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급성 천식으로 입원을 했었는데 매일 수액?같은거 하나랑 유리병으로 된거 맞아가지고 항상 바늘 꼽고있었는데 그 위에 무슨 테이프같은걸로 덮고 날짜인지 무슨 글씨 써놓으셨단말이야 원래 검은색 네임펜같은걸로 쓰셨는데 어떤 간호사분이 그 펜을 놓고 왔는지 핑크색 형광펜으로 글씨 쓰고 가셨어... 근데 이틀 뒤에 다른 간호사분이 와서 미쳤냐, 뭐냐 혼잣말 하시다 "이거 혹시 언제 쓴거에요?" 하고 물어보셔서 이틀전에 썼다고 말했거든.... 그 핑크색으로 쓰신분 오지게 깨졌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