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인데 친구는 용돈 따로 안받고 알바비로는 지용돈 겸 생활비쓰고 모자르거나 돈 없으면 아빠카드 쓰는애야 뭐 긁고 쓸때마다 아빠 눈치보며 쓰는애가 옷사고 싶거나 사고싶은거 있을때 휴대폰결제로 긁고 아카로 긁고 (휴대폰비도 아빠가 대줌) 그럼. 나랑 만나서 술을 먹거나 어딜가서 메뉴 고를때 내가 ‘이거 시키자’ 하면 ‘너무 비싸 싼거 먹자’ 이러길래 초반엔 진짜 돈이 부족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만날때마다 먹는걸로 스트레스임 그래서 메뉴고를때 싸우기 싫어서 맞춰줄려고 일부러 사이드 메뉴 시키니까 “이런거 너무 좋아 안주값 많이 안나오잖아” 이럼.... 그럴거면 만나질 말든가... 식성 좋아서 막상 시키면 잘먹고... 나만 이해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