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버튼 누른 것 마냥 눈물 나와ㅋㅋㅋ 이젠 엄마 없는거에 익숙한게 더 괴로워 그냥 주변 사람들보면 엄마 있는 거 그게 미친듯이 부럽더라 다른 사람한테는 별게 아닌데 나한테는 이제 평생 경험할 수 없는 일이고 왜 하필 우리 가족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고..신이 있다면 신이 원망스러움 왜 우리 엄마를 그렇게 일찍 데려갔어야 했는지 나는 해준게 아무것도 없는데 아무것도 못 해주고 떠나보내야 했어 엄마가 보고싶어도 참아야했고 어른스러워져야 했음 엄마 안 보고 싶냐 하는데 왜 안 보고 싶겠어 난 단 한번도 그립지 않았던 적이 없어 차라리 꿈에라도 나왔으면 좋겠다 나 매일 꿈꾸는데 12년동안 엄마 나온 적이 한 번도 없어 이제 목소리도 잊어버렸고.. 엄마도 나 못 알아보겠다 너무 커서ㅋㅋㅋㅋㅋ 아무튼 보고싶다고 그냥..어디 말할데도 없어서 적어 내가 언젠가 늙어서 죽으면 만나겠지 그 땐 꼭 만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