 그러네 내가 오늘 기분이 안 좋아서 그런걸수도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