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는데
한국한번 들어가면 온갖동네 아줌마들 나 한번 집에서 재우려고 서로싸우심..
이번에 성당 새로다니는데 아는 아줌마랑 같이 앉아있다가 나는 교리수업받으러가야해서
미사 끝나자마자 아줌마한테 인사드리고 교실로 뛰어가는데
끝나자마자 맨날 다른 아줌마들이 내가 아는 아줌마한테 다 오셔서 쟤 누구냐, 정말 참하다, 자기 아들있는데~ 대학생인데~
이런식으로 맨날 말씀하시고 간다고함
(참고로 성당 좀 꽤 크고 난 내 옆에 앉아있는 아줌마빼곤 이야기 한마디도 안함..)
교리선생님 저어어어엉말 내가 좋아하는데 대모?로 자기 조카를 추천해주심...
(교리선새인ㅁ 정말 종교활동 열심히하시고 그래서 성당에서도 꽤 유명하시고 그러신분인데..)
이번에도 다른 아줌마가 ㅇㅇ이 보고싶다고 계속 말씀하셔서
겸사겸사 가는데 내 친구한테 이러이러한 이유로 한국간다고 하니까
"니는 이상하게 왜 아줌마들이 그렇게 너를 좋아하냐 우리엄마도 너 맨날 오라고그러고 진짜 이상해"
라고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