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잠깐 학원쌤이 학원좀 봐달래서 초등학교 저학년애들 봐주는데 어떤 학생이 2시 40분?? 그 쯤 와서는 뭐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3시까지 집 가야한대... 그래서 지금 선생님이 안 계셔서 차운행 못해서 3시 30에 가자고 좀 기다리라고 했더니 그거 듣고 있던 다른 학생이 그 3시에 간다는 애한테 엄마 한테 전화해서 이르라고 말하더라 선생님이 차운행 안해줘서 집에 못간다는 식으로 이르래... 아니 내가 안간다한 것도 아니고 좀 기다리라고 했고 원래 3시 차 없단 말야ㅠㅠ 그리고 일찍 가려면 일찍 와야지 늦게 와서 뭐 하지도 않고 저러니까 어이없고 억울하더라.. 근데 아동센터에서 일하는 친구한테 이야기 하니까 자기네 학생들도 그렇대... 분명 저녁 먹으라고 말했는데 집가선 부모님한테 선생님이 밥 먹으란 말 안해서 못 먹었다고 거짓말해서 전화 왔다고ㅠㅠ 아니 왜 뭐만하면 이른대... 그냥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완전 협박식으로 말해서 스트레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