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내가 진짜 못났다고 생각해서 다이어트도 하고 막 그랬는데 진짜 짱친이자 남자친구 (지금은 헤어졌지만..) 였던 애가 사귀기 전에도 항상 뭔 장난을 쳐도 넌 예쁘니까 괜찮아 예쁘니까 봐줄게~ 하고 생얼에 안경 쓰고 가서 누가봐도 안 예쁜데 예쁘다고 괜찮다고 하고 항상 귀엽다고 하고 나한테 너 안 무겁다고 살 뺄 필요도 없다고 항상 강조하고 맨날 그렇게 챙겨 주고 그랬어 난 내가 못나서 번호도 못 따여볼거라고 생각했는데 첨 번호 따인 날 신기해서 말했었는데 그게 뭐가 신기한 일이냐고 너 정도면 따일 만 하지 이러면서 항상 자존감 높여주는 말만 해서 실제로 내 자존감도 많이 올라간 거 같아 뭔가 기분 좋게 하려는 말인거 알아도 진짜 조금씩 자존감 올라가더라 ㅠㅠ 익들도 자존감 낮거나 주변에 자존감 낮은 친구들 있으면 진짜 칭찬 많이 해줘 !!! 친구 애인이 해주는 말 도움 많이 되더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