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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한테 배운 지난 1년동안 한 번도 지각 안하신 적이 없고 심지어는 내 시험 날 반주해주셔야 하는데 전화 40번 해도 안 일어나시고 다른 시험에도 늦으셔서 내가 위의 이유까지는 말씀 못드리고 '선생님 저 사실 다른 학원으로 옮겨볼까 생각중이에요'라고 얘기했어 이유는 학원에 4년가까이 다녔고 새로운 곳에서 배워보고 싶다고. 선생님은 내가 상의도 없이 통보했다고 수시결과가 맘에 안들어서 그런 거 아니냐고 기분나쁘고 섭섭해서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고 끝났는데 나는 지금 학원 사람들한테 선생님 뒤통수 친 나쁜 학생 비정상적인 애로 낙인이 찍혀버렸어...이거 진짜 내가 잘못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