싶은 생각이 들다가도 우울증은 무슨 그냥 내가 문제겠지 라는 생각으로 자책하고 자기검열하는 과정이 5회차 정도 넘어가면 병원 가보는 게 좋은 것 같아... 대부분 우울증 없는 사람들은 그정도까지 안 넘어가더라고 상담이라도 꼭 받고 와 나는 병원이 두렵다고 부모님께, 친구들한테 얘기 꺼냈다가 다들 그렇게 산다는 말 듣고 내 문제인 줄 알고 지내다가 6년동안 악화되었고 내가 문제지라는 생각에 박혀서 난 쓸모없는 존재라고 생각하면서 자살시도까지 하고나서야 병원갔어 우울증이라고 의심되고 힘들고 이게 뭐지 싶으면 꼭 한 번이라도 병원 가봐 두서없이 적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