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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10539l 0
친구가 자기 비밀 조심스럽게 말하길래 정말 열심히 들어주고 고민 상담해줬어ㅋㅋ 이 친구는 나를 믿어줘서 이런 말도 해주는구나.. 얼마나 힘들었을까... 내 얘기를 해줘도 되는 친구구나하고 우리집 콩가루인거 다 말했는데ㅋㅋ 아빠 외도하고 동생 가출하고 안들어오고 이런거 말했는데 뒤에서 얘기 다 하고 다녔네ㅋㅋ 진짜 죽고싶다ㅋㅋ 나는 끝까지 비밀 지켰는데ㅋㅋ...
 
익인1
와... 뒤에서 그런걸 왜 말하는 거지? 진짜 못된 사람이다... 진짜 할 말 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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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ㅋㅋ 그니까 진짜 살고싶지 않아ㅋ.. 에휴 그래 내탓이지ㅋ 내가 우리집 얘기 꺼낸게 잘못이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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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와 진짜 친구 나쁘다 진짜 인티라 말 아끼는데 진짜 너무하다 그 친구 언젠가 돌려 받을 거야 그리고 쓰니야 너무 극단적으로 생각하지말고ㅠㅠㅠㅠ내가 다 속상하다...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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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다른 친구들한테 이야기하고다닌거면 그 뒷말하고 다닌 친구는 이미지파괴됐을걸? 왜 우리한테 이런 이야기를 할까 싶을거야. 그니까 너는 덤덤하게 나는 그 친구 비밀 다 지켜줬는데 그 아이는 내 비밀 다 말하고 다닌 못된 아이라는걸 강조해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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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그럴 힘이 없다ㅋㅋ 진짜 아무한테도 안한말인데 모두의 시선이 두려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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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두려워할필요 없어. 너 스스로만 당당하면 됭. 생각보다 너보다 심한 애들도 많아..다들 숨길뿐이야. 나도 굳이 이야기하고 다니진 않는걸? 쓰니 같은 이야기 들어도 쓰니를 나쁘게 보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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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쁘게 보진 않겠지... 뒷얘기거리되고 불쌍하게 보이는게 싫은거야ㅋㅋㅋ 남들이 우리집 비밀을 알고있다는거 자체가 두렵기도 해 ㅋ 언제 극복할지 모르겠다ㅋㅋ 조언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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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익인13
너가 당당하게 어깨피고 다니면 결국 그런 동정시선도 옅어져서 다들 억지로 떠올려야 할 만큼 잊혀질거야. 그리고 지금 관계 풀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결국 스쳐 지나가는 인맥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좋은 것만 생각하자.. 윗익인 말대로 다들 아.. 그렇구나.. 하더라도 이 얘길 왜 나한테? 쓰니한테 악감정있나? 하거 생각했을거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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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나도 요즘 대인관계 거의 파괴되서 현타 많이 와... 누가 어정쩡하게 위로하는 거 진짜 싫고, 동정의 눈빛으로 쳐다보는 거 진짜 싫어해.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드는데, 내가 더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더 많이 크더라고 그리고 쓰니는 잘못 없으니깐 당당해져 기죽지 말고 남들이 수군거리면 욕이라도 뱉고 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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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진짴ㅋㅋㅋㅋㅋㅋ나도 나한테 저렇게 이야기해줘서 고맙고 막 그런 마음에 말했다가 저랬는데 진짜 불신이 막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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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이렇게 통수를 쳐버리네.. 진짜 화가 나기 이전에 우리 관계에 대해 현타 씨게 올듯... 진짜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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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와 진짜 나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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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9
속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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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0
내가 다 속상하네 그냥 쓸모없는 거 하나 걸렀다고 생각하고 잊자 난 원래부터 내 깊숙한 사정들 얘기 하나도 안해 나누면 약점이 되는 게 슬픔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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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1
진짜 ㅋㅋ세상엔 왜이리 못돼먹은 사람이 많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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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아니 뭔.... 진짜.... 그런건 당사자가 굳이 비밀 지켜달라고 말 안 했어도 먼저 퍼뜨리지 않는건 예의지 않나?? 그렇게 입이 근질근질하면 당사자랑 전혀 마주칠 일 없는, 예를 들면 자기 가족한테만 그냥 이름까지 말하진 말고 내 주변에 이런애가 있더라 라고만 털어놓던가
근데 그런 식으로 다 퍼뜨리고 다니는 애들 뒤에서 평 들어보면 평판 엉망이고 입 싼 애로 다 평가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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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4
나도 통수 당하고 남한테 얘기 안하게 됐어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냥 남이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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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5
아. 진짜 나쁘다 진짜로.. 속상하겠다 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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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나도 싸우고 나서 다 말하던데 진짜 최악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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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7
난 그래서 평생 함께할 베프 딱 한명 말고는 아무한테도 내 얘기 안한다ㅠㅠㅠㅠㅠㅠㅠ 입가벼운애들 짱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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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8
진짜 미쳤다..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그걸 왜 얘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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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9
그럼 이미 그 친구 이미지 와장창 백퍼얌 ㅠㅠ 그리구 가정사로 너 이상하게 보는 애들 있으면 걔네가 나쁜 거니까 쓰니 그런 걸로 상처 안받았으면 좋겠다!! 그냥 당당하게 다녀!! 네가 잘못한 것 하나도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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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0
대자보 써 뭐하는 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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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1
인성뭐야 진짜 ... 쓰니야 신경쓰지마 ㅠ 힘들어하지말어 ㅠㅠ 그런 가정사 누구나 다 있어 말 안해서 그렇지 그거 들은 사람들도 말하고 다니는 얘를 이상하게 생각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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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2
하....진짜 뭐냐 그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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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3
이런 말이 지금 위로가될 진 모르겠지만ㅠㅠ 난 수위가 쓰니만큼은 아니지만 그런 적 있어. 얘기 들은 선배가 나중에 나랑 한 잔 하면서 말해주길, 사실 걔가 나한테 얘기한 거 들었는데 그 때 내가 안 좋게 보이기보단 걔가 안 좋게 보이고 불편하다고 생각했대. 들은 사람이 괜찮은 사람이면 쓰니가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괜찮지 않은 사란이라면 쓰니가 걸러버리자...ㅠㅠ... 지금은 많이 힘들겠지만 응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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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4
아 진짜 너무 싫어 정말 쓰니 힘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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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5
나 중학교 때 우리집 가정사 친한 친구한테 말한 적 있는데,
걔가 다 말하고 다녀서 ㅋㅋㅋㅋ... 덕분에 교훈 얻었다.

아무리 친해도 남들한테는 고민+비밀 같은 거 말하지 않기로

•••답글
익인26
진짜 이래서 친구 못 믿겠음 나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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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7
진짜 걱정하지 마 쓰니야 들은 애들 생각이 박힌 애들이면 비웃는 게 아니라 말하고 다닌 애 인성 갖고 수군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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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8
나이가 들면서 저런 인간관계에서 오는 현타가 많아지더라... 결국 나 자신을 온전히 어루만질 수 있는건 나 자신밖에 없더라구. 쓰니가 잘못한게 아니라 그 친구가 나빴던거구 이번 경험를 통해 쓰니가 인생에 있어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해.
그러면서 기준이 생기는 것 같아.
쓰니 잘못 하나없고 당당하게 있어.

•••답글
익인29
너가 외도 한거 아니잖아 너가 가출한거 아니잖아
너가 기죽고 다른 사람들 시선 두려워할 필요없어

•••답글
익인30
와 뭔지알아...... 나도 친구가 나한테 지 학과내에서 성 적인 비밀 얘기한거 다 몇년을 지켜줬는데 내 성고민 관한거 친구들한테 이미 다 말하고 다녔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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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1
오죽하면 남사친인 애도 알고있을정도 아;
•••
익인32
난 오히려 나한테만 성적고민 털어놓은줄 알고 비밀로 간직하려했는데 걔가 다른 친구랑 보는데 아무렇지않게 그냥 얘기하는거보고 김샜음.. 그동안 딱히 얘기할데가 없어서 말안했구나하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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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3
쓰니야 이제부터 그런 얘기는 아무한테도 하지말고 그래도 하고싶으면 인티에다 털어놓자 난 아무한테도 말 안 해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세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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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4
비밀이 입 밖으로 나가는 순간 비밀은 없다 이게 진리인듯 ..믿을만한 사람이라도 결국 어떻게든 발설하더라 ㅠㅠ 꼭 그게 나라고 지칭은 안해도 내가 아는 사람이 이래이래 했다더라 하면서 대화주제로 올라감 ㅠㅠ 비밀이 더 이상 비밀이 아닌거지.. 대화주제로 계속 오르락 내리락하니까
그래서 난 진짜 비밀은 말 안 한다
쓰니 맘 고생이 많네 토닥토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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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5
쓴이 친구 어리석다. 그런 말을 하고 다녀서 결국 쓰니같이 좋은 친구도 잃고 이미지도 잃고.. 우리 학교에도 그런 애 있었는데 결국 친구들하고 다 멀어져서 혼자 다녔어 누가 함부로 그런 말을 하고 다니는 친구를 좋아하겠어 쓰니는 잘못한거 하나 없어
•••답글
익인36
상대방이 나한테 이런 치부까지 다 얘기하는구나.. 나도 이 사람 믿고 내 치부 얘기해도 되겠다 했을때 그 얘기가 정말 비밀로 지켜지는 경우 드물어.. 나도 그래서 웬만하면 내 얘기 타인한테 많이 안하는 편이고 얘기해도 내가 걸러서 얘기해... 회사다녀보고 사람겪어보니까 알겠더라.. 사람 너무 믿지마. 본인만 다침
•••답글
익인37
나도 똑같은 경험 있어.. 진짜 평생 비밀이라고 묻어가려했던건데 걔가 자기 가정사 힘들게 얘기하길래 위로한답시고 나도 그렇다고 걔한테만 우리집 얘기했는데 다 말하고 다녔더라ㅋㅋㅋㅋ 나 그 이후로 아무리 친한친구라도 우리집 얘기 안해.. 남친한테도 안하고 진짜 아무한테도 얘기 안해..
•••답글
익인38
나도 나랑 친한 친구가 ㅇㅇ이는~ 집에 그런 일 있는데도 밝게 지내는 게 참 멋져~ 이런시긍로 애들한테 말하고 다녀서 손절함 ㅋㅋㅋ 근데도 자긴 잘못한 거 몰라 좋은 의도였다고.. 그럼 머함 애들이 다 알았는데
•••답글
익인39
난 내 가정사 다 퍼져도 당당하지만 내 입으로 말한 거랑 다른 사람 입으로 소문나는 거랑 다르자너 걔 결국 애들한테 믿거 취급 당하고 한동안 잘 못 지내다가 또 친구들 속이는 인생 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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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0
그거 절대 안 고쳐짐 언젠가 또 그러고 다닐 걸.. 쓰나 불쌍하게 여겨 나도 엄마 바람펴서 이혼하고 힘들게 사는 거 다 퍼졌지만 아~~~무도 나 불쌍하게 생각 안 해 ㅎㅎ 당당해지자 우리 잘못이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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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ㅠㅠㅠ 진짜 너무 화나지만 하나 배웠다고 생각하게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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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1
쓰니야... 맘이 많이 힘들겠다...
근데 그런거 전해 들은 사람 입장에서는 쓰니한테는 '아 정말? 아이고...맘고생 많겠다ㅠㅠ...'이정도 생각밖에 안 들고 전하는 애한테는 '근데 이런걸 왜 말하고 다니지... 얘한테는 뭔 말을 못하겠네' 이런생각 들듯...

지금 쓰니한테 이게 중요한게 아니라 배신 당했다는게 충격적인거겠지만...
지금은 화가 많이 나더라도 그냥 똑같은 사람 되지 말고 한 명 걸렀다 생각하자....
쓰니가 이번 일을 트라우마로 사람을 못 믿게 되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믿은 사람이 바보가 아니라 단지 걔가 나빴던 거니까
쓰니가 좋은 사람이니까 앞으로 쓰니 주변에 좋은 사람둘이 많이 생길거야!

•••답글
익인42
근데 뭐 가정사가 그런게 쓰니 잘못도 아니고 창피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함. 나 역시 말하자면 콩가루 집안인데
내 컴플렉스가 될 것 같아서 주변에 일부러 말하고 다녔거든. 물론 자의적으로 밝히는 것과 타의적은 다르지만...
역으로 그애 비밀 상담받는 척 친구한테 다 말해서 소문 다내고 착한척하면서 걔 확실히 잘라버려

•••답글
익인43
그래서 사람은 믿으면 안돼 그게 설령 가족일지라도 너 자신을 지킬 수 있는건 너뿐이야 앞으로는 아무리 가까운 친구더라도 너에게 있는 큰 비밀을 입밖으로라도 꺼내지 않는게 좋을거같아
•••답글
익인44
너도 말해
•••답글
익인45
너무해......진짜 어떻게 사람의 믿음을 져버릴수가ㅠ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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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6
와 그게 친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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