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랑 빼빼로 데이가 200일이었는데 나는 200일 전에 빼빼로 만들어서 주고 애인은 200일 당일날 빼빼로를 만들어서 준거야 여기까진 오케이 근데 나는 기념일 선물 커플 신발로 준비해서 줬거든 애인은 사진 3장 인화 + 다이소 2000원 액자? 를 빼빼로랑 같이 담아서 줬어 에이 설마 이게 끝인가 했는데 웅 진짜 끝 조금 서운하긴한데 뭔가 말을 하기엔 내가 너무 속물처럼 보이는거 같기도 하고 빼빼로 직접 만들어서 준게 고맙기도 해 그치만 ㅠㅠㅠㅠ 뭔가 서운해ㅠㅠㅠㅠ 아무말 없이 넘어가는게 차선책이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