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짧게 온 댓망

[ 너 뭐 먹어 ]

캐 몰래 뭘 먹다가 딱 걸려버린 당신.

다이어트를 한다고 선언한지 몇 시간도 채 안 지났는데요

뭐라고 변명해 볼까요?

-

(캐붕주의)

 시라부 / 후타쿠치 / 아츠무

추가로 원하시는게 있다면 선지문이랑 같이 적어주세용

선착은 딱히 없지만 앞사람 위주

[닝겐1]

휴ㅠㅠㅠ

[닝겐13]

츠무로 부탁드려요!
-
(버블티를 먹다말고 너와 눈이 마주치자 흠칫하고 먹던것을 내려놓곤) 앗,아니아니.. 다이어트 본격적으로 하기전에 먹어두는게 어떤가해서..

[글쓴닝겐]

다이어트 한다고 12시 이후로 뭐 먹으면 욕박으라던 아 어데갔노. ( 네가 마시던 버블티를 뺏어) 내가 먹어도 불만 없제?

[닝겐19]

(놀란 토끼눈이 되어 네가 뺏어간 버블티를 한번, 너 한번 보고 시무룩한 표정으로 축쳐진 목소리를 하곤) .....안돼에... 츠무야... 그거 내가 입댄건데....

[글쓴닝겐]

( 시무룩해진 널 보며 능글맞게 웃으며) 지금 입댄게 중요한기가. 내는 입댄거 상관 없는데 그라믄 먹어도 되겠네

[닝겐26]

글쓴이에게
(네말을 듣고 얼버무리지만 말이 조금 떨리며 ) ...나, 나도 닿아도 상관없는데... 먹지마...나 버블티 좋아하는데...

[닝겐2]

나

[닝겐6]

ㅎ시라부!
-
나 이거... 어... 타르트....! (입가의 부스러기를 급하게 손가락으로 훑어내며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글쓴닝겐]

( 동공지진을 일으키는 네 눈을 응시하며 고개를 갸웃해) 타르트? 다이어트는.

[닝겐10]

아~ 다이어트...? (눈동자를 옆으로 데록 굴렸다가 머쓱하게 다시 널 쳐다보는) 그건 어제 했던 말이잖아? 오늘의 나는 다른 사람이야.

[글쓴닝겐]

( 머쓱해하는 네 반응에 피식웃으며) 어제라고 해도 12시간도 안지났는데 사람 참 빨리도 바뀌네. 내일은 또 어떤 사람이 되려고

[닝겐17]

글쓴이에게
..농담이고, 이거 선물받은거란 말이야. 날 위해서 일부러 유명한 카페가서 사온거라는데, 어떻게 안먹어..... (울망이는 눈을 해보이며 널 살짝 올려다봐) 다이어트는 그냥 내일부터 하려구... 괜찮겠지?

[글쓴닝겐]

17에게
(네 머리를 꾹 누르며 말해) 하루 이틀이어야 믿든 말든 하지. 내가 누굴 믿어. 그냥 다이어트하지 마. 안 하면 되잖아

[닝겐24]

글쓴이에게
나는 뭐 다이어트 하고싶어서 하겠니... 나도 막 마카롱 열개씩 먹고 매일 고기반찬 먹고 그러고싶은데..! (고개를 살짝 숙이고 시무룩해진 목소리로 말하는) 켄지로.. 네가 보기엔 어때? 지금 딱히 막 살쪄있는 상태는 아니지만 곧 찔거같지 않아? 나 어떡하냐 진짜...

[닝겐4]

아

[닝겐9]

아츠무요!
-
(몰래 숨어서 과자를 먹다 들리는 목소리에 놀라 씹지도 못하고 꿀꺽 삼킨 후 들고 있던 과자를 등 뒤로 숨기며 고개를 마구 저어) 아, 아닌데. 나 아무것도 안 먹었어.

[글쓴닝겐]

이게 아무것도 안먹은 아 얼굴이가 (네 얼굴에 붙은 과자 부스러기를 손으로 톡톡 털며) 거짓말도 상대를 보고 해야지 (볼을 털어내던 손으로 네 볼을 살짝 꼬집어)

[닝겐12]

(언제 묻었는지 제 얼굴에 붙은 과자 부스러기를 털어 주는 손길에 변명도 못 하고 눈만 굴리다 볼이 꼬집혀 울상을 지어) 아파, 츠무야... 진짜 쪼금밖에 안 먹었는데, 나 혼낼 거야?

[글쓴닝겐]

(아프다는 네 말에 꼬집던 손을 거둬) 내가 니를 혼내서 뭐한다고 혼내노. 그냥 다이어트 한다던 아가 뭘 먹으니까 물어본거지

[닝겐25]

글쓴이에게
진짜? (꼬집혔던 뺨을 손으로 살살 문지르다 손가락으로 눈꼬리 위로 올려) 그럼 왜 눈 이렇게 뜨고 무시무시하게 봤어? 혼내는 줄 알았잖아. 츠무는 바보야.

[글쓴닝겐]

25에게
내가 생긴걸 이래 생긴걸 우짜노. (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어) 내가 그리 무시무시하게 생겼드나 돼지야

[닝겐28]

글쓴이에게
아냐, 생긴 건 문제없어. (너를 살짝 흘기다 눈이 마주쳐 바로 눈을 깔곤 아랫입술을 말아 물며 작게 웅얼거려) 나 돼지 아닌데 맨날 돼지래. 미워 죽겠어. 잘생기면 단 줄 알아...

[닝겐5]

헉

[닝겐8]

시라부요! 가능하면 연인으루

-
(입가를 가리며 시치미를 떼는) 나 너무 배고파서.... 샐러드 좀 먹으려구.... 이번만 봐주라...

[글쓴닝겐]

어차피 먹을거면서 다이어트 그냥 하지 말라니까 (입가를 가린 네 손을 떼어내) ...샐러드 먹은거 맞아?

[닝겐11]

그치만..... 요즘 진짜 살쪘는 걸.... 켄지로가 마른 사람이 좋다고 가버려도 할 말이 없어.... (동공이 흔들리며 우물거리는) ....야채도 들어있으니까..... 일단은...?

[글쓴닝겐]

...야채 있으면 다 샐러드냐. 일단 다 씹고 (물을 건네) 너 정도면 안 뚱뚱해 살 안쪘다고.

[닝겐21]

글쓴이에게
(물을 꼴딱꼴딱 먹으며 네 눈치를 슬쩍 보는) 그럼.... 나 다이어트 하지 말까...? 그냥 먹을까 이거...? (올망졸망한 눈으로 널 올려다보며) 다 이게 너무 맛있는 탓이야...!

[글쓴닝겐]

21에게
누가보면 내가 다이어트 시킨줄 알겠네. 애초에 하지 말라고 했잖아 ( 남은 음식을 네 입에 넣어주며) 어차피 먹을거였지만

[닝겐7]

ㅓㄱ

[닝겐14]

하엉 ㅠㅠㅠ

[닝겐15]

츠무로...!
———
(열심히 움직이던 턱을 잠시 멈추고 볼이 빵빵한 상태로 널 쳐다봐)아무것도...안 먹는데...?왜...?

[글쓴닝겐]

( 빵빵한 볼로 저를 쳐다보는 너에 눈썹 한쪽을 치켜들어) 음~ 아무것도 안 먹는 아 치고는 볼이 지나치게 ( 오른쪽 볼을 콕 찍어) 빵빵하네. 그쟈?

[닝겐23]

(시선을 이리저리 굴리다 웃고는) 오늘따라 조금 빵빵하지~! (조금씩 입 안에 든 음식을 씹으며)...진짜 조금 먹었어..안 먹은건 아니고...

[닝겐16]

하난

[닝겐18]

후타쿠치요~~!
-
(행복한 표정으로 조각케이크를 먹다가, 네 목소리가 들리자 그대로 남은 조각을 입에 우겨넣어. 입 주위에 묻은 생크림도 닦지 않고는 뻔뻔하게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널 보며 말해) 웅? 왜... 그래?

[글쓴닝겐]

아~ 혹시 몇 시간전에 다이어트 하시겠다고 한 닝씨께서 뭘 드시나 했지요 ( 고개를 숙여 눈을 마주치고 비웃듯 한쪽 입꼬리만 올려 ) 맛있냐?

[닝겐27]

(네 비웃는 모습에 작게 움찔하고는 애써 눈동자를 굴려 네 시선을 피하고는 입 안에 있는 케이크를 삼켜) 너무 맛있... 아니 그게, 내 말 들어봐. 내가 평소같으면 안 먹었겠는데... 친구가 선물해준 거거든? 날 위해 준건데 안 먹으면 성의가 아니잖아. 그치? 그래서 조~금... 먹은건데... (말하면서 슬쩍 네 눈치를 봐)

[닝겐20]

헐ㄹ

[닝겐22]

츠무욤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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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크림을 크게 한 숟가락 떠서 입에 넣기 직전에 저를 부르는 소리에 멈칫하며) 으응...? 츠무 왜? 너도 먹을래? (전혀 찔리지 않는다는 듯 웃는 얼굴로 네 입가에 아이스크림을 잔뜩 뜬 숟가락을 가져다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